관악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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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4.05.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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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
장애인, 장애인가족 등 주민 600여 명이 함께 어울려서
박준희 구청장이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박준희 구청장이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관악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19일 낙성대공원 게이트볼 돔구장에서 44회 관악구 장애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420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이날 행사는 송낙규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정태호 국회의원, 배정웅 노인회장, 정현일·김순미·김연옥·위성경·박용규·안한영·노광자 구의원, 김윤철 복지후원회장, 이종열 장애인단체연합회 후원회장, 황성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각장애인단체 회장, 후원·협찬기관인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등 6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 기념사, 내빈축사, 초대가수 축하공연, 즉석 노래·장기자랑,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신새마을금고 홍충국 이사장, 복순이네반찬가게 최복순 대표는 장애인 권익향상과 인식개선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송낙규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송낙규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송낙규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악구에서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어울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우리 장애인에게는 여러 가지 환경, 상황, 조건 등 사회적 활동을 위한 여건이 불리하다면서 모든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향유할 권리가 있고 장애인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관악구 2만여 장애인가족의 숙원사업인 (가칭)관악구장애인회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목표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들을 열심히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분들의 핵심권리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서 전국 최초로 낙성대공원에 전동휠체어 운전연습장을 조성하고 전동기구 운영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진행 중이며, 장애인 관광활동 이동지원 사업을 통해서 장애인과 가족분들에게 관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장애인복합시설 장애인행복센터를 개관하여 농아인과 장애인 가족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당사자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동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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