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의원, 관내 풍수해·폭염 대비 재난관리기금 54억 39백만원 예산 확보
2024-06-18 금정아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악구의 풍수해 예방과 폭염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54억 39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5.20~5.22) 개최된 제8차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관악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난곡동 662-3일대 외 2개소 사각형거 보수 40억 49백만 원, ▲풍수해 예방 하천준설(봉천천, 도림천2지류) 10억원, ▲침수 재해약자를 위한 동행파트너 운영 1억 41백만원, ▲수방사 우수 유출 저감 빗물담기 사업 4천만원, ▲침수취약지역 옥상 월류형 배수홈통 제작·설치 지원 1천 3백만 원이 확보되어 관악구 내 풍수해 예방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와 별개로 ▲여름철 폭염 대비 폭염저감시설 설치비 1억 96백만 원이 편성되어 관악구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위원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지역 특성상 저지대 지역이 많고 도림천이 위치한 관악구는 더욱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라 당부하면서, “이번 풍수해 및 폭염 대비 재난관리기금 대거 확보는 올여름 집중호우 뿐만 아니라 폭염에 따른 관악구 내 재난과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