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혁신·소통·협치로 민선8기 2년만에 공약 60% 달성

관악S밸리,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 성과 외부 재원 적극 노력 1,536억 원 유치, 본예산 기준 ‘1조 원 시대’ 개막

2024-06-28     금정아 기자
박준희 구청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 참가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 기업대표들과 함께 

관악구는 혁신·소통·협치를 핵심 기조로 50만 관악구민 중심 행정을 펼쳐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며, 민선8기 출범이후 2년간 공약 달성률이 절반이 넘는 58.5%를 기록하였다.

가장 먼저 완료된 1호 공약은 청년문화국 신설이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 지역으로 청년정책에 주력하기 위해 2022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였고, 이후로 청년주택 확충,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청년 특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234월에는 관악 청년청을 개관하는 등 청년 활동 공간 확충에도 힘써오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도 성과가 돋보인다. 우선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구 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 2.0’ 사업은 낙성대동과 대학동을 중심으로 창업인프라 시설 17곳을 만들었고, 현재 13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1,00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우고 있다. 연매출은 44배 이상, 연투자유치액도 3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악S밸리와 입주기업들이 함께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CES 2024’에서는 관악S밸리 입주기업이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10대 골목상권을 지정하여 골목상권 축제, 상인대학, 통합 이벤트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에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에 샤로수길상권이 선정되어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상권 발전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신림역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마지막 5년차 시기로 성과를 도출하여 사업 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관악구 장애인행복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난곡동점 개관 등 복지 인프라 확충 성과도 돋보인다.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를 비롯하여 2025년 관악문화복지타운과 서울형 키즈카페 은천동·행운동점, 2026년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주민 힐링 공간도 관악구 곳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에는 올해 5별빛내린천 수변테라스를 조성하여 주민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연내 서울대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신림선 역사 주변 특화 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별빛내린천을 서울 서남권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낙성대지구 축구전용구장과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낙성대지구 구민운동장, 장군봉근린공원 등에 황톳길 11개소 조성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 인프라인 주차장 확충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난곡스마트 공영주차장,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신규 건립,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확대를 통해 주차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민선 82년 동안 1,536억 원(2024. 5. 기준)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2024년은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기준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2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 온라인관악청선정,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3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등급 수상 등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구정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면 이루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한 데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