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서울약령시협회, MOU 체결

한방 지역 산업 발전, 주민 문화복지 증진 상호 협력

2024-07-18     동대문신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동대문구 지역 특화 자원인 '한방'을 매개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12일 사단법인 서울약령시협회(협회장 성관호)와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서울약령시협회는 전통 한의약을 계승·발전하고 양질의 한약재 유통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체로 세계 최대의 한의약 전문시장으로의 발전을 위해 한방 문화를 널리 알리며 서울약령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운영하는 도서관 지역 특화 서비스 개발과 운영, 서울약령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방안을 도모하고, 지역의 활력 증진과 문화·경제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서관 지역 특화 한방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한방 정보 및 자원 공유를 통한 문화적, 경제적 발전 방향 모색 지역 한방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전개 등이다. 이로써 양 기관은 동대문구 지역 특화 자원인 한방을 중심으로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방 문화 확산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택환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주민과 한방 문화 자원을 이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양질의 문화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성관호 협회장은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지역의 우수한 한방 자원을 널리 알리고, 서울약령시장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