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대림아파트, 예비안전진단 통과 

2024-09-26     동작신문

주거환경·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대단지, 재건축 순항 

(가칭)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조사 결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동작구청에서 건축사 및 구조·전기·기계설비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진단 필요 및 구조·주거환경중심 평가 안전진단’이 결정됨에 따라 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순항 궤도에 오르게 됐다. 
1990년 준공된 사당대림아파트는 한강 이남의 보기 드문 115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자연환경,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등이 우수해 재건축 과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삼일공원과 현충원 둘레길 등 충분한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서래터널 개통으로 강남까지 차량 10분 내에 닿고, 지하철 이수역(4호선)·남성역(7호선)·사당역(2호선)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경부선, 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 지방과의 연계도 원활하다. 남성역골목시장, 남성사계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강남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이 소재하는 등 도시형 생활 인프라가 충분하게 갖춰진 사업지다.
(가칭)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 측은 “도시정비사업업체 등 외부세력이 아닌 소유주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과정을 챙기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건축 패스트트랙으로 사업에 가속도를 올리려 애쓰고 있으며, 민간의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포함되어 용적률 등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는 등 다방면에 걸친 호재로 한강 이남을 신축아파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