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964건)

관악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으로, 동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공모에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날다’ ▲ 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에코프랜드’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장 담그기’ 등이다.인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우리·날다’는 중장년 여성 1인가구를 위한 필라테스와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하여 일상 속 건강관리와 생활 관리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근처 카페와 연계해 커피를 내려보고 디저트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다.신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에코프렌드’는 중장년 1인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에코프렌드 동아리를 구성해 플로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내 고립되어 있는 1인가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건강관리 안내와 약물지도 등을 지원하여 건강한 1인생활을 돕는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랑의 장 담그기’ 사업은 삼성동에 거주하는 1인가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모여 전통 장(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짐으로써 관계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담근 장을 지역의 건강이 취약한 1인가구에게 전달하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돌보는 주민주도형 돌봄안전망을 구축한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만큼 1인가구의 동행파트너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1인가구가 사회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6:52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방 환기시설의 시설개선비 지원에 나섰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규모는 일반음식점 주방 내 노후화되거나 오염된 환기시설(후드, 환풍기 등) 교체 비용과 청소 비용의 9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자부담비는 10%이다. 지원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 심의 통해 5월 중 최종결정 된다.신청 대상은 관악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신고(지위승계 포함) 일로부터 1년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업소로서, 구는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위주로 우선지원 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4월 26일까지 관악구 위생과(☎879-7256)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서식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 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개선 지원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선진 외식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6:36

H+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원호 전문의심장은 매일 10만 번 이상 박동하며 몸 전체 혈액을 순화시키고 역할을 하는데, 여러 요인으로 심자이 제 기능을 못하면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다. 그중 몸에 충분한 혈액을 전달하지 못해 생기는 심부전은 5년 생종율이 유방암과 대장암보다 낮은 지명적인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약 13만3천 명이었던 심부전 환자가 2022년에는 16만6천 명으로 5년 새 약 25% 증가했다. 심부전 유병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내 심부전 환자 유병률은 60대 미만에서 약 1%지만 80대 이상 연령대는 12.6%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발병 후 5년 내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심부전은 예후가 좋지 않고 중증도 인식도 낮아 주요 증상을 노화 현상이라 치부해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은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는 중요하다.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상태가 나빠져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발병한다. 또한 심근경색,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기타 심장질환으로 심장이 나빠지면 최종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 질환의 종착역이라고도 불린다.심부전이 오면 장기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손상이 발생하고 심장으로 들어오지 못한 혈액이 저류되며 발목, 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악화 되면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호흡곤란과 밤에 누워있을 때 숨이 찰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 있다. 심부전은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 원인이 가장 크며 판막질환, 부정맥, 심근증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최근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만, 고지혈증, 고혈당 등은 만성 염증 상태를 일으키고 심근과 혈관을 손상시켜 심부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노화로 심장 기능이 나빠지며 생기기도 한다.중증 심부전 환자는 절반이 5년 내 사망하며 25%는 1년 이내, 10%는 한 달 안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문제는 심부전 중증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아 병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2022년 발표한 ‘2020 심부전인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약 84%에 달했으나, 실제 심부전이 어떤 병인지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한 사례는 51.7%에 불과했다. 또 중증도 관련, 응답자의 25%만이 위험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 심부전은 진행성 질환으로 발견이 늦을수록 심장 기능이 나빠져 예후가 좋지 않다. 반대로 조기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심부전이 의심되면 혈압측정, 혈액검사, 심전도 및 심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질환에 따라 운동 부하 검사, CT, MRI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심부전은 약물치료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데 이는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ACE 억제제, 베타-차단제, 이뇨제, 디지털리스 및 혈관 확장제 등이다. 상태가 중증이면 심장 이식 수술, 심장판막술, 심실 보조장치(인공심장) 이식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혈압조절 등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은 심부전 위험을 크게 줄여주므로 일주일에 3회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심부전 환자는 하루 7~8g 이하의 소금 섭취를 권고하고 있어서 국물 섭취나 나트륨이 많은 빵, 국수는 삼가야 한다.심부전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 당뇨병, 심방세동, 만성 신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빈혈 치료도 병용돼야 하며 약물 투여 후 증상이 개선되고 초음파 검사에서도 좌심실 박출률이 좋아져도 약물 치료는 필요하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4-19 16:32

관악구의회 개원 33주년 개원 기념식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지난 4월 15일 오전 11시 관악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관악구의회 제3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관악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하여 올해로 개원 33주년을 맞았으며, 2022년 7월 제9대 의회가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하용배 의회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임춘수 의장을 비롯한 박준희 구청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유공구민 및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발전 유공 주민 감사장과 우수 공무원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서 임춘수 의장의 기념사와 박준희 구청장의 축사, 시루떡 절단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임춘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의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의 뿔푸리 민주주의는 한걸음 전진해 올 수 있었으며, 관악구의회의 지난 33년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친 선배·동료 의원들 노력의 역사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악구의회는 지난 33년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주민의 진정한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실 있는 의정활정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관악구의회와 집행부는 구민 복리증진과 관악구 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써 관악구의 새로운 도약과 분부신 발전을 함께 이루어 왔다고 생각한다. 흔히 상생과 성장을 말할 때 사용하는 이택상주(麗澤相注, 두 개의 잇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주고받으며 마르지 않는다)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이는 서로 자극과 각성을 주어서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리 관악구의회와 집행부는 50만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구민을 위해서 ‘이택상주’의 정신으로 늘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6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에 설치된 홍보 안내 간판관악구는 침체된 경기 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또 한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먼저 구는 최근 관내 4개 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출입구 총 8곳에 ‘홍보 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했다.홍보 안내간판은 다채로운 조명과 디자인을 활용한 지주형 간판으로, 시장 명칭과 위치를 지역주민 등 외부에 효과적으로 알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정체성을 부여한다.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2억 4천만 원을 긴급 편성하고, 12월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안내간판 설치’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설치 대상은 ▲조원동펭귄시장 ▲난곡골목형상점가 ▲봉리단길골목형상점가 ▲강남골목시장으로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과 설치 장소를 정했다.이로써 구는 별도의 안내간판 설치가 불필요한 건물형 전통시장을 제외한 모든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홍보 안내간판 설치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구는 눈에 띄는 홍보 안내간판이 지역주민들의 많은 발길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구는 지난 4월 11일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 상점가의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만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점포가 상업지역은 30개, 상업외 지역은 25개 이상만 되어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이 가능해진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경우에 전통시장법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온누리 상품권 취급이 가능해지고, 이벤트 사업, 환경 개선 등 각종 행정 지원이 가능해진다.박준희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이 민생경제 악화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분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는 올해 총 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영현대화, 시설현대화, 안전점검과 보수,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4

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이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에서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새봄맞이 꽃잔치 화훼시장은 관악농협이 1986년 5월 28일 전국 최초로 화훼직판장을 개장하면서 도시농협의 역할 수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봄에 운영되고 있으며, 도심 속에서 향기로운 봄 내음을 느낄 수 있어 꽃시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화훼시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활성화 및 화훼농가의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화훼 농가에서 출하된 생화 등 각종 화훼 및 모종과 묘목, 퇴비 등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박준식 조합장이 관악농협 이용 고객에게 화분을 나눠 주고 있다또한, 자매조합인 삽교농협의 육묘장에서 재배된 페츄니아꽃 1,500 모종과 팬지꽃 1,500 모종을 지원받아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3만 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무료 나눔 행사 등을 실시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화훼작물의 홍보에도 앞장선다. 한편, 관악농협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정부의 농산물 할인지원 정책에 동참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4월 10일 관악농협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에게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특별 할인을 실시한 바 있다.박준식 관악농협 조합장은 “봄을 맞아 벚꽃이 만개하고 여기저기 봄을 기리는 행사들이 열리는 가운데, 화훼농가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화훼작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창한 봄날 화훼시장에 나와 봄기운도 만끽하시고 집안에 꽃향기 가득한 화분 하나 들여놓으면 집안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화훼농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6:21

광진구 청사광진구가 2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지원대상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서 등 은행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은 자 ▲휴업, 폐업한 업체 ▲국세, 지방세 체납자 ▲금융, 보험업, 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융자는 연 1.8퍼센트의 고정금리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자양로 116, 웰츠타워 2층)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기업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담보력이 없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1.8% 내외의 변동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광진형 특별융자’도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2년 동안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자세한 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에서 가능하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3

광진구가 홀몸 어르신의 건강 돌봄 공백을 채워드리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년 증가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은 2023년 12월 기준 13,657명으로, 광진구 노인 인구의 24.2%에 해당한다. 홀몸 어르신 우울감 경험률은 일반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광진구는 4월부터 2개월간 홀몸 어르신의 힐링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인 ‘봄 드림(Dream)’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대상은 각 동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가운데 우울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한 우울·자살 위험군 120명이며, 프로그램은 4주간 진행된다.참여 어르신에게는 새싹 키우기와 색칠 북 꾸러미 등을 제공한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가 매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칭찬과 격려로 주차별 과제 수행을 유도해 성취감 등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건강상담으로 말벗이 되어준다.주차별 과제는 목표 달성이 쉬운 콩나물, 무순, 새싹보리 키우기 등으로 선정하고, 짧은 시간 내 성장하는 식물 키우기로 정서적 교감을 느끼도록 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본인이 키운 새싹으로 ‘나를 위한 밥상 차리기’, ‘나에게 칭찬하기’를 실천해 본다.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중증 이상의 우울 대상자에게는 필요시 상담 전문요원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봄 드림(Dream) 꾸러미’‘봄 드림(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색칠 북’ 꾸러미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상승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2

 사람의 마음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변할 수 있다.“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고 구약성서에서는 말하고 있다.불교에서는 인생을 고해(苦海)라고 가르친다. 생(生), 노(老), 병(病), 사(死)의 사고(四苦)는 삶은 근원적인 고통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무지와 무관한 불여의(不如意)의 고통이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다.“사람이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해 생기는 고통이 구부득고(求不得苦)요, 미워하면서도 만나야 하는 고통은 원증회고(怨憎會苦)”라고 불교에서 말한다. 사람에 대한 집착이든 사물에 대한 집착이든 집착은 욕망을 낳고 욕망은 고통을 낳게 마련이다.사람들은 처음 믿음을 가졌을 땐 무쇠처럼 단단하고, 콘크리트가 무색할 정도로 탄탄하다. 그러나 약간의 실망만 느끼면 무쇠처럼, 콘크리트처럼 튼튼하던 마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이다. 또한 누군가를 믿었을 때는 그 사람의 결점마저도 아름답게 보였으나 반대로 미워할 때는 그 사람의 장점마저도 밉게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란 동물이 가진 어쩔 수 없는 맹점이라는 사실이다.사람의 마음을 확인코저 하려면 어려운 고통 속에서 확인할 때가 가장 정확히 확인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고뇌는 희열의 종말일 때가 가장 쓰고, 희열은 고뇌의 결실일 때가 가장 달콤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우리는 어떠한 현실 속에서 언제나 불안하고 위태롭게 살아간다. 마음은 허공과도 같이 넓어 한없이 평등한데 차별이 보이고, 그 차별만큼이나 외로워진다.우리 인간은 스스로 만든 틀안에 자신이 갇힐 때가 종종 있을 것이다. 편견의 잣대로 선을 그어 놓고 자신의 발밑만을 바라보면 문제는 미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마음을 한 순간 돌리면 온통 즐거움뿐인 세상을 볼 수 있지만 어떤 것에 집착하면 그 안에서는 결코 즐거움을 발견할 수가 없다. 또한 어떤 상황에 무너지고, 욕망에 이끌려 행복과는 정반대인 불행의 길을 걷는다면 사람의 가치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자신이 어느 길을 가고 있고,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 스스로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껴지면 가던 길을 중단하고, 지금의 모습을 지워야 한다.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배워야 한다. 초심(初心)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행복에 이르는 길을 분명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떠한 일이든 열정적으로 온몸을 던져 집중하면 삶 자체가 그렇게 힘들거나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감에 가득 차 먼 항해 길에 올랐지만 어디로 가야 피안(彼岸)에 도달하는지 모르는 배처럼 어느 때는 한 조각 구름같이 생각은 하늘을 훨훨 날면서도 시도 때도 없이 한곳에 머물러 휴식을 취하고 싶어할 것이다. 순간순간을 소중하게 여길 줄 모르고 흘러보내는 삶을 사는 것이 불행한 삶일 것이다.우리는 무엇을 가까이하고 사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활이 바뀌게 된다. 산을 가까이하고 산 사람은 과묵하고 질긴 생명의 힘을 지니게 되고, 강을 가까이하고 산 사람은 강처럼 순한 물빛의 표정과 생활을 해 나간다. 가난의 그림자 위에서도 물빛처럼 맑은 사람들의 표정을 볼 때 가난 또한 삶의 풍경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가난도 부(富)도 희망과 좌절도 모두 우리가 지닐 수 있는 삶의 내용이라는 것을 알 때 삶의 폭은 넓어지고 마음 또한 한결 여유로울 수 있지 않을까.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4-19 14:28

 서대문구는 그간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관내 성산로 일대에 대한 입체복합개발이 최근 서울시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가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앞서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지상·지하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 청년업무, 문화, 의료 복합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이곳은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그러나 지금까지는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서대문구는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목표다.또한 신설될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신촌지역 역점사업인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촌지역 일대를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4-19 14:27

지난해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관악구는 4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신사동과 행운동에서 운영하고 있다.‘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 사업은 지난해 ‘강감찬 관악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처음 시작하여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경진대회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기억력, 시공간지각능력, 언어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 인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도 누구나 볼 수 있고, 쉽게 다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야외 장소에서 운영된다.지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새롭게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 및 인지훈련 문제 풀이를 추가하였으며, 연령과 학력이 다양한 참가자들을 고려하여 난이도를 4단계 인지 수준에 맞춰 매주 다른 내용으로 구성했다.8주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에는 집에서 혼자서도 계속할 수 있도록 인지활동북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며, 노리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찾기 캠페인에도 참여 가능하다.지난해 프로그램에 8주 동안 꾸준히 참여한 대상자들은 주관적 기억력 감퇴평가와 노인 우울척도 검사에서 기억력감퇴와 우울감이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만족도 검사에서는 “혼자 참여하는 게 아니라 배우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미리 예방하고 대비해서 좋았다” “내년에 다른 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찾아가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요청할 정도로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며 ▲신사동은 매주 화요일 ‘별빛내린천 문화플랫폼’ 앞에서 ▲행운동은 매주 수요일 ‘까치어린이공원’에서 14시~1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해당 장소로 오면 참여가 가능하고, 매주 꾸준한 참여자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을 제공한다.지역보건과 관계자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에 참여하여 이웃도 만나고 건강도 챙기면서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며 “노리터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안한 생활습관이 되어 유익한 치매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25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 운영되고 있는 현장관악구는 관내 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교직 환경의 변화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교직원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지원체제가 필요함을 인지하고,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교직원 Health up Day’을 실시, 교직원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교직원 건강검진 일정은 4월부터 5월이며, 사전에 신청한 8개 교육기관에 1차 찾아가는 통합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주요 검진내용은 ▲대사증후군 발견검사 및 결과상담 ▲정신건강상태 평가 및 상담 ▲체성분측정 및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다.이외에도 1차 건강검진 6개월 뒤 재방문하여 2차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지속적으로 관리를 제공하며, 필요시 보건소 관련 사업 및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관내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건강 친화적인 학교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22

중학생대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관악구는 마약류 등 약물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약류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지난 4월 2일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 46개 기관 총 10,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9회에 걸쳐 예정되어 있다.관악구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약류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교육 횟수를 대폭 확대했다. 기관에서 원하는 내용과 연령대별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최근 급증하는 10~20대 마약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 내용은 ▲청소년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공부 잘하는 약 및 식욕억제제 등 ‘중독성 유해약물’ ▲술, 담배 등 ‘습관성 유해물질’ 등으로 구성했다.또한, 어르신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약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생리적 기능 저하로 약물 부작용 발생 위험 또한 높으므로 의약품 복용 이력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관악구보건소 의약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으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이번 교육으로 우리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19 12:19

관악구-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운영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구는 지난 4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와 전세 피해자 지원과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운영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업무 협조‘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를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분회장 21명을 우리동네 현장상담사로 위촉하여 동별로 1개소씩 우리동네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전세 피해가 의심되는 구민은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에 방문하여 부동산 권리분석과 시세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올해 1월부터 모든 전세 피해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다가구 주택 중 미접수된 가구를 대상으로 관련 안내문을 송부했다. 거동 불편자 등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도 운영 중에 있다. 현재까지 149건의 안내문을 송부하였고, 6건의 찾아가는 상담제를 통해 총 64건에 대하여 추가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한편, 구는 전세 사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현재까지 접수된 전세 사기 피해 건수는 총 1,075건이며, 이 중 689건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피해자로 결정되었다.피해 접수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계약서, 피해 사실 진술서 등을 구비하여 관악구청 별관 6층에 위치한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02-879-6616)로 방문하면 된다.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의 전세사기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와 찾아가는 상담제 운영에 협조해 주신 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2:18

정태호 국회의원 당선자존경하고 사랑하는 관악구민 여러분!우선 저에게 안겨주신 압도적 승리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선거운동기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처러주신 이성심 후보님, 이상규 후보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총선의 결과를 떠나 앞으로 관악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부탁드립니다.이번 총선 결과는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엄중한 경고입니다. 또한, 관악구의 중단없는 발전을 원하는 관악구민의 승리이기도 합니다.오만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무너진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저는 관악구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성실히 일해나가겠습니다. ‘나라를 정의롭게, 관악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 뛰고 또 뛰겠습니다.신림창업밸리·신림상권르네상스 시즌2로 벤처·스타트업 1000개 유치, 선순환 구조의 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관악형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경전철 난곡선, GTX-D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으로 관악구를 서남권 교통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아울러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 모델 추진,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청년희망도시 조성, 보행·녹지 네트워크 확대 등 관악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하나씩 하나씩 차근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당선의 기쁨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저를 지지해 주신 분이나 그렇지 않은 분 모두 주인으로 섬기며 일하겠습니다.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관악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4년 관악의 변화는 시작됐고, 관악을 특별하게 만들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소중하게 틔어낸 변화의 싹 정태호가 확실히 꽃 피우겠습니다. 성과내는 정치 구호가 아닌 실력으로 ‘나라를 정의롭게, 관악을 특별하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2:08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안녕하십니까, 관악구민 여러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관악구갑 지역구 당선자 박민규입니다.우선 선거운동기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관악구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제가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결코 혼자만의 성과가 아닙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많은 역할을 해주신 서윤기 상임선대위원장, 김기영·정태웅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송도호·왕정순 서울시의원,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박용규, 김순미, 표태룡, 주무열, 노광자 관악구의원 등과 무엇보다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승리를 위해 힘써주신 선거운동원, 당원분들 모두가 주인공입니다.이번 선거는 집권한 지 2년이 지났으나 반성과 소통 없이 국민에게 실망만 안기는 현 정부의 무능을 준엄히 심판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그동안 구태의연한 모습만 보여 온 기존 정치 세력에 실망하여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관악 민심의 흐름이 저 박민규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유권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물가 폭등, 경제 불황, 다양한 사회 주체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현 정부가 자기들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하였습니다.경제·행정전문가인 제가 국민들의 꽉 막힌 숨통이 확 트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 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올바른 운영 방향 모색과 함께 관악 지역의 발전과 연결되는 정책안을 제시하여 성과를 내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서부선 조기 개통, 관악S밸리 활성화 등 이번 선거에 제시한 공약의 실현을 위해 국회에서 서울시, 관악구청과 긴밀한 협의에 힘쓰겠습니다.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늘 그분들의 뜻을 같이 헤아리며 관악구민 모두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앞으로 박민규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2:06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글로벌 문화예술후원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의 시사회를 오는 4월 23일 오후 7시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관악구에서 시작된 작은 후원이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에게 퍼지는 1년여간의 과정을 그렸다. 후원받은 작은 악기로 자신의 세상을 크게 넓혀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베네수엘라·모스크바 등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이날 행사는 영화 상영과 함께 사진작가 신미식, 감독 정초신, 작곡가 장태화와 여행과 문화예술 후원이 전하는 가치의 대한 담화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행의 미학을 다룬 여행 에세이 작가 안시내가 프로그램 모더레이터를 맡았다.현장 후원금 모금과 영어책 기증 캠페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국내외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쓰일 예정이며, 기증한 영어책은 에티오피아에 건립 중인 ‘꿈꾸는 도서관’에 비치된다.영화에 담긴 문화교류 프로젝트는 2022년 관악문화재단 후원브랜드 ‘관악늘봄’과 사진작가 ‘신미식’이 공동 기획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사진전, 작가와의 만남 등 연계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유치하며 문화예술 후원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관악문화재단 이건렬 팀장은 ”후원금이 아이들의 악기로, 아이들의 연주가 영화로, 영화 시사회로 모인 책이 에티오피아 문학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연속적인 환원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2:04

별빛산책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관악구는 주민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관악구에는 사업체 규모가 종사자 10명 미만 소규모 사업체가 9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구는 민선 7기부터 2018년 상권 전담부서인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를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왔다.먼저,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전환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 되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악화 등의 상황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사업’을 추진하여 지난해 총 87건, 35억 원을 지원했다.상권릴레이 이벤트 행사 진행 현장또한, 권역별 10대 주요 골목상권 지정 후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골목 특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소상공인 점포 398개를 모집 선정하여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아트테리어를 지원하여 젊은 세대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구민들을 위해서는 구에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878억 원의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했고, 특히 지난해 신림역 일대 강력범죄 발생 후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 1월 100억 원 규모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을 발행하여 구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했다.이외에도 구는 상권 콘텐츠 개발과 브랜딩을 통한 지속적인 상권의 성장을 위해 ▲신림동 별빛거리 ‘별빛거리 오아시스’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 ▲낙성대별길 ‘낙낙별길’ 등의 골목상권 축제를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최근 구의 이러한 노력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구는 올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관악구 대표 상권 ‘샤로수길’이 선정됐다.샤로수길은 걷기 편하고 안전한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이국 음식점이 즐비해 있어 젊은 세대의 입소문으로 급성장을 이뤘다.2019년부터 현재까지 96개소 점포에 아트테리어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청년창업가의 유입이 활성화되면서 지금의 샤로수길 상권이 자리 잡았다.구는 앞으로 3년간 최대 30억 원을 투입하여 상권육성기구 설치와 콘텐츠 개발 등 샤로수길만의 특색을 살리고 새로움은 더한 상권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관악구 인헌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한 ‘온누리상품권 우수시장 선발대회’ 에서 1등을 수상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벌써 5년 차를 맞은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매력적인 상권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지역상권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았다.구는 2020년 관악신용보증재단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총 80억을 투입하는 협약을 맺고 관악구 신원시장과 서원동 상점가 일대를 중심으로 지난 4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림역 일대가 관악구의 명소로 재조명받고 있다.구는 ▲상권 인프라 조성을 위한 ‘ROAD 별사리’ ▲상권 콘텐츠 개발을 위한 ‘CONTENTS 별천지’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HUMAN 별무리’ 등 3대 주요 전략과 20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추진해왔다.특히 4년 차에는 고객 편의 증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관악구 신원시장의 30개 점포를 입점시켜, 신사리 인근 지역에 당일 배송을 개시하는 등 전통시장의 고객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증대하고 미래 전통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신규 공용화장실을 확보하고 주차 정산 부스를 마련하여 상권 환경을 고객 편의 중심적으로 개선했다.또한, 점포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2050년까지 자생할 수 있는 별빛신사리 핵심 점포 ‘2050점포’ 육성과 특화상품 시음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수상권 벤치마킹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함께 지난해 예산시장과 군산공설시장에 방문하기도 했다.2-별빛산책 조형물 아울러 별빛신사리로의 고객 유입 극대화와 매력 증대를 위해 별빛을 테마로 한 ‘관악별빛산책’ 축제를 3년간 개최하고,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한 이벤트,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여 별빛신사리만의 문화 조성과 고객이 재방문할만한 유인을 만들었다. 특히, 제2회 별사리 플리마켓은 70명 이상의 셀러가 참여하고, 약 4만 9천 명이 방문하여 신사리상권을 성공적으로 구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이외에도 구는 상권관리기구의 공식 SNS 계정과 당근마켓 공식 프로필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당근마켓 비즈프로필 단골 5,431명과 후기 2,024건을 누적 달성하였다.그 결과, 별빛신사리 상권의 ‘유동인구’는 지난해 2021년 대비 약 88,000명이 증가했고, ‘상권의 점포별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2019년 대비 약 3백만 원 증가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 상황에도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구는 올해 4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5년 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상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구의 최종 목표는 별빛신사리를 사랑하는 팬덤을 발굴하여 상권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구는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물가가 많이 오르고 서민의 지갑은 얇아져 지역경제가 어려워져 구청장으로서 매우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는데, 별빛신사리 르네상스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성과들이 보이기 시작해서 작은 희망이 생겼다.”며, “소상공인과 구민에게 단돈 10원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1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