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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옥수종합사회복지관(권기현 관장)으로 익명의 기부금이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현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더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고 다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 또한 “60년 넘게 가족들과 단절된 채, 홀로 생활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을 알게 된 이후부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을 전달하고자 평소 생활비를 아껴서 저축하였으며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복지관 직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부문화 조성과 이웃돕기 기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에 복지관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비를 아껴서 기부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순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권기현 관장은 "우리 기관을 오랜 기간 이용한 주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도록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경제 취약계층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홈페이지(www.oksoocwc.or.kr) 및 유선 상담(02-2282-1100)을 통한 상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2:14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공단’)은 지난 3월 18일(월),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공영주차장에서 성동구청 교통지도과·공단 관계자 및 성동경찰서(서장 변민선)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차환경 조성’을 목표로 비상벨 설치, CCTV 교체 등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주차장 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매년 성동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내 범죄예방 구축 및 고객안전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주차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노력으로 작년에는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게 되었다.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공영주차장은 9번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받은 주차장이다.(▲2018년 마장축산물시장서문 ▲2019년 응봉동·용답동·도선동 ▲2020년 홍익동 ▲2022년 성수2가3동·성수2가1동 ▲2023년 마장축산물시장)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거점별 주요 주차장을 추가 선정하여 보행로 확보ㆍ밝은 조도ㆍ고화질 CCTV 등 주차장 내 범죄예방 시설물을 강화할 예정이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이번 인증식으로 양 기관은 지속적인 유지관리의 중요성 및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35

송란교 / 논설위원따뜻한 봄이 오면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차가운 추위는 말없이 물러난다. 겨울은 간간이 떠나기 싫다고 꽃샘추위로 앙탈을 부리지만 오는 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름다운 시절을 예비하듯 꽃 몽우리는 두툼해진다. 바라보는 주인을 향해 살포시 미소지으려 준비한다. 그러는 동안 한순간에 확 피어나는 꽃을 보면 마음도 활짝 열린다. 꽃은 예쁜 마음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참 곱고 예쁘다는 느낌이 든다. 구름같이 몰려온 사람들이 와! 하는 감탄사를 내지르고 있을 때, 왜 너만 예쁘냐고 따지려 들면 어색하고 곤란하지 않을까.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는 계절이다. 화려한 봄은 짧다 하나 내년에도 다시 온다. 우리네 인생은 길다 길다 하나 지나가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하나 기쁨으로 그려내는 긴 인생은 늘 즐거움과 행복이 넘칠 것이다.한평생을 살면서 만나야 할 사람보다 만나서는 안 되는, 아니 피해야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더 많으면 그 삶은 평탄하지 못할 것이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을 평행선 위를 달리듯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다면 삶의 기쁨이 늘어날 수 있겠는가. 더구나 만나서는 안 되는 인연은 대로변 교차를 건너다 수시로 만나게 되니,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인생인가 보다. 좋은 씨앗을 골라 뿌려야 하는데, 어중이떠중이 섞여 있음에도 귀찮아서 그냥 뿌리면 수확의 계절에 수고로움만 쌓이게 된다. 행복과 기쁨이 줄어들게 된다.‘인생의 이음새’를 따라 인연이 곱게 이어지거나 거칠게 끊어지기를 반복한다. ‘인연의 수레바퀴’는 데굴데굴 미완의 목적지를 향해 잘도 굴러간다. 간혹 ‘끼이잌’ 숨넘어가듯 브레이크 밟는 소리에 봄 잠이 확 달아나기도 하지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굴리고 밀고 가는 그 바퀴는 오늘도 쉬지 않고 구르고 있다. 덜커덩거리는 자갈밭이 아닌 반듯하게 포장된 길이면 좋겠다.다른 사람의 선한 배려나 베풂을 때로는 지독한 속임수로 괴롭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 선의로 행한 것이 결과적으로 악의가 되어버린다면, 그 사람은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든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감사와 배려, 믿음이 사라진 대인관계는 센 바람이 잠든 파도 소리마저 휩쓸어간 불 꺼진 항구처럼, 메마른 사막 위에서 힘없이 뒹구는 모래알처럼, 홀로 어둠 속에 갇혀 마음 줄 곳을 잃게 한다. 대인공포증에 걸리면 지상낙원도 감옥일 수밖에 없다. 물이 바싹 마른강에 낚싯대 드리운들 걸려드는 물고기가 어디 있을까? 사시 눈을 뜨고 찌그러진 귀를 막다 보면 기쁨인들 어디로 다가오리까?무시당할 일을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 그러면서 무시당함에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있다. 자신만의 잇속을 즐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괴롭히는 속임의 전문 기술자를 만나게 되면 속절없이 당하게 된다. 하나를 속이면 열을 속여야 하고 그러기를 반복하다 보면 속이지 않고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사기꾼을 닮아간다. 삶의 기쁨을 잊은 채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고, 살아있다는 것조차 속임수이고 숨을 쉬고 있는 것 또한 가짜라고 믿는 그 사람도 처음부터 사기꾼은 아니었을 것이다.공약(公約)을 믿고 뽑아주었더니 그 공약(空約)을 진짜 믿었냐고 따지려 든다. 공증까지 받아 둔 계약서가 모두 거짓으로 둔갑을 한다. 믿는 네가 바보지 속이는 나는 똑똑하다고 큰소리친다. 속이는 것조차 권력이고 능력이라 우기는데 이를 어이할꼬. 묵직한 믿음의 주춧돌마저 산산이 부서지고 있음이다.분명 이겼는데 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게임에서 졌는데도 이상하리만큼 이긴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속임수의 함정에 빠진 듯 뭔지 모르지만 찜찜하다. 명쾌함이 아닌 애매모호(曖昧模糊)함에 빠진 것은 아닐까. 그래서 져도 이겼다고 우기고 보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는 것일까?친구 딸 결혼식이 분명 오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예식장으로 뛰어갔는데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 뭐가 잘못되었는가? 친구 이름과 똑같은 또 다른 혼주는 하객 맞이에 정신없이 바쁘다. 묘한 일이다. 다시 청첩장을 확인했다. 아이쿠! 한 주를 빨리 당겨 왔음이렷다. 누구를 원망하리. 정신 똑바로 차리자. 선한 믿음이 악한 배신에 능욕(凌辱)당하지 않도록 더 철저히 챙기자. 로또복권 여섯 장 속 모든 숫자를 모아놓고서 게임별로 한 개의 숫자가 맞았음에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되었다고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 기분은 왜 이리 싸할까?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3-22 11:31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한국시장경영원(대표 김명희)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시한다고 22일(금)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에 사용된다.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한국시장경영원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밑반찬 및 구호품을 전달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사업을 후원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시장경영원을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는 “평소 갖고 있던 나눔의 가치관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덧붙여 김대표는 앞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씀씀이가 바른시장’이 확산되기를 소망한다며, 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 캠페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나눔에 관심 있는 모든 기업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왼쪽)가 윤종옥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장(오른쪽)에게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받았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29

성동구가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관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 건강의 원활한 회복을 돕기 위해 최대 15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성동구는 2023년 1월부터 선제적으로 산후조리비용 50만 원을 지원해 왔으며, 소득기준 없이 출산가정에 지원함에 따라 많은 호응을 얻어 출생아 수 대비 87.9%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지난해 9월부터는 현금 50만 원과 바우처 100만 원을 더해 최대 150만 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바우처 지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서울시 6개월 거주요건이 폐지됨에 따라 더 많은 산모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바우처는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의약품, 건강식품 구매, 마사지, 요가·필라테스, 체형관리, 산후우울 상담 등 산후조리 관련 업종으로 구분하여 각 50만 원씩 사용하면 된다.한편, 현금 지원의 경우는 자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 지원 대상이 된다.산후조리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구민은 자녀 출산일 60일 이내에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현금은 정부24의 보조금24 메뉴에서, 바우처는 ‘서울맘케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현금과 바우처 모두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성동구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거나 성동구보건소 누리집 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 지원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 ☎ 02-2286-7151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27

성동구청 전경성동구가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꼭 맞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일자리 대책의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을 융합하여 미래문화융합산업단지로 확장하는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수혜자별 맞춤형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을 고려하여 일자리를 맞춤 지원하는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이에 따른 전략별 과제 및 세부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지난해 성동구는 수립한 목표의 136.6%에 해당하는 11,473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9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는 상생형·맞춤형 일자리 8,600개 창출을 목표로 166개의 실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91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780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우선, 성수동 중심으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왕십리 일대 신(新) 행정타운과 비즈니스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성동의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발전 전략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현재 진행 중인 성수IT/디자인융합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및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서울숲 일대 종합 발전 방안을 수립하여 성수지역 전역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미래융합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확대 및 판로지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들을 확대 추진하고, 지역특화 제조업인 패션봉제 산업과 수제화 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하여 국내외 제조변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더불어, 성동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셜벤처의 집적지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소셜벤처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소셜벤처 허브센터 운영을 통한 입주공간 및 인프라 지원, 민간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운영, 전국 단위 소셜벤처 축제의 장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개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총 50억 규모의 소셜벤처 1, 2호 펀드와 사회적 금융기관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을 통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활동 첫걸음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자립과 취업의 역할별 특화 청년센터 2개소 운영, 원스톱 청년창업 인프라를 갖춘 ‘청년 창업공간 조성’, 관내 대학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하이브 사업’ 추진 등 대상별 청년 취‧창업 일자리 사업들을 통해 빈틈없는 청년 수혜자별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 밖에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장애인, 취업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들을 촘촘하게 추진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고용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일자리 포용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25

지난해 11월 16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성동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최종 모금액이 목표 대비 11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집계 결과 성동구는 성금 7억 2천 7백만 원과 11억 4천여만 원 상당의 성품이 접수되어 총 18억 6천 7백여 만 원으로 사업 시작 시 세웠던 목표 대비 119%를 달성했으며, 전년 실적 대비 25%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러한 목표 초과달성은 개인, 단체, 기업 등 모두가 십시일반 나눔 실천에 정성을 쏟은 결과다.지난 2017년 성수동으로 이전하여 온 뒤로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이치모터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천만 원을 기탁하며, 주변의 가까운 곳부터 돌아보는 진정한 사회공헌을 실천하였다.또한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튜버와 10여 개 청년 업체들은 서로 협력하여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 562만 원을 기탁하였고, ㈜러쉬코리아는 러쉬 성수점 오픈을 앞두고 2주간 임시 운영 수익금 3천만 원을 정식 매장 오픈일에 기탁하는 등 성수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Z세대 젊은이들이 앞장서는 모습이 두드러졌다.지난 해 12월 21일 열린 일일 모금행사 모습어린이 기부자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응봉초 6학년 1반 학생들이 용돈의 10%를 모아 총 25만 6천 원을 응봉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직접 기탁,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방법을 배우며 6년의 초등학교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하기도 하였다.한편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운영 기간 내 접수된 성품은 김치, 쌀, 라면, 그 외 식료품과 기타 생필품 순으로, 성동구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즉시 전달하였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의 어려운 시기에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신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기부자들의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으로 보태주신 성금 또한 앞으로 1년간 취약계층 생계·의료·주거비 지원 등으로 소중히 쓰일 것이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성동 실현을 위해 구민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23

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신정)에서 지난 13일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동 자율방재단 및 주민자치회 안전분과와 함께 안전 취약시설 및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옥수동에서는 점검에 앞서 서울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위험요소가 있을 시 관련 부서로 신고하는 방법을 주민들에게 교육하였다.해당 교육을 통하여 동 자율방재단 박선순 단장은 "앞으로 서울스마트불편신고앱을 적극 활용하여 위험해 보이는 시설물이 보이면 솔선수범하여 신고하겠다"라고 말했다.이후 15명의 인원이 시설물 유형별 점검사항 및 안전점검표(국토안전관리원)를 활용하여 급경사지, 노후 건축물, 옹벽 등에 대하여 안전전검을 하였다. 특히 안전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개학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 안전점검을 병행하였으며, 점검 결과 발견한 위험요소들은 현장에서 즉시 서울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하여 관련 부서에 통보하였다.이신정 옥수동장은 "오늘 안전점검에 함께 해 주신 자율방재단 및 주민자치회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요소가 발생하였을 때 적극 신고에 동참해준다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옥수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옥수동에서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20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3월 20일(수),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을 운영하였다.이날 진행한 건강 캠페인은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이다.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는 이마와 귓불에 센서를 부착하여 검사를 시행하는데, 중추신경 및 자율신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등 정신건강 전반을 측정한다. 뇌파 검사는 두뇌 스트레스, 두뇌 활동 정도, 좌·우뇌 균형 정도, 집중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맥파 검사는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도, 신체 활력도, 자율신경 건강도 및 자율신경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이에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미화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다 전문화된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건강한 사회를 위한 취약계층별 사회 공헌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건강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이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있다.건협 서울동부지부 직원들이 중랑노인종합복지관 1층 배움마당에서 건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17

광진구가 청년의 자립과 건강한 삶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4년 광진구 청년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광진구 청년인구는 116,576명으로 총 인구 333,554명의 34.7퍼센트이다. 이는 서울시 평균 30.5퍼센트보다 약 4퍼센트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구는 올해 1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복지, 경제,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구는 ▲참여소통 ▲자립기반구축 ▲건강 ▲문화체육교육 ▲일자리경제의 5개 분야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총 47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광진구청 누리집의 ‘청년포털’을 개선해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일자리 게시판을 신설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 네트워크와 청년센터 운영 등 청년의 참여소통을 강화한다.또한,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 기준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0~30만 원을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시행한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최대 60개월 동안 월 7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도 추진한다. 19~34세의 부모와 따로 살고 있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원가구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의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퍼센트 이하가 대상이다.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며 월세 70만 원 이하를 동시에 충족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청년의 건강도 챙긴다. 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지원하고,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에게 전문 상담기관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바로요리 세트(밀키트)’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펼친다.문화‧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능동로를 중심으로 ‘청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역내 대학생과 함께 기획해 젊은 세대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와 ‘서울청년센터 광진’에서 운영하는 ‘청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성장이 필요한 청년들의 빛나는 앞날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청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광진, 일해서 행복한 청년’을 비전으로 ▲일 경험 ▲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정보제공 ▲창업인프라의 5대 중점 과제에 27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 광진형 특별융자 지원, 광진경제허브센터 운영, 청년일자리 사업 등 기존 사업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세종대 캠퍼스타운 사업, 청년 창업가의 밤 등 새로운 사업이 더해져 구 청년 일자리정책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2 11:14

광진구가 의류봉제, 기계금속 등 5대 도시제조업종의 작업환경 개선 비용을 90%까지 지원한다.작업장 개선에 사용된 실소요액의 90%를 업체당 500만원 내외로 제공한다. 근무 환경이 열악한 영세업체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지원내용은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3가지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안전장비 설치로 사고 예방을 꾀하거나, 덕트, 집진기, 환풍기와 공기청정기를 갖춰 쾌적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이 외에도, 작업대나 컨베이어 등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물품 구매를 지원한다. 사업 이후에는 화재 예방 교육과 현장점검,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돕는다.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자등록이 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업체다. 업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가 해당된다. 사업장이 반지하 같은 밀폐공간에 위치하거나,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이 평균기준 이하인 경우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 달 16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02-450-7329)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현장조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살피는 김경호 구청장(오른쪽 2번째)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22 11:10

1인 가구 이사비용 지원 안내문광진구가 광진구로 전입하는 1인 가구 이사비용을 올해 처음 지원한다.1인 가구의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는 ‘광진인(IN)’ 사업은 광진구 간 이사를 하거나 서울시 타 자치구에서 광진구로 전입하는 대상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또한 새로운 터전에서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한빛침장에서 후원한 침구 세트를 증정한다.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인 가구로, 올해는 30명을 지원한다.신청은 이사확정일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모바일앱 ‘광진1인가구플랫폼’에서 신청 후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이사비용 지원 등 타 사업을 통해 지원받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1인가구 지원센터’(☎070-8807-6933)에 문의하거나 ‘광진1인가구플랫폼의 물어보세요’를 이용하면 된다.한편 광진구는 1인 가구를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나는 내가 지키ME’ 운영 ▲전세‧금융사기 예방 교육 ▲대학생 1인가구지원센터 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22 11:08

서울시 최장 규모인 ‘동작반려견공원’에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취약계층 펫 의료비·위탁 돌봄 지원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해 45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정병원을 4곳(굿파파 24시 반려동물검진센터, 유케어 종합동물병원, 디아크 동물종합병원, 보라매웰 종합동물병원)으로 확대해 구민 편의를 높인다.신청 희망자는 △3개월 이내 발급된 취약계층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신분증 △동물등록증을 구비해 지정병원에 방문하면 된다.지원항목은 △기초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의 경우 구에서 20만 원, 지정 병원에서 10만 원 등 총 30만 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를 받는 경우는 추가로 최대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5000원(최대 1만 원)과 선택진료의 20만 원 초과분을 자부담한다.또한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장기 외출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경우, 지정 위탁업체(굿파파 24시 반려동물검진센터, 유케어 종합동물병원, 상도힐링 동물병원, 두젠틀)를 통해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02-820-16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하고, ‘동작휴스테이’ 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서울시 최장인 약 5,900㎡ 규모로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나눠 운영해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공원으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한 이후 8천여 명 넘는 반려인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동작휴스테이(충남 태안근 안면읍 중신로 343)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21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