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3월 20일 열린 일자리 직무교육에서 교육 참여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전문가·전기차 정비인력 등 특화 교육 확대취업 확정형 구 직접 일자리 교육 12월까지 매달 열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해부터 구민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작형 특화 직업 훈련 교육’을 새롭게 선보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구는 직업훈련교육과 일자리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지역 특성을 반영해 타구와는 차별화된 ‘시그니처(특화) 일자리 교육’을 개발하고, 공공기관 취업 확정형 ‘구 직접 일자리 직무교육’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먼저 시그니처(특화) 일자리 교육은 기존 2개 분야와 함께, 구 역점사업인 ‘동작구형 도시개발’과 연계한 ‘부동산 개발전문가’, 미래 유망 업종인 ‘전기자동차 정비인력’ 등 총 4개 양성 과정으로 확대한다. 앞서 지난해 첫 요양보호사 및 일반경비원 특화교육을 진행한 결과, 수료자 총 70명 중 21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기존 분야인 ‘요양보호사 과정’은 4월 16일까지 대상자 20명을 모집해 오는 26일 개강하며, ‘일반경비원 과정’은 5월 중 참여자 30명을 모집해 오는 6월 열린다. 신청은 동작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djhrd@hanmail.net)로 하면 된다.올해 첫 운영되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 과정’은 다양화되는 개발 상황에 적합한 부동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입지‧타당성 분석 △자금조달 기법 등 실무 역량을 가르친다.대상은 공인중개사, 건설기술인 고급기술인(이상), 기타 실무 경력자 등으로 한정해 오는 6월 교육 대상자를 모집‧개강할 예정이다.‘전기자동차 정비인력 과정’은 전기차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형 전문기술 인재를 키우고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업해 올해 5월과 7월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안내할 계획이다.아울러 직무교육 후 공공부문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구 직접일자리 직무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구 직접일자리 직무교육은 지난 3월 20일에 열린 동행일자리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실시한다. 회차별 40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4월에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및 방역 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이 17일 진행되며, 8일부터 동작 취업지원센터 방문 또는 전화(☎1588-3690)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02-820-935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동작 취업지원센터는 서울시 최초로 개별 운영되고 있던 세대별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5월 말 개소했으며, 개소 이후 약 1,96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특화된 ‘동작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업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해 구민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만족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동작구민 누구나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취업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07 16:34
동작구가 집중호우 빈발 가속화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을 사전에 구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수방자재 관리·수해취약지역 점검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집중호우 빈발 가속화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을 사전에 구축하고 총력을 기울인다.구는 구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정한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을 가동하기 전 대비·대응 태세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동작구 풍수해 대응 종합 대책은 △수방자재 등 관리 △수해취약지역 등 점검 △풍수해보험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13개 분야에 걸쳐 침수 피해 제로화(ZERO)를 추진한다.먼저 구는 재난 상황 시 수방자재 사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청에서 관리하는 양수기 총 2201대 전체를 점검 및 보수하고 모래주머니, 보호 천막 등 24종의 수방자재를 전수 조사해 조기에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 완료했다.특히 올해는 전문 업체를 통해 체계적인 양수기 관리에 들어간다. 각 동주민센터에서 실제 보유 중인 자재의 수량 및 고장 유무를 일제히 파악해 정비가 필요한 양수기는 즉각 수리한 후 현장에 재배치하고 부족한 양수기 및 부속품은 추가 배분한다. 현재 구는 수방 대비용으로 수중펌프 2083대, 엔진펌프 98대, 습식양수기 18대, 중형양수기 2대를 보유 중이다.또한 이달 말까지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도림천, 반포천, 대방천 등 하천 3곳을 비롯해 빗물펌프장, 수문, 사면 시설 등 총 326곳이다. 배수펌프 및 수문시설, 전기·전산설비, 옹벽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결함 부분이 발견되면 신속히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쓴다. 아울러 태풍,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사유재산을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올해도 침수 이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의 개인부담금을 전액 지급한다. 일반 침수 가구 및 소상공인 등은 본인부담 보험료 30% 중 절반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보험 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차상위계층 등의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일반 가구 등은 해당 보험을 판매하는 민간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5월 초에는 구청 본부 요원을 비롯해 동별 수방담당, 돌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안전 대비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풍수해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질적인 대책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집중호우 시 원활하게 수방자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관리하는 양수기 전체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07 16:32
까치산공원 일대 임야 1800㎡에 배롱나무 등 식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조성하고자 까치산공원(사당동 산44-23) 내 나무 약 4,000그루를 식재한다고 밝혔다.지역 주민, 구청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해 공원 나대지에 수목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4월 4일 오전 10시 까치산 마을공원(사당동 산32-57)을 시작으로 30여 분 동안 생태길을 걸으며 숲길을 체험한 후, 본격적인 나무심기가 까치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 안내한 후, 임야 약 1,800㎡에 주민의 휴식 공간이 되어줄 배롱나무, 나무수국, 철쭉 등 4,000여주를 심는다.까치산 일대는 ‘동작 꽃피는 숲 조성 예정지’ 6권역 중 한 곳으로, 대상지 약 3,700㎡에 이르는 공간에 배롱·수국 등을 가득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이 곳은 향후 한옥카페 담소당 개관과 더불어 맨발 황톳길 조성 등을 앞두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선사할 명품 둘레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로 꾸며진 공원에서 주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향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규모 나무 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작구 곳곳이 꽃과 나무로 가득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03 14:31
기업도약보장패키지 ‘도약보장솔루션위원단’ 간담회 개최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왕종윤)은 구인기업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 ‘솔루션위원단 간담회’를 3월 27일 서울관악고용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구인애로 유형별로 진단, 고용 여건 개선에서 채용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관악지청, 지자체 및 대학, 한국산업인력공단, 상공회, 벤처기업협회, 직업훈련기관 등으로 구성된 ‘도약보장 솔루션위원단’ 위원들과 2024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솔루션 위원단은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각 기관이 연계하여 기업 유형을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고용 여건 개선, 인지도 확산 등이 시급한 기업에 집중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지도가 부족한 강소기업, 핵심 인재 부족 등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기업, 근무조건·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인지도 제고, 사내 훈련 지원, 인사·노무 컨설팅, 인프라·환경 개선, 채용지원서비스 등의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전담자가 1:1 밀착 관리하여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왕종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은 “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은 기업의 구인 애로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고용센터가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현장의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도약 보장패키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전화(취업지원총괄팀 ☎02-3282-9214)나 메일(crystal0903@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31 16:11
서울시 최장 규모인 ‘동작반려견공원’에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있는 모습취약계층 펫 의료비·위탁 돌봄 지원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내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해 45마리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정병원을 4곳(굿파파 24시 반려동물검진센터, 유케어 종합동물병원, 디아크 동물종합병원, 보라매웰 종합동물병원)으로 확대해 구민 편의를 높인다.신청 희망자는 △3개월 이내 발급된 취약계층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신분증 △동물등록증을 구비해 지정병원에 방문하면 된다.지원항목은 △기초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의 경우 구에서 20만 원, 지정 병원에서 10만 원 등 총 30만 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검진 과정 중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를 받는 경우는 추가로 최대 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5000원(최대 1만 원)과 선택진료의 20만 원 초과분을 자부담한다.또한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큰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운영한다.장기 외출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하는 경우, 지정 위탁업체(굿파파 24시 반려동물검진센터, 유케어 종합동물병원, 상도힐링 동물병원, 두젠틀)를 통해 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자세한 사항은 동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02-820-16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동작반려견공원’을 조성하고, ‘동작휴스테이’ 내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서울시 최장인 약 5,900㎡ 규모로 노량진역과 대방역 사이에 위치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을 나눠 운영해 목줄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공원으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한 이후 8천여 명 넘는 반려인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아울러 구는 올해부터 동작휴스테이(충남 태안근 안면읍 중신로 343)를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반려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취약계층의 돌봄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21 14:46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 동작구-(주)서울도시가스 간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서울도시가스와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업무협약 체결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돌봄망 강화를 위해 3월 20일 ㈜서울도시가스와 전국 최초로 ‘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치매도 CHECK, 가스도 CHECK’ 사업은 가스 점검을 위해 관내 가구를 방문하는 검침원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 안전 및 가스 안전 캠페인 실시 △검침원 대상 올바른 치매 인식 및 전문성 향상 교육 △독거, 부부 치매 환자 센터연계 등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 돌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매월 도시가스 검침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치매 환자 발견 및 상태를 살피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이와 관련, 구는 4월 중 서울도시가스 검침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및 ‘기억친구(치매파트너)’ 교육을 시행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어르신의 조력자인 ‘기억친구’를 양성할 계획이다.‘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검침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치매 환자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법 등을 배운다. 기억친구(치매파트너)는 가스 검침 방문 때마다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치매 징후가 포착되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 밖에도 도시가스 가스 앱을 통한 경도인지장애 자가 체크, 검침 차량 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을 유도하고 치매안심센터 예약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한편 동작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검진, 상담, 프로그램 등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치매안심센터(☎02-598-6088)로 하면 된다.박일하 구청장은 “치매 환자가 사회안전망 내에서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도시가스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치매도 체크, 가스도 체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21 14:45
교육 가치 도시 도약 첫걸음…2026년 3월 개교 목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3월 18일 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하며, ‘교육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한 흑석 고등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지난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구로 이전한 이후, 27년 동안 흑석동은 고등학교 부재로 과밀학급, 원거리 학교 통학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구는 지난 2008년 9월 흑석뉴타운 지역 내 학교 용지 결정 이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25조에 의거한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절차를 추진해 왔다.특히 민선8기 들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이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지난 ’22년 이전대상 학교 학부모 반대로 무산(보류)된 바 있다.이후 구는 정책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여 조속한 흑석고 설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난해 4월 실시한 학교설립 관련 주민 설문조사에서 80.3%의 동의를 얻어 ‘신설’로 방향을 최종 결정했다.이와 관련, 구는 작년 6월 서울시 교육청과 ‘동작구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흑석 고등학교 신설부지 조성공사’는 흑석동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지정된 신설학교 부지(흑석동 60번지 일원, 13,087㎡)를 학교 건물 착공에 적합한 나대지로 조성하는 공사다.공사에 앞서 학교 부지 경계에 휀스를 설치하고, 진입로 확보 작업을 진행해 주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한다.학교 신설 예정지의 지반 높이가 현재 계획된 높이보다 최대 17m 낮아, 인접 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흙을 쌓고, 이에 따른 3단 보강토 옹벽을 설치할 예정이다.구는 오는 7월까지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후, 건물 착공에 돌입해 내년 12월까지 고등학교 신설을 완료할 방침이다한편, 구는 대표 교육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치구 첫 ‘어린이 영어 놀이터 개소’ △동작 입시지원센터 개소 △청소년 수학․과학 체험관 건립 △구 장학재단 설립 △외국어 국제학교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흑석고가 신설을 위해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2026년 3월 차질 없이 개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찾아오는 ‘대표 교육 도시 동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19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