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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CP(Contents Provider)/OTT 등 부가통신사업자에게 형평성 차원에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을 공동분담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최근 이용자의 미디어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기금 분담의 주요 재원인 광고 수익이 국내외 CP/OTT 서비스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23년 기준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매출은 8.7조원(52.7%)으로 4조원(24.3%)의 방송 광고 시장보다 두 배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붙임1_2023 방송통신광고비).이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방송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뜻한다(#붙임2_온라인 광고비 및 증감률 추이)현재 방송통신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방발기금의 재원은 방송사와 통신사가 공동분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기관 등에서 홍보, 계도 및 공고 등의 목적으로 정부 예산을 사용하는 정부 광고에서도 인터넷 매체는 매년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붙임3_매체별 정부광고 현황)정부 예산은 국민의 세금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 CP/OTT는 국민으로부터 매년 3,000억원 씩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부담은 방송•통신사만 공동 분담하고 있어 형평성에 위배되는 상황이다.이에 이정헌 의원은 “CP 및 OTT가 기금을 통해 구축된 정보•방송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방발기금 부담사업자의 영역을 침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금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공동분담에 일조해야된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올해 방통위가 부가통신사업자에 대한 방발기금 부과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안다”면서 “검토단계가 아닌 이제는 실제 제도 개선과 함께 추진을 해나가야 될 시점이다”며 마무리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2:04

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결산 심사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의 경영 상태를 지적하며 과감한 경영 자구책과 검증된 경영인 선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2023년 코바코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바코는 지상파 방송 광고 시장의 축소로 재정 상태가 꾸준히 악화하고 있다. 코바코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영방송 KBS, MBC, EBS 등의 광고 판매사업을 수행한다. 2023년 결산 기준으로 코바코의 전체 수입 1,271억 8,600만원에서 방송광고 판매수수료 수입은 872억 7,000만원(약 6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문제는 전반적인 방송광고 시장의 침체가 코바코의 판매 실적으로 직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3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방송광고 시장은 규모는 2023년 3조 3,076억원으로 2015년 대비 25.9% 감소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바코의 2023년 방송광고 판매액도 같은 기간 58.4% 급락한 5,475억원을 기록했다. (붙임1)이는 시장에서 코바코의 영향력 감소로 이어졌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체 방송광고 시장에서 코바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9.5%에서 2023년 16.6%로 떨어졌다. 코바코의 핵심 수익원인 광고 수탁 수수료도 급감했다. 2015년 1,848억원의 광고수탁수수료 수입은 2023년 절반 이하인 871억원을 기록했다. 이 여파로 총 매출액도 떨어지는 추세다. (붙임2, 3)방송광고시장 규모 및 방송매체별 코바코 광고판매액이 의원은 “이러한 전방위적 경영난을 타개할 과감한 경영 자구책이 요구된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코바코는 전체 평가 대상 87개 기관(공기업 32개, 준정부기관 55개) 중 E(아주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는 공기업 중에선 유일한 등급으로 꼴찌 성적표를 기록한 것이다. 적자 누적으로 자본잠식도 빨라지고 있다.과감한 경영 혁신을 위해선 유능하고 경험 많은 리더십이 요구된다. 그러나 지난 8월 1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신임 코바코 사장으로 민영삼 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특보를 임명했다. 민 사장은 광고 관련 경험 부재, 과거 막말 논란 등으로 코바코 안팎에서 반발을 부른 인사다.코바코는 공영방송 광고 수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 의원은 MBC 대주주 방문진, KBS 이사 등 공영방송 이사 졸속 선임으로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코바코가 광고 수급을 활용한 ‘방송 길들이기’에 동원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 중요한 위치에 강성 인사가 졸속 임명된 것은 현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프로젝트의 일환이 아닌가 의심하게 한다”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기관 코바코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정부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라며 “환골탈태 수준의 자구책, 이를 이끌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그런데 신임 사장은 또 친정부, 강경 보수 인사로 사실상 코바코의 혁신을 이뤄내기 어려운 사람”이라며 “지금이라도 무너져가는 코바코를 되살릴 유능하고 경험 풍부한 경영인이 투입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2:01

이정헌 의원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결산 심사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이 5월 구글 출장 예산을 전액 변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원·통신심의활동 내역 사업’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류희림 위원장의 지난 5월 14일부터 3박 5일간 이어진 미국 출장에 총 2천 872만 767원 예산이 소요됐다.해당 출장은 류희림 위원장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류 위원장은 당시 마컴 에릭슨 구글 정부·공공정책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지른 사실이 알려져 “국가 망신”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또한, 방심위는 일정 후 보도자료에서 “(구글이) 한국 내 불법 및 유해 유튜브 콘텐츠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삭제·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홍보했으나, 이후 과방위 현안질의 과정에서 해당 내용이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류 위원장은 구글의 유튜브 담당자도 만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이 의원은 해당 출장 관련 예산을 류 위원장이 전액 변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류희림 위원장이 지금껏 방심위원장으로서 했던 행적을 돌아보면 예산 1원도 아깝다”라며 “미국의 중요한 기업인 앞에서 무례한 행동을 범하고도, 성과 부풀리기에 급급했던 모습을 국민이 기억한다. 류 위원장은 관련 예산을 전액 변상하라”라고 지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51

 이정헌 의원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결산 심사에서 중장기적 국가 R&D 계속과제 예산부터 중점적으로 복구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이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소관 R&D 사업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기부는 2023년 총 357개 세부사업에서 9조 6,471억 9,000만원 예산을 배정해 9조 5,654억 5,300만원을 집행했다.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은 99.15%다. 사실상 예산을 100% 가까이 집행했음에도 정부가 2024년도 R&D 예산을 삭감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붙임1)이 의원은 2023년까지 R&D 계속과제 사업에 투입된 예산도 매몰비용이 됐다고 밝혔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획되고 추진된 계속과제 사업은 이에 맞게 예산도 중장기적으로 편성·집행됐는데, 올해 예산이 삭감되며 사실상 이미 투입된 재정의 효용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예산 삭감으로 협약 변경 조정대상에 오른 과제는 총 175개 세부사업에서 1만1,958개에 달한다. 이 중 ‘연구 중단과제’가 96개로 예산 삭감되기 전인 작년까지 총 429억 4,500만원이 투입됐다.(붙임2-1, 3)문제는 이 과정에서 국가 핵심 기술 R&D가 좌초됐다는 점이다. 이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 ‘2024년 예산 감액에 따른 중단과제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감염병 차세대백신 기초 원천핵심기술개발’ 사업이 80%, ‘방사선이용 폐플라스틱 저감기술개발’ 사업이 93.3%, ‘사이버보안챌린지 선도기술개발’ 사업이 100% 예산 삭감됐다. 각각 감염병, 환경 오염, 사이버 침해에 대응하는 주요 중장기 국가 연구 과제다.(붙임3)국가 R&D 사업은 긴 안목에서 안정된 연구 계획 수립, 집행, 성과 관리가 중요하다. 그런데 급격한 예산 삭감으로 현장에서 협약이 중도 변경되고, 연구 목표 하향 조정도 불가피해졌다. 제한된 예산으로 계획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R&D 사업의 혁신 동력이 떨어졌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정부는 ‘혁신형·도전형 R&D로 전환’이라는 새 정책 목표를 제시했으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계속과제 연구의 연속성이 끊어지면 국가 R&D 사업 전반에서 하향 평준화를 피하기 어렵다. 이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협약 내용이 변경된 과제 1만1,852개 중 연구개발비 변경이 1만1,851개, 연구개발 목표 변경이 804개에 달한다.(붙임2-2) 연구개발비 감소폭이 크면 클수록 목표 하향 조정되는 비율도 높다. 연구개발비가 30% 미만으로 축소된 과제 중 목표 하향 조정 과제는 1.4%에 불과했지만, 70% 이상 축소된 과제 347개 중에선 91.1%가 목표를 변경했다.(붙임4)이 의원은 “정부가 R&D 예산 원상 복구를 발표했으나, 이미 단 한 번의 근시안적인 결정으로 인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되게 추진됐어야 할 계속과제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라며 “단순 수치상의 복구를 넘어, 중장기 계속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살릴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이 의원은 “정부가 내세운 ‘혁신형·도전형 R&D’라는 모호한 구호가 과학기술계에서 또 하나의 편 가르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과의 소통이 절실하다”라며 “국가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연구 과제들의 피해를 상세히 파악하고, 협약 재변경을 통한 연구개발비·연구목표 정상화까지 과기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49

이정헌 의원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체계적 육성, 지원을 통해 우수 여성과학기술 인력 확보 및 활용을 목적으로 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R&D) 사업의 지난 23년 성과목표가 미달성이었던 점을 지적했다.한편 `22년 자연・공학계열 전공으로 입학한 전체 대학(원)생 중 여학생 수는 72,103명으로 전체의 31.3%에 해당하고, `21년 신규채용된 과학기술연구개발인력 20,484명 중 여성은 6,293명으로 전체의 30.7%에 해당하며, 신규 정규직 여성 비율은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신규 비정규직 여성 비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성평등 추진 중점 사업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이공계 여학생 및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하여 여성과학기술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체계적 육성, 지원을 통해 우수 여성과학기술 인력 확보 및 활용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도에는 예산현액 대비 100%를 집행했다.그러나 지난 2023년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은 ‘경력복귀지원 종료 후 수혜자 취업유지율’과 ‘이공계 여성 멘토링(취업탐색, 글로벌) 사업 수혜자 만족도’인 두 성과지표의 목표치를 모두 미달성했다.과기정통부는 목표치에 미달성한 사유에 대해 `19년도와 `20년도에 대한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수혜자 대상 경력 유지 현황으로 팬데믹 경기침체 기간 내 지속적인 여성의 경력단절 심화 및 고용침체를 원인으로 들었고, 이공계 여성 멘토링(취업탐색, 글로벌) 사업 수혜자 만족도 지표를 미달성한 데에 대해서는 멘토링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보통 우수에 해당하는 82.6점 획득했으나 조사 주체가 내부 조사에서 외부 조사로 변경되어 조사시기 불일치 등을 원인으로 답변했다.이에 이 의원은 “팬데믹과 만족도 조사 주체가 변경된 것이 미달성 원인이라는 과기부의 답변은 해당 사업이 목표치를 미달성하게 된 것이 단지 외부 요인 때문이라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과기부 차원에서 환경 탓만 할 것이 아니라 현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예산액을 얼마큼 편성하고 어떻게 집행하여 성과지표에 도달하고 사업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47

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헌법소원심판 관련 법률자문 용역계약 비용 1천만 원을 일반용역비 항목으로 집행한 사실을 지적했다.방통위의 세부사업 ‘기획조정관’은 방송통신위원회의 기관운영에 드는 기본경비로, 이중 일반용역비는 기관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행사 운영, 채용, 영상자료 제작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용역계약을 통해 대행시키는 비용이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3년 방통위는 2,900만 원가량의 일반용역비를 집행했는데, 세부 집행 내역은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워크숍 1,700만 원, ▲헌법소원심판 관련 법률자문 용역계약 1,000만 원, ▲PPT 제작용역계약 200만 원이다.그러나 이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집행지침」에서 일반용역비를 “기관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행사 운영, 채용, 영상자료 제작 등의 일상적인 업무를 용역계약을 통해 대행시키는 비용”으로 규정하고, 일반연구비를 “학술, 기술, 평가, 자문 및 시운전, 실태조사, 전산개발, 임상연구 등 지식기반의 조사·연구 관련 용역을 집행하는 비용”이라고 명시했으므로, 헌법소원심판 법률자문 비용을 일반용역비로 집행한 방통위는 예산집행지침을 위반한 것이다.이에 방통위는 “해당 사안은 긴급하게 진행하게 된 ‘법률자문’ 성격의 수시 용역 건이므로 일반용역비로 집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한, 이 의원실에 따르면 방통위 일반용역비는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수요 없이 과다 편성되어 집행이 부진한 측면이 있다.최근 3년간 방통위 일반용역비 예산 집행률은 ▲21년 0%로 전액 불용 되었고, ▲22년 34.8%로 재정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워크숍 비용만 집행되었으며, ▲23년은 60.5%만 집행되었다.이 의원은 “방통위는 예산 비목의 목적을 벗어난 예산 집행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향후 적정 비목으로 집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운영 기본경비로 집행할 연례적인 행사 등의 수요를 정밀하게 예측하여 불용 되지 않도록 적정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45

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여성 기술 인력 직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파미래앞장감양성 사업의 지난 3년 동안 목표치가 미달성이었던 점을 지적했다.과기정통부는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 중 전파 분야를 한정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교육에 대한 재교육을 통하여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인 전파미래앞장감양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세출 예산현액 대비 집행 실적은 예산 계획에 따라 집행률 100%를 달성했으나, 최근 3개년 실적치가 ▲‘21년 12.3%, ▲`22년 15.5%, ▲`23년 17.6%로 3년 내내 목표치인 26.5%에 미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과기부는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전파미래앞장감양성 사업의 성과목표만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과기정통부는 목표치에 미달성한 사유에 대해 “전파 분야는 산업 특성상 여성 비율이 낮다”고 해명했다.또한,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의 향후 개선사항으로 ‘사업 일몰’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이에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한 번도 성과목표 달성을 못 한 사업의 향후 계획이 사라지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과기부 차원에서 산업 특성만 거론할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의 실패 원인에 대해 분석은 해보았냐”고 묻고, “해당 사업을 일몰하면 이 사업의 목표인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른 대응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43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육군 예비전력관리 군무원에 안전관리자 과정을 실시했다고 28일(수) 밝혔다.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는 39명의 육군 예비전력관리 군무원들이 모여 2박 3일 동안 총 19시간의 대한적십자사의 안전교육을 받았다.이번 육군 예비전력관리 군무원 대상 안전관리자 과정은 대한적십자사와 육군본부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하는 교육 사업으로, 예비군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생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및 △드레싱과 붕대 사용법, △심리적 응급처치, △지지적 의사소통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한경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는 “육군 예비전력관리 군무원들께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전파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군 교육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소들이 사전에 차단되고, 위급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교육으로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숙달한다.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육군 예비전력관리 군무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습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40

성동구는 지난 8월 14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이꿈누리터 15개소 연합으로 운동회가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증진이라는 목적에 의미가 있다.이번 운동회는 아이꿈누리터 이용 아동 대표 2명의 페어플레이 선서와 경기전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했다.마장아이꿈누리터에서 준비한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큰공넘기기', '줄다리기', '볼풀농구', '신발던지기'. '이어달리기', '센터대항 꼬리잡기' 등 10개 경기가 센터전, 팀전으로 진행됐다.특히 ‘색깔판뒤집기’ 게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색깔판을 뒤집는 경기로 아이들의 응원 목소리가 강당에 가득 찼다. 운동회에 참여했던 김○○군은 “우리 팀이 1등은 못했지만, 더위 때문에 밖에서 못 놀았던 게 아쉬웠는데 실내에서 신나게 놀고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서로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된 이번 운동회는 아동들이 건강한 경쟁과 응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신체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연합운동회는 자발적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며, 응원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지난 14일 성동구청 아이꿈 누리터 15개소 연합 운동회가 열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7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21일 ‘꽃 피는 기억’ 출간회를 열었다.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실천하기 위한 주제 글쓰기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삶과 인생이 닮긴 13권의 책을 출간하여 지난 21일, 10시에 ‘꽃 피는 기억’ 출간회를 개최하였다.성동구는 2024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중 13명의 어르신들이 나의 10대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글을 엮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책을 출간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꽃 피는 기억’ 출간회는 어르신들이 나의 인생에 대한 글쓰기를 진행하고, 봉사자가 1:1 매니저가 되어 글을 수정·보완하여 책으로 엮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화 사업이다. 2023년 첫 회에는 8명의 어르신이 책을 출간하였고, 2024년에는 13명의 어르신이 나만의 글쓰기 활동을 통하여 인생을 책으로 출간하였다.출간회는 [1부. 출간 기념식 ‘꽃 피는 기억’]을 시작으로 [2부. 책 낭송회 ‘작가를 만나다’], [3부. 북토크 ‘함께 소통하다’]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늘도 빛나는 나에게 ▲수선화 ▲한걸음 한걸음 ▲그냥 나는 나 ▲돌아보니 꽃길이었어라 ▲비바람에 시달리다 핀 꽃 ▲나의 인생 ▲내 삶의 여정 ▲웃으니 즐겁고 즐거우니 행복하고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꽃집의 아줌마입니다. ▲4/4분기를 70km로 달린다 ▲어머니 당신을 추앙합니다 등 13권의 책을 소개하였다. 출간회에 참여한 어르신 작가의 가족과 친구, 이웃, 출간을 위해 도움을 주신 꽃피는 기억 봉사단 봉사자들은 작가로서의 탄생을 축하하며, 어르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자서전 집필에 참여한 꽃 피는 기억 봉사단 이OO님은 함께 참여하며 보낸 6개월의 기간 동안 “어르신의 삶을 공감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추억하고 싶은 기억과 잊고 싶었던 기억을 이야기하며 같이 웃기도 하고 눈물 흘리기도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자서전 출간회 봉사에 진심을 전달하였다.‘나의 인생’을 집필한 어르신 작가 신OO님은 “지난날을 돌아보니 참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돌아보니 행복한 순간도 많았다”라고 회고하며 자서전 출간회를 준비한 성동구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성동구치매안심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일상 속 생활 습관화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쓰는 활동이다”라며 “이번 출간회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해 책을 읽고 쓰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5

성동구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동구 5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각 단지 내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 내용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포함한다. 입주민들은 실제와 같은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상반기 교육과 다르게 이번 하반기에는 모든 교육을 완료한 입주민들에게 이수증이 발급된다.성동구는 올해 상반기 5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428명의 입주민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은 성동생명안전배움터가 직접 주관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성동구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잇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와 ‘성동구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위해 구는 성동소방서와 함께 8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차면수가 1,000개 이상인 20개 단지 대상 공동주택 소방시설을 지도 점검하여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체험 교육’ 시범 운영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3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 홍보물성동구가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립 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없는 청년을, 은둔 청년은 방이나 집 등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타인 및 사회와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의미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전국의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 명으로 앞으로 그 수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성동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올해 5월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8월부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는 성동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의 청년 중 ▲ 한 번이라도 고립·은둔을 경험했다고 느끼는 청년 ▲ 하루 대부분을 집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 ▲ 사회관계망이 없어 혼자 지내거나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 ▲ 중요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고립·은둔으로 인한 삶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들에게는 전문 상담사를 통한 1:1 심리상담 또는 미술치료를 각 8회씩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집 또는 집 근처카페 등)로 상담사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 전화하거나 홍보물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구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 중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고,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문화, 금융, 건강, 네트워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목공 클래스 등 주거 라이프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의: 성동구청년지원센터 ☎ 02-2281-477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0

이정헌 국회의원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긴급 편성한 예비비로 감마선분광분석장비(이하 HPGe)를 도입했으면서 월성4호기 방사능에 노출된 저장수 누설에 해당 장비를 활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원안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 불안감 해소를 목표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신속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예비비 25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그중 신속분석을 위해 한 대당 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HPGe를 2대 구입하였고, 이외 측정에 필요한 장비들과 전문 인력에 드는 예산 또한 예비비를 통해 충당했다.한편, 신속분석은 HPGe를 이용하여 해수방사능을 분석하는 방법이다.원안위는 기존 해수 조사정점 확대(32→40개)를(2023 원안위 결산보고서) 통해 정밀조사구간을 늘려 방사능에 노출된 후쿠시마 오염수의 농도변화를 확인하고 검출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중요한 오염수 수치를 검출할 수 있는 적합 기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원은 월성4호기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원안위에서 7시간 뒤에 해수를 채취하고 방사능 검출에 들어간 것을 언급하며, “드넓은 바닷속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2.35톤의 미세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낮은 환경 준위 속에서 검출이 가능한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왜 HPGe로 분석을 안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원안위가 이 의원실에 “신속하게 분석했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 “(HPGe를 이용한) 신속분석인 줄 알았더니 그냥 신속하게 분석한 것이었냐”고 꼬집었다.또한 이 의원은 원안위가 신속분석으로 도입한 HPGe는 활용도 안 하면서 기존 신속분석 정점이 아닌 곳의 시료를 채취해 섬광형검출기(이하 Nal)를 통해 분석에 들어가 ‘수치 변화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MDA는 최소검출가능농도를 의미하는데 분석 방법별로 시료량, 측정시간, 계측기 종류 및 효율, 배경준위 등의 조건이 다르므로 상이하다. 한편, Nal을 설치하여 15분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해수방사능감시기의 MDA는 5이고, HPGe로 측정하는 신속분석의 MDA는 0.07이다.이 의원은 “사건 발생 지점으로부터 30~40km 떨어진 울산 포항에서 MDA가 5인 해수방사능감시기로 측정했으니 수치 변화가 없다고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원안위가 예산은 예산대로 쓰고 국민을 기만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이에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월성4호기 방사능에 노출된 저장수 누출사건에 대해 여전히 정밀분석 중이다.”이라고 해명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1m 줄자를 들이대고, 측정이 되지 않아 공기가 깨끗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며, “예산을 통해 구입하는 것인만큼 측정이 유의미한 장비를 도입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원안위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7 16:00

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가 대한적십자사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은 김준성 노원구의회 전 의장,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 이근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상임 상계보람아파트 관리사무소장(왼쪽부터).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상계보람아파트가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에 동참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한다고 27일(화)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아파트’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통합 지원하는 정기후원에 참여한다.서울 노원구 상계보람아파트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상임 관리사무소장과, 이근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준성 노원구의회 전 의장 및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근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3천여 세대의 입주자분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누겠다”고 말했다.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좋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만큼, 더 열심히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공동체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씀씀이가 바른아파트 캠페인은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7 15:57

성동구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용주)가 지난 22일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인생사진 찍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우정을 주제로 가족‧친지‧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드리는 행사로 추진, 최근 도시정원으로 탈바꿈한 행당제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되었다.이 사업은 8월 22일 9시, 10시 30분 총 2회로 진행되었으며, 행당제1동 65세 이상 어르신 34명이 참여하였다.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르신들께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멋진 안경과 소품을 준비하는 등 평소와 다른 색다른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가족, 친지들과 설레는 마음을 안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지난 22일,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는 인생사진 찍기 행사를 열었다.어르신들은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의 노련한 솜씨로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사진은 액자화하여 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친지 간 우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여 행사를 계획한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사업 총괄자인 신희순 행당제1동 주민자치회 복지협력분과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매우 행복해하시고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문경옥 행당제1동장은 “어르신들이 이 행사로 인해 소녀같은 모습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활력을 되찾고 생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7 15:55

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6일(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내 OTT의 온라인 스포츠 독점 중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과 ‘국내 OTT 경쟁력 강화’ 사이 합리적 접점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최근 ‘1천만 관중 시대’를 앞둔 프로야구(KBO)의 인기를 언급하며 국내 OTT의 스포츠 온라인 독점 중계 문제를 방통위에 질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3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리그 경기의 온라인 중계 모두가 OTT 독점으로 이뤄진다. 현재 프로야구는 ‘티빙’, 프로축구는 ‘쿠팡플레이’에 가입해 구독료를 지불해야 시청할 수 있다. 프로농구 또한 최근 티빙이 중계권을 확보했다.여기에는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맞서 고심하던 국내 OTT들이 최근 ‘스포츠 강화 전략’에 나서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이 의원이 밝힌 ‘티빙,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권 보유 현황(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국내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뛰는 유럽 주요 프로축구 리그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도 해당 OTT에서 독점 중계된다.이 같은 국내 OTT의 온라인 독점 중계는 ‘보편적 시청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방송법은 제76조에 따라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경기를 누구나 차별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한다. 그런데 올림픽·월드컵을 넘어 프로 스포츠 영역까지 국민들의 시청 수요가 높아지고, 기존 TV에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시청이 일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맞춰 보편적 시청권 개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매월 고정된 OTT 구독료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 청년층에게 스포츠 시청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두 OTT의 현행 요금제에선 해당 OTT 내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고 스포츠 중계 구독자들만을 위한 별도 요금제도 마련돼있지 않다. 이에 스포츠의 공공재적 성격을 고려하면, 드라마·영화 등 여타 콘텐츠와 스포츠 콘텐츠를 동등하게 보는 것이 맞느냐는 논쟁이 제기된다. 특히 과거 네이버 등 포털이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던 시절엔 국민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했다.이 의원은 중계권 문제가 시장이 결정할 사안이며, 국가의 과도한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국민 공공복리와 직결되는 스포츠 고유의 다층적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스포츠 유료 중계가 당연시돼있으나, 호주나 독일, 프랑스처럼 스포츠를 ‘공공재’로 보고 보편적 시청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나라도 있다.이 의원은 현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게 보편적 시청권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편적 시청권이 2007년에 방송법 개정안에 담겼는데, 17년 전의 기준으로 2024년 OTT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 의원은 “OTT가 온라인 중계권을 독점하더라도 지상파, 유료방송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설계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최근의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을 줄이는 대책도 필요하다. 이 의원은 일본이 NHK를 중심으로 합리적 중계권 협의체인 ‘재팬컨소시엄(JC)’을 운영하는 점을 사례로 들며 “다음 올림픽부터 당장 지상파에서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방송사들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계권의 합리적 배분을 논의할 국가적 논의의 틀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스포츠는 힘든 삶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재”라며 “OTT와 유료방송 시대, 국민의 권리를 지키면서도 국내 OTT의 경쟁력도 늘리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방통위는 방송장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이런 사안부터 당장 연구하고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 이것이 민생을 위하는 길”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보편적 시청권 정책을 제시하라”라고 지적했다.이에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관련 지식이 없다. 문제 의식을 갖고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