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희망톡톡이벤트 포스터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1일부터 관악구의 미래모습에 대한 구민 희망 메시지를 받는 카카오톡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는 ‘여러분이 바라는 관악구의 미래모습은?’ 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관악구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받아보는 ‘희망톡톡’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후, 네이버폼 양식을 통해 인증사진과 함께 본인이 희망하고 바라는 관악구의 미래모습을 한줄 메시지로 남기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27일 관악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wanak_g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1만 원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우수 참여자 1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치킨 기프티콘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9년 1월 개설된 관악구청 카카오톡 채널은 현재 약 8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채널 중 최상위권의 구독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일자리, 복지, 문화행사 등 구정의 주요 소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손쉽게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구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 외에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운영하여 주민들과의 맞춤형 양방향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희망톡톡’ 이벤트를 통해 구민들이 바라는 관악구의 미래상을 더 상세히 파악하고, 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선 8기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구가 제공하는 유익한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8 17:16
어린이집 안전점검 활동 사진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3월부터 연면적 430㎡ 이상의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4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29개 항목에 따라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 관리관이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진단 체크리스트에 의해 안전 상태를 점검했고, 전기 콘센트 교체, 출입문 손 끼임 방지 보호대 부착 등 시설물을 지원하여 어린이집 안전성을 확보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외에도, 안전 관리관은 어린이집 건물 내‧외부를 비롯하여 소방, 전기, 가스 등 전체 설비를 꼼꼼히 점검하여, 7건의 유해 안전요소를 찾아 개선사항을 해당 어린이집에 통보했다. 구는 현장 점검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강동어린이회관 유튜브 ‘동동e TV’를 통하여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를 이용하여 쉽게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전기, 소방, 가스 등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점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김승민 기자 | 2022-07-08 17:11
태영호 의원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근무 5년 내내 필로폰을 투약해 왔다는‘필로폰 행정관’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마약에 중독된 뒤 재발을 막을 국가 차원의 치료·재활 인프라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영호 의원실(국민의힘, 강남갑)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지난 6일 제출받은 「정부 지정 마약류 중독자 전문치료 의료기관 운영 실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곳의 마약중독 전문치료 병원 가운데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은 단 2곳에 불과 (인천 참사랑병원, 경남 국립부곡병원)했다.최근 5년간 전국 21곳의 중독자 치료 전문병원 운영실태를 살펴보면▲치료보호 건 수 330건(‘17) →280건(‘21), ▲지정병상 수 330개(‘17)→292개(‘21),▲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수 170명(‘17)→132명(‘21) 로 치료 실적은 물론 재발방지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실 운영되고 있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강남 클럽 버닝썬 마약 사건과 같이 마약류의 제조·반입·유통·소비 등 모든 단계의 범죄가 집약된 서울에 위치한 마약중독 전문병원은 서울시립은평병원(은평구), 국립정신건강센터(광진구) 2곳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작년 기준 2곳의 중독자 치료 실적은 외래로만 각각 1건과 2건, 총 3건에 그쳤다. 최근 5년치 실적을 봐도 각각 14건과 4건, 총 20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전국 중독환자 치료의 절반이상을 담당했던 서울 한복판 강남을지병원은 2015년부터 마약중독 치료보호 지정병원으로 운영돼 오다가, 정부에서 받지 못한 지원 치료비에 따른 재정난으로 4년 전인 2018년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전국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서 가장 많은 중독 환자를 치료했던 전문병원이 정부의 예산 지원 부족으로 문을 닫게 된 것이다. 태영호 의원은“청와대까지 뚫린 우리 사회 마약의 문제는 처벌만 있고 치료가 없는 것”이라 규정하며“최근 5년간 마약사범 재범율은 25%, 검거보다 재발 방지가 더욱 중요함에도 국가 차원의 재활치료 인프라는 뒷전”이라 지적했다. 태 위원은 특히 마약의 높은 중독성과 재범율을 감안, 예방 및 재발방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현재 식약처 산하 민간단체가 수행 중인 마약퇴치 업무를 공공의 영역으로 이전하여 국가차원에서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운영함으로써 재발방지가 평생에 걸쳐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마약류 등의 중독증 제거 및 재발방지를 위한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7월 중 대표 발의 예정이라 밝혔다. 더 나아가 이제는 우리도‘한국판 마약청’수립이 필요하다 강조하며 현재 대검찰청·법무부·경찰청·보건복지부·식약처 등으로 나뉜 마약의 예방·수사· 검거·치료·재활·교육 업무가 원스톱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8 10:10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출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협의회장 선출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7월 7일(목) 오후 2시, 중구 PJ호텔에서 민선8기 1차년도 첫 총회를 개최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취임 이후 처음 맞이한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협의회 운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임시회장으로 추대된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진행으로 “민선8기 1차년도 임원 선출”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참석자들의 전원 합의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민선8기 1차년도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성헌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8기 초대 협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구청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 만들기’라는 공동의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임 협의회장의 진행으로 임원진 구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구성원 전원 찬성으로 고문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감사에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선출하였고, 부회장 4인(서북권·동북권·서남권·동남권 권역별 각 1인)과 사무총장 1인은 전문분야와 지역을 감안하여 신임 협의회장이 숙고해 결정하고, 추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길성 중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이필영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태우 강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이수희 강동구청장 등 모두 21명의 구청장이 참석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8 10:07
성동구가 관내 소재 주택과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36,157건 871억원(병기세목 포함)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한 세부담 완화방안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하향 조정하고,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세율특례를 적용하여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씩 세율을 인하했다.성동구 주택분 재산세 부과대상자 중 인하된 공정거래가액비율을 적용받는 1세대 1주택자는 약 5만 9천 명으로 전체 56.7%에 해당하고, 그 중 3만 1천 명이 9억 원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세율 적용을 받는다. 줄어드는 세액은 재산세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번 주택분 재산세 세부담 완화는 서민 주거 안정과 실수요자를 위한 재산세 완화 대책으로 1세대 1주택 소유자는 별도 신청 없이 세율 인하 등이 적용된 재산세가 부과된다.1세대의 기준은 주민등록법상 세대를 기준으로 하며, 배우자와 미성년(만19세 미만)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할 시에는 독립세대로 인정된다.보유 주택 중 상속주택(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5년 미경과), 미분양 주택(5년 미경과), 종업원 제공 주택(시가표준액 3억원 이하), 대물변제 주택 등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가 가능하다. 다만 납세자가 위택스(https://www.wetax.go.kr)에서 재산세 주택 수 산정 제외를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1과에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올해 재산세 납부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스마트폰(STAX앱), 인터넷(http://etax.seoul.go.kr), ARS(1599-3900) 납부 등 다양한 방식의 편리한 납부방법을 통해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8 10:03
성동50플러스센터 개소식(4.29)의 모습. 구는 50대 이상 장년층들을 위해 성동50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장년층을 위한 아지트 성동구의 성동50플러스센터의 강좌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참여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월 개소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정규 프로그램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 특강’을 비롯하여 2022년 여름학기에 마련된 20개 프로그램이 조기마감 되는 등 성동50플러스센터를 찾는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마련된 여름학기 강좌는 ‘다이어트 도시락’, ‘수제청’ 만들기와 수경재배,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도전! 유튜브크리에이터’ 등 SNS 활용 관련 프로그램과 ‘시니어모델워킹’, ‘대금, 해금, 드럼 취미반’ 등 총 20개 프로그램이다.지난 달 15일부터 접수된 여름강좌는 신청일부터 전체 293명의 수강인원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구는 총 21개의 인기강좌를 개설하여 강좌별 10명~30명의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개설되는 강좌는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보이는 ‘유튜브 채널 및 스마트폰 앱 활용’ 프로그램과 ‘MBTI로 찾아가는 50+ 진로탐색’,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대비반’ 등 다양하게 준비되었다.자서전 쓰기,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등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와 함께 ‘한여름밤 오뿔 시네마’ 과정을 마련, 별도 일정에 따라 오후 7시에 그 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여름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앞서 구는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을 위해 면적 1,071.3㎡ 규모의 「성동50플러스센터」를 개소하며 강의실, 컴퓨터실 등 교육공간과 상담실 등 은퇴 전후의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가 여름학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를 위해 적극 추진되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전히 활력 넘치는 장년층의 힘찬 일상을 응원할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 강좌에 참여하시며 활기찬 생활을 하시는 구민들의 모습에 되려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뒤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가 온전히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온전히 즐겨주시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8 09:59
왼쪽부터의 회운영위원장 장길천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김미영 의원, 복지건설위원장 김강산 의원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7일 제9대 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각 상임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 장길천 의원(라선거구/자양3,4동·화양동) ▲기획행정위원장 김미영 의원(다선거구/구의1,3동·자양1,2동) ▲복지건설위원장 김강산 의원(다선거구/구의1,3동·자양1,2동)이 선출되었다.의회운영위원회는 고상순, 김미영, 김상배, 서민우, 장길천, 최인환, 허은으로 구성(7명),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석, 김미영, 김상배, 김상희, 이동길, 전은혜, 허은으로 구성(7명), 복지건설위원회는 고상순, 김강산, 서민우, 신진호, 장길천, 최인환으로 구성(6명)되었다.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의원들은 “위원회별 소속된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뜻을 반영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광진구의회는 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7-08 09:52
남산공원 '쏜살같이 자연속으로!'서울시는 7~8월 여름방학 기간, 무더위를 잊고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등 14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야간)생태탐방, ▴물놀이, ▴영화상영, ▴음악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낮의 더위에 공원 방문이 어렵다면? 여름밤의 야간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무더위를 피해 여름밤 공원의 정취를 느끼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야간 특별 프로그램이 8개 공원에서 진행된다. 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 <야간곤충탐사>, 서울숲 <반짝반짝 반딧불이 안녕?>, 보라매공원 <한여름밤의 곤충이야기>, 월드컵공원 <2022 난지 야간 청소년 생태탐험단> 등 여름밤 숲을 누비며 야간에 만날 수 있는 곤충 등 생물을 찾아 관찰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 야경명소 낙산공원에서는 도심 속 도성을 따라 역사적 보물도 만나고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낙산 야경 따라 도성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동생태공원은 평소 야간에는 출입문이 닫히는 공원의 문을 활짝 열어 고즈넉한 생태공원의 밤 풍경 속에서 여름밤의 여유를 가져보는 <해너미 관찰> 프로그램을,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석유비축기지시절 산업근로자를 체험해보는 이색적인 야간투어 <문화비축기지 기지야행>을 마련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 여름철엔 시원한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서울창포원에서는 <물이 좋아! 숲이 좋아!>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물의 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 수경 모빌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될 예정이고, 경의선숲길에서는 물놀이와 수생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여름, 경의선에서 놀자!>를 준비했다. 물놀이와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과 체험활동을 한 장소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월드컵공원이 제격이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공원 내 솔라스퀘어 일대에서 <월드컵공원 물놀이·극장>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난지 비치 물총 놀이터>와 <난지 작은 음악공연>, 야외 영화 상영과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난지 비치 물총 놀이터>에서는 물풍선 캐치볼, 물병 볼링 놀이, 바구니에 물 옮겨 담기 등과 같이 물을 머금은 소품을 활용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오후 2시~4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4시~6시까지는 페트병 위에 놓인 탁구공을 물총으로 넘어뜨리는 물총 놀이 대회와 부채 바람으로 종이배를 움직이는 종이배 조종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오후 7시~8시 운영되는 <난지 작은 음악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연주를 통해 공원에서 울려 퍼지는 바이올린의 선율을 즐길 수 있다. <난지 어드벤처 영화관>에서는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험 장르의 디즈니 영화가 상영된다. 6일 토요일에는 ‘마이 리틀 자이언트’, 7일 일요일에는 ‘모글리:정글의 전설’을 오후 8시~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자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또한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계피와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친환경 벌레 퇴치제 만들기, 나뭇잎을 활용한 손수건 자연물 들이기, 개나리 줄기를 활용한 자연물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원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계획표를 짤 때 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알찬 방학 생활을 꾸릴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생태‧동물‧친환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풀무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공원 텃밭에서 <여름텃밭 바른먹거리 교육>이 열려, 사물탐구 게임, 제철 채소과일, 오감체험 및 미각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동물원에서는 해양동물을 관람하고 공원 속 쓰레기 수거(줍깅)활동을 하는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외에도 <자연생태체험 교실>, <논체험교실> 등 생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숲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남산패키지 프로그램인 <쏜살같이 자연속으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예약을 통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출입이 가능했던 ‘소나무 힐링숲’과 ‘석호정(국궁장)’의 공간을 활용해 힐링숲 체험과 활쏘기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된다. 서울숲은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숲놀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 <환경교실> 프로그램과 유아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목공교실>, 조경에 대해 이해하고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조경학교> 등 다양한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7월부터 서울숲 지도를 따라 코스별 퀴즈를 풀며 공원을 스스로 탐방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부채, 팽이 등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 숲 속탐험>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10시~17에 서울숲이야기관 앞에서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 가능해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다. 보라매공원은 녹음이 우거진 숲의 생태변화를 관찰하고 나뭇잎 카드놀이,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연놀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의숲은 공원의 울창한 자연을 만끽하며 공원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하는 <공원탐사대>, <사계절 생태탐방>, <놀며 배우는 숲교실>이 매주 화, 목, 토에 운영된다. 길동생태공원은 모기 기피제 만들기, 티셔츠 황토 천연염색하기, 자연관찰 노트 쓰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랑캠핑숲에서는 공원을 산책하며 풀꽃, 나무, 곤충들을 찾아 관찰하고 나만의 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중랑숲 자연도감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찰칵! 결정적 순간>, <지구를 식히는 넷제로 화분 만들기> 등 9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사전 안내하며, 대부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 접수하여야 참가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먼 곳으로 여행가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의 공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서울의 공원에서 재미와 학습,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알찬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8:00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와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양대 축으로 하는 민선8기 핵심 프로젝트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대내외적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정‧재편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의 조직‧정원 동결 기조에 맞춰 서울시 조직과 정원 규모를 늘리지 않으면서 부서 간 기능 조정‧재편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서울시정 철학으로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 정책 컨트롤타워인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을 시장 직속의 정규조직으로 신설한다. 생계‧교육‧주거‧의료 ‘취약계층 4대 정책’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전담부서도 각 실‧본부‧국에 신설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본격화한다. 누구나 살고, 일하고,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2부시장 직속의 ‘미래공간기획관’과 ‘디자인정책관’을 신설한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정비창 개발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주요 개발사업을 총괄한다. ‘디자인정책관’에서는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을 추진, 서울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복원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뷰티패션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산업‧경제 분야 개편도 추진한다.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전담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강화하고,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공급기능을 통합한 ‘전략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역량을 집중한다. ‘여성가족정책실’은 저출생 시대 보육‧돌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1인가구, 외국인‧다문화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지원을 총괄하는 부서로 기능을 전면 개편‧강화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8기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7일(목)~11일(월) 입법예고를 거쳐 14일(목)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시의회에서 큰 반대 없이 가결될 경우 후속조치인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8월 중순 이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선8기 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①‘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및 부문별 기능 강화 ②도시경쟁력 회복을 견인할 조직 신설 및 기능 보강 ③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 강화 및 시민 주거복지 강화 ④보육‧돌봄 강화 및 다양한 가족 형태 지원체계 마련 ⑤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한 문화‧여가‧민생정책 기능 강화 ⑥미래 정책수요 대비 조직 보강‧신설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축소 등이다. 첫째, 사회적약자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조직인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을 시장 직속 정규조직으로 신설한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별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 및 각 실‧본부‧국에 산재돼 있는 기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인 ‘취약계층 4대 정책’ 추진을 위한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분야 전담부서도 신설해 뒷받침한다. ▴안심소득 사업 추진기반 강화를 위한 ‘안심소득추진과’(복지정책실)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주거안심지원반’(주택정책실) ▴서울런 확대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정책과’(평생교육국) ▴고품질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공의료추진단’(시민건강국)이다. 둘째, 서울을 ‘글로벌 TOP5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도 신설‧보강한다. 용산정비창 개발 등 서울의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공공개발기획단’을 재편해 국장급 ‘미래공간기획관’을 신설한다. 용산정비창, 용산공원 개발 등 대규모 부지에 대한 공간기획과, 전통시장 건축혁신 등 주요 개발사업과 관련된 기능을 일원화해 미래 공간정책의 추진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정2부시장 직속으로 ‘디자인정책관’을 신설해 ‘디자인서울 2.0’을 본격 추진한다. 시정 전반에 디자인 관점을 도입해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수디자인 건축 인센티브제 등을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예술적 감성을 입힌 디자인을 확대해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복원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시장은 2006년 서울시장 취임 당시 ‘디자인서울’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시경관 개선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권역별 균형발전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균형발전본부’를 재구조화한다. 도시활성화과를 ‘도심재창조과’로 재편해 활력이 떨어진 도심을 빌딩숲과 나무숲이 공존하는 숲세권으로 대전환하는 ‘녹지생태도심’을 본격화한다. 동남권사업과(4급)는 ‘동남권추진단’(3‧4급)으로 확대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영동대로 복합개발, 탄천 보행교 신설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총괄한다. 도심권사업과를 ‘도시정비과’로 재편하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장 정비사업 등 부도심지역 정비를 추진해 나간다. 주거개선 정책은 주택정책실로 일원화한다. 주거재생과, 주거환경과, 한옥정책과 등 ‘균형발전본부’ 내 주거재생 기능 수행 부서는 재편해 주택정책실로 이관한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 분야, 경제협력 분야 개편도 추진한다.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정책실 내에 ‘뷰티패션산업과’를 신설한다. 시민소통기획관 산하 ‘국제교류담당관’은 경제정책실로 이관해 ‘국제교류과’로 재편, 해외 경제협력 활성화에 집중한다. 금융, 바이오, AI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를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셋째,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도시계획국에 ‘신속통합기획과’를 신설한다. 기존 팀 단위(2개 팀)에서 과 단위로 확대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적 지원을 강화한다.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임시기구인 ‘주택공급기획관’(3급)을 주택공급 분야를 총괄하는 정규기구(한시기구)로 전환한다. 민선8기 주요 주택정책인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공급 기능을 통합한 ‘전략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저층 주거지 정비와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넷째, 저출생시대 영유아‧아동에 대한 공공의 보육‧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정책실’의 기능을 전면 개편한다. 양육자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고 출산과 육아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육행복추진반’을 신설, 아이와 양육자를 위한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육아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형 키즈카페 본격 확대를 위한 ‘키즈카페팀’(아이돌봄담당관 내)도 신설한다. 별도 국 단위 조직으로 운영됐던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은 사업이 안정화에 들어섬에 따라 ‘1인가구담당관’으로 재편하여 ‘여성가족정책실’ 산하로 이관한다. 1인가구,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등 모든 가족형태에 대한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보육담당관’ 명칭을 정책 수혜자 관점을 강조한 ‘영유아담당관’으로 변경하고, 저출생 대책과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등 핵심 보육사업을 집중 추진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한다. 긴급보육, AI활용 보육 등 새로운 보육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특화보육팀’도 신설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위해 ‘아이돌봄담당관’에 ‘키즈카페팀’을 신설한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56
행사 웹포스터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와 신발, 식물성 소재인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비건라이프 가방, 쓰고 남은 자투리 천으로 만든 모자 등. 온실가스를 줄이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친환경 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7일(목) 열린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30명과 시니어모델, 패션학과 대학생 등 총 50명의 시민이 모델로 변신해 런웨이에 선다. 오세훈 시장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다. 2021년과 2022년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한 효성티앤씨와 유한킴벌리 등 서울시 환경상 수상기업 대표들도 참여한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7일(목) 17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12년부터 노타이(No-Tie), 반바지 등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원차림 캠페인’을 추진했다. 2018년~2021년에는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이다.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 면, 삼베, 선인장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의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한다. 특히, 새활용 의류와 재사용 소품을 활용한 빈티지웨딩 런웨이를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패션쇼에는 효성티앤씨, 롯데케미칼, 그라인, 블랙야크, 플러스라이프, 플리츠마마, ㈜리오홀딩스, lar 등 8개 업체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협찬했다. 메이크디, 아트임팩트, 페이코니언 등 3개 업체는 비건 의류를, 굿윌스토어, 부암동 역, 아름다운가게, 열린옷장 등 4개 업체는 새활용 의류를 협찬했다. 롯데케미칼과 효성티앤씨, 유한킴벌리 등에서는 패션쇼 관객을 위한 경품으로 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선수용 유니폼, 리싸이클 숄더백, 리싸이클 신발, 친환경 화장품 세트 등을 협찬 제공했다. 또한 2022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로하스협회 대표로 활동중인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장선엽 교수는 제자들과 함께 시민모델 대상 헤어 메이크업을 무상 지원하였고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와 코끼리공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 이벤트 등 부스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할 예정인 청년 정민형 씨(26세)는 “평소에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가지고 새활용물품 구매 등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구를 살리는 패션쇼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하고 이번 패션쇼에도 면, 마 소재 셔츠와 바지를 입고 참여할 예정인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59세)는 “패션산업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리사이클, 비건라이프, 새활용 등 새로운 패션을 이끌어가고 계신 기업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7-07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