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6일(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내 OTT의 온라인 스포츠 독점 중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과 ‘국내 OTT 경쟁력 강화’ 사이 합리적 접점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최근 ‘1천만 관중 시대’를 앞둔 프로야구(KBO)의 인기를 언급하며 국내 OTT의 스포츠 온라인 독점 중계 문제를 방통위에 질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3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리그 경기의 온라인 중계 모두가 OTT 독점으로 이뤄진다. 현재 프로야구는 ‘티빙’, 프로축구는 ‘쿠팡플레이’에 가입해 구독료를 지불해야 시청할 수 있다. 프로농구 또한 최근 티빙이 중계권을 확보했다.여기에는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맞서 고심하던 국내 OTT들이 최근 ‘스포츠 강화 전략’에 나서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이 의원이 밝힌 ‘티빙,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권 보유 현황(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국내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뛰는 유럽 주요 프로축구 리그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도 해당 OTT에서 독점 중계된다.이 같은 국내 OTT의 온라인 독점 중계는 ‘보편적 시청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방송법은 제76조에 따라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경기를 누구나 차별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한다. 그런데 올림픽·월드컵을 넘어 프로 스포츠 영역까지 국민들의 시청 수요가 높아지고, 기존 TV에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시청이 일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맞춰 보편적 시청권 개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매월 고정된 OTT 구독료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 청년층에게 스포츠 시청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두 OTT의 현행 요금제에선 해당 OTT 내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고 스포츠 중계 구독자들만을 위한 별도 요금제도 마련돼있지 않다. 이에 스포츠의 공공재적 성격을 고려하면, 드라마·영화 등 여타 콘텐츠와 스포츠 콘텐츠를 동등하게 보는 것이 맞느냐는 논쟁이 제기된다. 특히 과거 네이버 등 포털이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던 시절엔 국민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했다.이 의원은 중계권 문제가 시장이 결정할 사안이며, 국가의 과도한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국민 공공복리와 직결되는 스포츠 고유의 다층적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스포츠 유료 중계가 당연시돼있으나, 호주나 독일, 프랑스처럼 스포츠를 ‘공공재’로 보고 보편적 시청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나라도 있다.이 의원은 현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게 보편적 시청권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편적 시청권이 2007년에 방송법 개정안에 담겼는데, 17년 전의 기준으로 2024년 OTT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 의원은 “OTT가 온라인 중계권을 독점하더라도 지상파, 유료방송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설계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최근의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을 줄이는 대책도 필요하다. 이 의원은 일본이 NHK를 중심으로 합리적 중계권 협의체인 ‘재팬컨소시엄(JC)’을 운영하는 점을 사례로 들며 “다음 올림픽부터 당장 지상파에서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방송사들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계권의 합리적 배분을 논의할 국가적 논의의 틀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스포츠는 힘든 삶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재”라며 “OTT와 유료방송 시대, 국민의 권리를 지키면서도 국내 OTT의 경쟁력도 늘리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방통위는 방송장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이런 사안부터 당장 연구하고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 이것이 민생을 위하는 길”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보편적 시청권 정책을 제시하라”라고 지적했다.이에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관련 지식이 없다. 문제 의식을 갖고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20:01
지난 23일, 성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성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순봉)에서는 지역의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인 가구 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이하 1인가구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을 수료한 24명의 어르신과 함께 졸업식을 가졌다.성동노인종합복지관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 1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상 및 영화시청 능력)’, ‘전자금융(디지털 기기 이용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4개 범주로 나누어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24명의 어르신이 5월 20일부터 총 39회에 실시되었으며,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었다.특히 디지털 문해력 4개 범주에 따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학습 실습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참여한 어르신들 간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여 노년기 고립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노인의 우울감을 감소 및 인지기능을 향상할 수 있었다.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스마트폰에 관해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함이 많았는데, 디지털 용어부터 전자금융까지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생애 처음으로 졸업가운을 입었는데 항상 두렵기만 했던 스마트폰 수업으로 졸업식까지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음 심화 교육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성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1인 가구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은 연 2회 진행되며, 8월 26일부터 앞의 활동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2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안순봉 관장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기관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시니어 사회서비스형 디지털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올해는 성동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 내에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20:00
한국건강관리협회 2023 사회공헌백서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사회공헌백서-메디체크 HAPPY HOUR·HAPPY OUR’를 발간했다.2023 사회공헌백서는 건협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친환경, 건강증진, 지역상생, 기관협업 등 핵심 키워드에 맞춰 분류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기록되어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건협은 지난 한 해 동안 UN-SDGs를 이행하며 나눔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 의료취약계층 205,811명을 대상으로 약 52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도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에게 의료비 및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메디체크 건강방학’ 역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하여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했다.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와 협업해 진행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특화차량 총 49대가 지역보건소에 전달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이밖에도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 총 62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헌혈증 1,107장 및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었다.국제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캄보디아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작년 한 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경험과 노하우로 메디체크라는 이름이 소중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 성과와 활동들을 공개하며 고객, 이해관계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2023 사회공헌백서는 건협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s://www.kahp.or.kr/socialcontribution.do)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또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58
광진구가 외식업 종사자와 소통의 자리인 ‘식품소비 트렌드 외식업주 토론회’를 개최한다.구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으로 광진구 식품위생업소는 일반음식점 4279곳, 휴게음식점 1329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526곳, 제과점영업 117곳에 총 6251곳이 영업중이다.식품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내 외식업주와 토론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외식업자의 의견을 듣고 내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토론회는 다음달 6일에 광진문화원에서 2회차에 나뉘어 열린다. 명인 특강, 김치만들기 체험, 자유토론회 순으로 이어진다. 1회차는 10시~13시까지, 2회차는 14시~17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로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한다.특히, 전통식품명인 제58호인 이하연 강사를 초빙해 ▲저염김치 등 건강한 김치만들기 체험 ▲전통음식 김치의 영양적 가치 ▲위생적인 김치보관법 교육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김치만들기 노하우 공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채운다.또한, 음식소비 트렌드 소개, 외식업주 간 자유토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식품위생행정 발전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외식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광진구청 보건위생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jh6217@gwangji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90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55
구미경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페어(Wellness Fair)에 참석하여, 웰니스 산업 육성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을 당부했다.채널A가 주관하는 2024 웰니스 페어는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경 의원은 제11대 하반기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로 기획경제위원회에 배정된 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구미경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웰니스 산업에 대해 서울시민의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웰니스 산업은 단순한 의료산업을 넘어 치유와 힐링 등 다양한 테마로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서울시가 산업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47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ESG경영 가치 실현을 주제로 ‘제5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월)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팀, 32개 대학에서 8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환경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봉사활동 기획’을 주제로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무박 2일간 진행된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은 대학RCY 청소년적십자 서울시협의회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22일(목)에는 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성기환 교수가 ‘대학생 나눔봉사활동 기획’을 주제로 참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소개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현직 직원 5명이 멘토로 동참했으며, 멘토들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구현에 대한 조언과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취업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프로젝트 심의 결과 레쓰꼬 Re:SKKO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 팀은 우유팩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금 2백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이 전달됐다.최우수상에는 나무NurVo팀, 필(必)충전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세컨챈스팀, 링커스(linkers&linkus)팀, 용기 잇(있)는 발걸음팀, 이윤주팀, 함께지수팀에 돌아갔다.김태림 중앙대학교 참가자는 본인의 SNS를 통해 “처음에는 떨렸지만 실제 적용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유익했다”며,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돼 청년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가 더욱 다양해지면 좋겠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추후 보완 과정을 거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전국 32개 대학 8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5회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41
금호1가동(사진 왼쪽)과 옥수동(사진 오른쪽)에서 2024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전투표 하는 모습성동구는 오는 28일부터 마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2024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발굴한 마을 의제 중 내년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총회에는 거주 중인 주민을 비롯해 해당 동에 소재한 사업장, 단체 등 관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총회는 금호2‧3가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월 6일까지 17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건강‧문화‧교육‧생활환경‧기후 대응 등 10개 주제에서 총 104개의 마을 의제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주요 의제로 취약계층에 제철 음식을 나누는 ‘행복한 나눔찬’, 기후 온난화 시기에 맞춘 환경을 살리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함께 놀자! 지구야~’, 마을 명소인 장미공원과 매봉산, 송정동 뚝방길 등에서 주민화합과 문화‧여가를 함께 즐기는 ‘대현산 장미원 음악회’, ‘송정 벚꽃 축제’ 등이 제안됐다.구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 의제의 공공성과 대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투표는 물론 온라인 투표, 찾아가는 현장 투표 등 사전투표를 병행하여 진행한다.총회 당일에는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는 한편, 자치회관 동아리 공연, 플리마켓 등 주민은 물론 근처 직장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한편, 지난해 주민총회에서는 생활‧환경‧교통 등 개선을 위한 ‘안전한 응봉이(응봉동)’를 비롯해 치매 안심 공원을 향기 정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녹색 복지를 실현하는 ‘함께 만들어요! 기억의 공간(금호2‧3가동)’ 등 총 93개 사업이 선정돼 현재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38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심폐소생술 등 안전 체험교육 모습성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2023년 실적)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는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기관의 안전교육 정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올해는 전국 25개 중앙기관 및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정책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성동구는 화재, 수상 안전, 자전거 안전, 지진, 자살 예방 등 총 31개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행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총 28개 분야에 대한 안전교육 추진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대표적으로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생활 호신술 등 신종 위기 유형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신설하고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년도 대비 38% 증가한 총 50,23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2015년 개관한 서울시 최초의 지역형 종합안전체험장 ‘성동생명안전배움터(마조로11길 6)’에서는 주민 1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지진 체험, 선박 탈출 등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성동구 보건소는 학생 등 주민 16,940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구는 자전거 체험학습장(살곶이길 69)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000여 명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수료했다.그 밖에도 구민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사기와 사이버·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 종사자와 주민 5,883명을 대상으로 총 48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자살 예방 교육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 존중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34
윤기철 협의회장 개회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협의회장 윤기철)는 8월 21일(수) 오전 10시 성동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남연희 성동구의장 자문위원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과 주요업무 추진 방향 보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임명장 수여식△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보고,△성동구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박홍연 지회장 8.15 통일독트린 추진 보고윤기철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8.15 통일 독트린 확산을 위한 통일인식 제고”와 “탈북민 성공사례 확산 및 탈북민을 활용한 통일역량 강화” 그리고 “국제사회 자유통일지지 기반 확산”을 위하여 초당적인 자세로 자문위원의 기본 의무이자 법정회의인 정책건의 의견수렴에 성실하게 임하길 당부했다.정원오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경색된 남북관계안에서 자문위원들의 열정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구청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전했다.남연희 구의장은 지역사회 화합을 넘어 남북관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지역 통일담론 형성에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탈북민 정화 멘티 의견 수렴한편, 민주평통에서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 사촌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탈북민 멘티 정화님이 참석하여 탈북민 자립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였다.성동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3 10:42
성동구가 관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구는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일자리 포털 사이트 ‘인쿠르트’와 함께 성동구 전용 온라인 채용관을 구축했다. 참여기업이 채용관에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구직자들은 공고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부터 4주간 개최되며, 일반 사무부터 IT, 마케팅, 청소, 경비, 돌봄에 이르기까지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성동구에 주소를 둔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으로 참가 신청서는 행사 종료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장년 구직자 및 이직희망자 등 취업이 필요한 누구라도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첨삭, 인성 검사, 직무강의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될 예정이다.이에 더하여 구는 오는 10월 25일 오프라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 해결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강소 기업이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구직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상생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박람회 운영사무국 ☎ 02-2186-9162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 ☎ 02-2286-6396※ 기업 참가 신청 https://forms.gle/m7UKGc8hDVDWTkP8A입사 지원 https:/jobfair.incruit.com/sd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