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지난 8월 14일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이꿈누리터 15개소 연합으로 운동회가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증진이라는 목적에 의미가 있다.이번 운동회는 아이꿈누리터 이용 아동 대표 2명의 페어플레이 선서와 경기전 몸풀기 운동으로 시작했다.마장아이꿈누리터에서 준비한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큰공넘기기', '줄다리기', '볼풀농구', '신발던지기'. '이어달리기', '센터대항 꼬리잡기' 등 10개 경기가 센터전, 팀전으로 진행됐다.특히 ‘색깔판뒤집기’ 게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색깔판을 뒤집는 경기로 아이들의 응원 목소리가 강당에 가득 찼다. 운동회에 참여했던 김○○군은 “우리 팀이 1등은 못했지만, 더위 때문에 밖에서 못 놀았던 게 아쉬웠는데 실내에서 신나게 놀고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서로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된 이번 운동회는 아동들이 건강한 경쟁과 응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신체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처럼 연합운동회는 자발적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며, 응원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지난 14일 성동구청 아이꿈 누리터 15개소 연합 운동회가 열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7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 홍보물성동구가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립 청년은 가족이나 업무상 접촉 이외 타인과 유의미한 교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 체계가 없는 청년을, 은둔 청년은 방이나 집 등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타인 및 사회와 교류가 거의 없는 청년을 의미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전국의 고립·은둔 청년은 약 54만 명으로 앞으로 그 수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성동구는 지난 2022년 「성동구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올해 5월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8월부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를 본격 시행 중이다.‘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는 성동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의 청년 중 ▲ 한 번이라도 고립·은둔을 경험했다고 느끼는 청년 ▲ 하루 대부분을 집과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 ▲ 사회관계망이 없어 혼자 지내거나 사회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 ▲ 중요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고립·은둔으로 인한 삶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대상자들에게는 전문 상담사를 통한 1:1 심리상담 또는 미술치료를 각 8회씩 지원한다. 특히, 대상자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집 또는 집 근처카페 등)로 상담사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성동구청년지원센터에 전화하거나 홍보물에 게시된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구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 중으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고,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의 문화, 금융, 건강, 네트워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목공 클래스 등 주거 라이프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의: 성동구청년지원센터 ☎ 02-2281-477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9 11:30
이정헌 국회의원이정헌 의원(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7일(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긴급 편성한 예비비로 감마선분광분석장비(이하 HPGe)를 도입했으면서 월성4호기 방사능에 노출된 저장수 누설에 해당 장비를 활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지적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원안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 불안감 해소를 목표로 범정부적 차원에서 긴급하게 신속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예비비 25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그중 신속분석을 위해 한 대당 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HPGe를 2대 구입하였고, 이외 측정에 필요한 장비들과 전문 인력에 드는 예산 또한 예비비를 통해 충당했다.한편, 신속분석은 HPGe를 이용하여 해수방사능을 분석하는 방법이다.원안위는 기존 해수 조사정점 확대(32→40개)를(2023 원안위 결산보고서) 통해 정밀조사구간을 늘려 방사능에 노출된 후쿠시마 오염수의 농도변화를 확인하고 검출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중요한 오염수 수치를 검출할 수 있는 적합 기기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원은 월성4호기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원안위에서 7시간 뒤에 해수를 채취하고 방사능 검출에 들어간 것을 언급하며, “드넓은 바닷속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2.35톤의 미세농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낮은 환경 준위 속에서 검출이 가능한 기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왜 HPGe로 분석을 안 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원안위가 이 의원실에 “신속하게 분석했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 “(HPGe를 이용한) 신속분석인 줄 알았더니 그냥 신속하게 분석한 것이었냐”고 꼬집었다.또한 이 의원은 원안위가 신속분석으로 도입한 HPGe는 활용도 안 하면서 기존 신속분석 정점이 아닌 곳의 시료를 채취해 섬광형검출기(이하 Nal)를 통해 분석에 들어가 ‘수치 변화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MDA는 최소검출가능농도를 의미하는데 분석 방법별로 시료량, 측정시간, 계측기 종류 및 효율, 배경준위 등의 조건이 다르므로 상이하다. 한편, Nal을 설치하여 15분 단위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해수방사능감시기의 MDA는 5이고, HPGe로 측정하는 신속분석의 MDA는 0.07이다.이 의원은 “사건 발생 지점으로부터 30~40km 떨어진 울산 포항에서 MDA가 5인 해수방사능감시기로 측정했으니 수치 변화가 없다고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원안위가 예산은 예산대로 쓰고 국민을 기만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이에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은 “월성4호기 방사능에 노출된 저장수 누출사건에 대해 여전히 정밀분석 중이다.”이라고 해명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크기를 측정하기 위해 1m 줄자를 들이대고, 측정이 되지 않아 공기가 깨끗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며, “예산을 통해 구입하는 것인만큼 측정이 유의미한 장비를 도입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원안위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7 16:00
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더불어민주당)이 26일(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국내 OTT의 온라인 스포츠 독점 중계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주무 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과 ‘국내 OTT 경쟁력 강화’ 사이 합리적 접점을 서둘러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최근 ‘1천만 관중 시대’를 앞둔 프로야구(KBO)의 인기를 언급하며 국내 OTT의 스포츠 온라인 독점 중계 문제를 방통위에 질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3대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리그 경기의 온라인 중계 모두가 OTT 독점으로 이뤄진다. 현재 프로야구는 ‘티빙’, 프로축구는 ‘쿠팡플레이’에 가입해 구독료를 지불해야 시청할 수 있다. 프로농구 또한 최근 티빙이 중계권을 확보했다.여기에는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맞서 고심하던 국내 OTT들이 최근 ‘스포츠 강화 전략’에 나서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이 의원이 밝힌 ‘티빙,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권 보유 현황(2024년 상반기 기준)’에 따르면 국내 프로리그뿐만 아니라 손흥민, 김민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뛰는 유럽 주요 프로축구 리그 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도 해당 OTT에서 독점 중계된다.이 같은 국내 OTT의 온라인 독점 중계는 ‘보편적 시청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방송법은 제76조에 따라 국민적 관심사인 스포츠 경기를 누구나 차별없이 시청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한다. 그런데 올림픽·월드컵을 넘어 프로 스포츠 영역까지 국민들의 시청 수요가 높아지고, 기존 TV에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시청이 일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맞춰 보편적 시청권 개념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매월 고정된 OTT 구독료를 내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 청년층에게 스포츠 시청 접근권이 제한될 수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두 OTT의 현행 요금제에선 해당 OTT 내 다른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고 스포츠 중계 구독자들만을 위한 별도 요금제도 마련돼있지 않다. 이에 스포츠의 공공재적 성격을 고려하면, 드라마·영화 등 여타 콘텐츠와 스포츠 콘텐츠를 동등하게 보는 것이 맞느냐는 논쟁이 제기된다. 특히 과거 네이버 등 포털이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던 시절엔 국민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했다.이 의원은 중계권 문제가 시장이 결정할 사안이며, 국가의 과도한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국민 공공복리와 직결되는 스포츠 고유의 다층적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우 스포츠 유료 중계가 당연시돼있으나, 호주나 독일, 프랑스처럼 스포츠를 ‘공공재’로 보고 보편적 시청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나라도 있다.이 의원은 현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게 보편적 시청권 관련 정책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편적 시청권이 2007년에 방송법 개정안에 담겼는데, 17년 전의 기준으로 2024년 OTT 시대에 대응할 수 없다는 논리다. 이 의원은 “OTT가 온라인 중계권을 독점하더라도 지상파, 유료방송 등에 중계권을 재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설계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최근의 독점 중계권 확보를 위한 출혈경쟁을 줄이는 대책도 필요하다. 이 의원은 일본이 NHK를 중심으로 합리적 중계권 협의체인 ‘재팬컨소시엄(JC)’을 운영하는 점을 사례로 들며 “다음 올림픽부터 당장 지상파에서 볼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방송사들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계권의 합리적 배분을 논의할 국가적 논의의 틀을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스포츠는 힘든 삶에 지친 국민들에게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공공재”라며 “OTT와 유료방송 시대, 국민의 권리를 지키면서도 국내 OTT의 경쟁력도 늘리는 신중하고 합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방통위는 방송장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이런 사안부터 당장 연구하고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 이것이 민생을 위하는 길”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보편적 시청권 정책을 제시하라”라고 지적했다.이에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관련 지식이 없다. 문제 의식을 갖고 공감한다”라고 답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20:01
지난 23일, 성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성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순봉)에서는 지역의 혼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인 가구 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이하 1인가구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을 수료한 24명의 어르신과 함께 졸업식을 가졌다.성동노인종합복지관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 활용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취약계층 1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소통(디지털 기기 이용 메시지를 주고받는 능력)’, ‘정보(디지털 기기 이용 정보 검색 능력)’, ‘미디어(디지털 기기 이용 음악감상 및 영화시청 능력)’, ‘전자금융(디지털 기기 이용 은행 업무 및 물품 구입 능력)’ 등 4개 범주로 나누어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24명의 어르신이 5월 20일부터 총 39회에 실시되었으며,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되었다.특히 디지털 문해력 4개 범주에 따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학습 실습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참여한 어르신들 간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여 노년기 고립감 및 소외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노인의 우울감을 감소 및 인지기능을 향상할 수 있었다.사업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니 스마트폰에 관해서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함이 많았는데, 디지털 용어부터 전자금융까지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생애 처음으로 졸업가운을 입었는데 항상 두렵기만 했던 스마트폰 수업으로 졸업식까지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다음 심화 교육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성동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1인 가구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사업은 연 2회 진행되며, 8월 26일부터 앞의 활동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2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안순봉 관장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기관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시니어 사회서비스형 디지털 서포터즈를 양성하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올해는 성동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 내에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라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20:00
한국건강관리협회 2023 사회공헌백서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3 사회공헌백서-메디체크 HAPPY HOUR·HAPPY OUR’를 발간했다.2023 사회공헌백서는 건협의 사회공헌 추진 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친환경, 건강증진, 지역상생, 기관협업 등 핵심 키워드에 맞춰 분류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이 기록되어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상생을 실천하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다.건협은 지난 한 해 동안 UN-SDGs를 이행하며 나눔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 의료취약계층 205,811명을 대상으로 약 52억 원 상당의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발견·조기치료를 도왔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에게 의료비 및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메디체크 건강방학’ 역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또한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Ready, Set, Check’를 개최하여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재능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했다.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와 협업해 진행한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특화차량 총 49대가 지역보건소에 전달되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이밖에도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정기 헌혈 캠페인에 총 62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헌혈증 1,107장 및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었다.국제적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캄보디아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사업, 카메룬 주민주도형 식수위생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 등 개발도상국 주민을 위한 지원을 실시하며 국제적 협력과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작년 한 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과 공익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경험과 노하우로 메디체크라는 이름이 소중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협은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 성과와 활동들을 공개하며 고객, 이해관계자,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2023 사회공헌백서는 건협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s://www.kahp.or.kr/socialcontribution.do)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또한,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58
광진구가 외식업 종사자와 소통의 자리인 ‘식품소비 트렌드 외식업주 토론회’를 개최한다.구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으로 광진구 식품위생업소는 일반음식점 4279곳, 휴게음식점 1329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 526곳, 제과점영업 117곳에 총 6251곳이 영업중이다.식품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내 외식업주와 토론회를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외식업자의 의견을 듣고 내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토론회는 다음달 6일에 광진문화원에서 2회차에 나뉘어 열린다. 명인 특강, 김치만들기 체험, 자유토론회 순으로 이어진다. 1회차는 10시~13시까지, 2회차는 14시~17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로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한다.특히, 전통식품명인 제58호인 이하연 강사를 초빙해 ▲저염김치 등 건강한 김치만들기 체험 ▲전통음식 김치의 영양적 가치 ▲위생적인 김치보관법 교육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김치만들기 노하우 공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채운다.또한, 음식소비 트렌드 소개, 외식업주 간 자유토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식품위생행정 발전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외식업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광진구청 보건위생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kjh6217@gwangjin.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02-450-1909)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55
구미경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페어(Wellness Fair)에 참석하여, 웰니스 산업 육성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을 당부했다.채널A가 주관하는 2024 웰니스 페어는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구미경 의원은 제11대 하반기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로 기획경제위원회에 배정된 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구미경 의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웰니스 산업에 대해 서울시민의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웰니스 산업은 단순한 의료산업을 넘어 치유와 힐링 등 다양한 테마로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서울시가 산업육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47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ESG경영 가치 실현을 주제로 ‘제5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월)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팀, 32개 대학에서 8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환경보호 및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봉사활동 기획’을 주제로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무박 2일간 진행된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은 대학RCY 청소년적십자 서울시협의회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사회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22일(목)에는 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인 성기환 교수가 ‘대학생 나눔봉사활동 기획’을 주제로 참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소개했다.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현직 직원 5명이 멘토로 동참했으며, 멘토들은 참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구현에 대한 조언과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취업에 관한 상담도 진행했다.프로젝트 심의 결과 레쓰꼬 Re:SKKO팀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 팀은 우유팩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금 2백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이 전달됐다.최우수상에는 나무NurVo팀, 필(必)충전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세컨챈스팀, 링커스(linkers&linkus)팀, 용기 잇(있)는 발걸음팀, 이윤주팀, 함께지수팀에 돌아갔다.김태림 중앙대학교 참가자는 본인의 SNS를 통해 “처음에는 떨렸지만 실제 적용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유익했다”며,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돼 청년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가 더욱 다양해지면 좋겠다”,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추후 보완 과정을 거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전국 32개 대학 88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5회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8-26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