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자녀의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자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총 4차례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연구사와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며, 4개 권역(광장, 중곡, 구의, 자양)별 각기 다른 주제로 1차례씩 강의를 실시한다.18일,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 2028 대입 제도 분석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준비(20일, 중곡제2동 주민센터) ▲ (광진구 일반고등학교) 고등학교 선택 설명회 Ⅰ(26일, 구의제3동 주민센터) ▲ (특목고, 자사고 등) 고등학교 선택 설명회 Ⅱ(28일, 광진구청 대강당)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신청은 6일부터 13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학부모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교육 시간, 회차별 모집 인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9749)로 문의하면 된다.지난달 2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입 설명회’ 현장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11-05 14:39
성균관대학교 대한적십자회(RCY) 창단식에서 신입 대한적십자회(RCY)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 RCY(Red Cross Youth)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5일(화) 밝혔다.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는 소속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선우 회장과 박소원 부회장 등 총 43명의 회원으로 결성됐다.이날 창단식에는 성균관대학교 신입회원들과 서울RCY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적십자회(RCY)의 회원맹세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 등에 동참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헌신할 계획이다.이선우 성균관대학교 대학적십자회(RCY) 회장은 “평소 대학RCY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낀 바가 있어 박소원 부회장과 함께 마음을 모아 창단하게 됐다”, “RCY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친구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RCY(Red Cross Youth)는 제1차 세계대전 중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의 청소년들이 유럽 전쟁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보낸 것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53년 한국전쟁 막바지 부산에서 처음 창설되어, 청소년들이 봉사 정신을 배우고 실천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7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는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 4대 활동 목표인 △봉사, △교류, △안전, △이념학습에 맞춰 다양한 인도주의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1-05 12:41
성동구는 1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으로 청년자립을 지원한다.성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사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자립 기반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취업, 결혼 등 미래에 대한 고민과 경기 침체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더해져 많은 청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18세(보호연장 시 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보건복지부에서는 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가 종료된 18~22세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 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지자체별로도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사 비용, 월세 등 주거비는 청년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동구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학업 및 취업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자립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모금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자체가 미리 정해놓은 사업 중에서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택하여 기부하는 제도다.구는 지난 10월 구의회 의결을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운용 기금에 지정기부금을 추가하였으며, 기부금을 청년들의 자립 지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정부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인 22세가 되는 해부터 1년간 월 50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2025년에 22세가 되는 청년 13명을 시작으로 2026년 10명, 2027년 6명 등 총 33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모금 목표액을 7,800만 원으로 설정했다.기부자는 1인당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시 연말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성동구는 성동사랑상품권과 성수 지역사랑상품권(핫플패스) 등 지역상품권과 손목시계, 개별로 각인이 가능한 볼펜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 중이다.지난 10월부터는 성동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 더욱 다양해진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수동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공방의 목공예품과 옥공예품을 추가하였으며,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또한, 올해 연말부터는 민간 플랫폼 도입에 나선다. 현재 ‘고향사랑e음’에서만 기부가 가능했던 것을 민간플랫폼으로 확대하여 기부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한편, 구는 청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난해부터는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호종료 직전 성동구에 연속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보호종료 시 1회 100만 원의 자립정착금과 매월 10만 원씩 자립수당을 추가 지급한다.이에 더하여 자립준비청년이 자립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동형 자립준비청년 든든돌봄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전 단계인 예비자립준비청년(15~17세)으로 대상을 넓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교육비 등 최대 150만 원 지원, 일상생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1-05 12:36
광진구의회(의장 전은혜) 의원연구단체인 ‘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대표위원 고상순)’가 4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국립생태원과 지역 내 지속가능 발전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는 국립생태원이 추진하는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 발전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광진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환경 및 생태교육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려되었다.‘환경·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회’는 고상순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김상희(간사), 고양석, 추윤구, 김상배, 신진호, 최일환 의원이 함께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여 광진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결성되었다.국립생태원 여정화 경영관리본부장과 관계자가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는 광진구청 공원녹지과, 환경과 등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배근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국립생태원의 주요 사업과 상호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관하여 공유한 뒤 ▲아차산 등 관내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생태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방안 ▲환경·생태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국립생태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현장에서의 체험 등이 지자체에서도 충분히 연계가 가능하고,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강사나 해설사 등 육성할 기회를 만든다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상순 대표위원은 “오늘 국립생태원과의 간담회 자리는 광진구의 생태·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11-05 12:32
광진구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광진구는 최근 3년간 산불 발생 이력이 없을 만큼 산불 방지를 위한 계절별, 시기별 맞춤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공원녹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10개 반, 5개 조로 편성되며, 다음 달 15일까지 주말, 공휴일 예외 없이 운영한다.주요 임무는 ▲ 실시간 산불 상황 모니터링 ▲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유관기관 전파 ▲ 초동 진화 및 뒷불 감시 ▲ 산불 취약지역 예방 활동 등으로 광진구는 산불 예방은 물론 유사시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광진구는 산불 방지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각종 시스템과 장비들을 정비했다. 산불 방지 시설과 진화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산불감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구려정 동측 등 3개소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했으며, 기존 감시카메라를 고해상도 카메라로 교체했다.특히, 아차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지표형 소화 시설의 노후된 고무 급수배관을 탄소강관으로 교체하고 분사 기간을 기존 670m에서 720m로 연장해 산불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소방 체계를 구축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산불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비 체계를 더욱 빈틈없이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히 협조를 통해 산불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무인 항공 드론, 블랙박스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산불 진화 모의훈련 모습지표형 소화시설타워형 소화시설산불 예방 캠페인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11-05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