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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가 2024년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교육경비보조금은 지자체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지원하는 경비를 말하며 전액 구비로 편성된다.구는 2024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지난해(50억 원)보다 40억 원 늘어난 90억 원을 편성했다.올해 구는 노후 시설 안전 강화,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생 여가공간 조성 등 쉼과 배움이 공존하는 학교시설 개선과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20개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한 우선 지원도 올해 처음 시행한다.특히 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디지털 교과서 확대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예술·인문 소양교육 및 스마트 융합교육 분야와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중점 지원한다.또한 교원의 학습 연구와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교원 역량 및 교권 강화 사업’을 신설했다.팬데믹 이후 체육수업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빙상 등 외부 시설을 이용하는 체험수업, 스포츠클럽 등 상시 운영이 필요한 교내 체육활동, 체육특기학교 운동부 운영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학교의 많은 변화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원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을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세밀하고 필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20 13:29

 어른은 사물을 보는 안목이 아이들보다 넓고 깊다. 아이들은 눈앞의 이익과 손해를 볼 줄 알아도 앞으로 번져나갈 일들을 볼 줄 모르고, 장래도 깊이 생각할 줄 모른다.어른들은 아이들이 갖지 못한 분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의 경중을 가늠할 줄 알고 미뤄도 좋은 일과 당장에 하지 않아도 될 일들을 가릴 줄 안다.어른들은 성숙 된 자질을 갖추어야 어른스러우며 그렇지 못할 때는 어른이라고 말할 수 없다.국민이 가장 원하는 정치지도자의 덕목 중 용기, 판단력, 책임감을 지적한다. 불의에 굴하지 않는 용기, 민주주의의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하는 판단력,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 책임감은 물론 정치적 도덕성, 여기에다 소신을 덧붙이면 금상첨화이다. 이는 혼탁한 정치 세태 속에서도 우리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다.양당 정치지도자들은 도덕성 상실로 리더쉽을 잃은 가운데 갈등과 대립만 증폭시켰고, 또한 분열만 정쟁(庭爭)의 혼란 속에서 국력이 소모되고 경제와 민생의 표류가 방치됨으로써 국가 성장 잠재력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부귀와 영화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고,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모두 같은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함께 잠시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러기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기에는 인연의 무게가 너무 무겁다.이 세상은 누구에게나 잠시 머무는 곳이다. 그리고 그 시간 또한 그리 길지 않다. 아무리 욕심 내어 머물고자 해도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살이가 아닐까 싶다.사람은 “나(我)”에 집착하면 어두워지고 “나”에 집착하는 세상은 혼탁해지기 일쑤지만 “나”를 버린 세상은 조화로운 삶의 질서를 이룰 수 있다.이 세상을 평화롭게 살다 가느냐는 모두 자신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각자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고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설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기 위해 봉사와 친절을 습관화하고 질서와 원칙을 지키고 도덕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확고한 주인의식으로 법과 질서를 준수할 때만이 당당한 주역으로 자리할 것이다.혼돈과 절망의 시대 상생과 원흉과 화합의 정신이 더욱 중요하기에 공정하고 맑고 안전한 사회,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사회, 그것이 우리모두가 갈망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모습일 것이다.우리가 진정으로 인정한다면 너는 나에게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고, 희망이 되어 서로에게 삶의 행복을 일깨워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고 오만과 이기심으로는 진정한 사람의 도리와 법을 익힐 수 없다.남에게 존경과 대접을 받고자 할 때는 모든 관계가 소원해진다. 또한 남을 존경하고 섬기고자 할 때는 그 관계가 따뜻해진다.사람들은 누구나 존경과 대접을 받기를 원할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 외 타인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자기 위주로 살아가고 있다.우리는 존경과 사랑, 봉사와 헌신이 사라진 삭막한 세상에 살고 있으나 자신들은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다.그래서 작지만 어느 누구보다 커 보이는 사람, 속이 꽉 찬 사람이 지금 필요하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20 13:26

 서대문구는 구가 시행하는 복합공사장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 협의체에는 서대문구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직접 참여해 구에서 발주하는 복합공사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설계, 공사, 완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보건 사항을 지도 관리한다.담당자와 수급업체 관계자로만 구성되는 일반적인 안전보건협의체와 차별성을 지닌다.‘서대문구 안전협의체’의 안전관리 대상은 건축, 전기, 소방, 통신의 복합공정으로 이루어지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공 공사장이다.구청 재난안전과 중대재해팀이 발주부서 담당자, 건축과 공공시설물팀, 시공(설계) 업체와 함께 공사현장을 방문한다.주요 활동 내용은 △도급 및 발주부서에서 해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협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지도·조언 △시공업체 의견수렴 및 의무사항 지도 △수시 안전교육 등이다. 이처럼 구가 관련 법에 따른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함으로써 공사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한다.한편 구는 지난해 1월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및 시민재해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재난안전과 중대재해팀을 신설했다.이를 토대로 △근로자 1,100여 명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중대시민재해시설 43곳에 대한 안점점검 △산업재해발생에 대비한 반기별 비상조치훈련 △현업근로자 작업장 등 59개 시설에 대한 위험성평가 실시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특히 구는 지난해 적극적인 위험성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 안전관리자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모두에게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중대재해 예방활동으로 ‘안전사고 ZERO 서대문구’를 이루어 가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20 13:25

제22대 총선 20여일 남은 서대문구 후보 갑-민주당 김동아, 국민의 힘 이용호, 개혁신당 이경선 을-민주당 김영호, 국민의 힘 박 진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 났다.서대문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청년전략지구로 경선에서 전 서울지검 검사 김동아 후보로 선정되어 홍제동에서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국민의힘에서는 재선(20·21대)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단수공천되었다.이용호 예비후보는 “운동권 지역을 탈환해 운동권 특권 세력을 청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21대 총선에서 호남 유일 무소속으로 당선됐던 열정과 패기로 윤석열 정부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서대문갑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에서는 이경선 정책위 부의장(전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확정됐다. 지난 17일 홍제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경선 예비후보는 “지난 10년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주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온 서대문 지방의원으로서, 정치를 통해 국민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치적 소명감을 갖고 있다”면서 약 25년간 중앙과 지방을 오가는 정치경력과 변함없는 초심으로 서대문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재선(20·21대) 국회의원인 김영호 국회의원과 국민의 힘 소속 4선(16·17·18·21대) 국회의원인 박 진 전 외교부장관의 경합으로 압축된 상황이다.김영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을 달성하고 당의 중진으로 발돋음하느냐 하는 기로에 섰다고 할 수 있고, 박 진 의원도 이미 4선 의원으로서 중량감 있는 보수 정당의 정치인이지만 험지로 꼽히는 서대문을에서도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시험대에 섰다고 할 수 있다.김영호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전진희 예비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했다고 선언했다.김영호 예비후보는 “민생파탄, 외교참사,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의 폭정 심판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전진희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박 진 예비후보는 “서대문을 지역은 서울 서북부의 중심이자 서북부 발전의 관문이지만 그동안 서대문의 발전과 미래 도약의 문이 꽉 닫혀 있었다”면서 “종로를 바꾸고 강남을 변화시킨 실력과 힘으로 이제 서대문을 지역의 교통, 개발, 상권 등 해묵은 숙원을 해결하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20 13:23

 서대문구는 영농 체험을 통한 건강한 여가 활용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서울 근교에 농장을 임대하고 매년 구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특히 2024년에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새롭게 ‘서대문농장’ 200구획을 마련했다. 총면적은 1,000여 평으로 구는 주말농장에 참여할 200가구(세대)를 모집한다.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3월 5일부터 8일까지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면 1가구당 5평(16.5㎡)의 텃밭 1구획을 경작할 수 있다.텃밭 이용료를 비롯해 농장의 삽 등 공용 농기구, 농수, 쉼터, 주차공간,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과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은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플라스틱 필름으로 땅의 표면을 덮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3無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인기가 높다.참여자들은 기후 위기 시대 환경을 위해 이 같은 3無 농법 재배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4 ~7월) 7회, 하반기(8~11월) 5회의 친환경 농법 교육이 준비돼 있어 텃밭 경작이 처음인 초보자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직접 기른 채소와 허브 등을 수확해 맛보고 이웃과도 나누는 등 건강한 여가활동과 힐링에 더없이 좋은 친환경 주말농장에 많은 주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주말농장 운영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02-330-1126)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10:09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올 한해 서대문청소년의회 활동을 함께 할 ‘10기 청소년의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0기를 맞은 ‘서대문청소년의회’는 서대문구의회가 직접 운영, 실제 조례와 사업을 심사·의결하는 과정은 물론 구의원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청소년의회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의회 제10기 청소년의원’은 공개 모집을 통해 50명을 선발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다.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 (학교밖청소년 포함) 중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서대문구의회와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한 신청서를 이메일 (sdmfun131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그밖에 서대문청소년의회에 대한 내용은 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활동팀(☎02-334-0080)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청소년의원들은 분과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 사회 다양한 이슈를 토론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과 사업들을 개발, 제안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또,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사업을 직접 심의·의결하는 역할도 한다. 나아가 청소년의회는 구의회의 한 축이 되어 의원들과 함께 교류하고, 청소년의회에서 모아진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례나 정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이를 통해 실제 조례나 규칙을 만들고, 사업도 시행 중이다. 의원으로 활동하면 자원봉사 시간 인정, 활동인증서 발급, 활동 우수자 표창 등 혜택도 주어진다.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청소년의원들이 의회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우고 다양한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갈 서대문청소년의회에 우리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10:08

서울특별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이 2월 20일, 제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홍제천 중류변’ 의 산책로를 잇는 보행교 신설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 종점부’와 ‘홍제천 중류변’ 산책로 사이가 계단과 횡단보도로 단절되어 있어 교차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행교를 신설을 제안했다.또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7대 목표 중 △보행일상권 조성 △수변 중심 공간 재편 △탄소중립 안전도시를 언급하며, “이미 잘 조성된 녹지 보행축과 수변 생태공간을 잘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보행친화적 도시를 만드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또한 “경의선숲길과 홍제천을 연결하는 보행교 신설시, 홍제천 진입로를 기준으로 오른편으로는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와 수변테라스카페, 왼편으로는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서대문구와 마포구 간의 보행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울시의 보행네트워크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조성된 녹지축과 수변공간을 잘 연결한다면, 서울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서로 다른 자치구 간의 지역경제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서울시에 ‘경의선숲길 연남동 구간’-‘홍제천 중류변’ 사이 보행교 신설에 대한 타당성 사전조사를 요청하며, 이를 통하여 “서울시민이 만족하는 보행친화적도시, 수변감성도시를 만들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10:07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GTX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가 경전철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서울시 입장이 확인됐다.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균형발전본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경전철 사업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서울시 지역별 교통불균형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경전철 신설의 단초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예비타당성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건설, 정보화 사업 등을 시행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조사로, 합리적인 재정 집행을 목적으로 한다.문제는 2019년 기획재정부가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중 기존에 있던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한 이후 서울지역 철도사업 중 예비타당성검사를 통과한 사례가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성호 의원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라는 근본적인 가치와 정책 기조가 존재하고 서울시 내 그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교통취약지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에 집중된 예타 지표는 경전철 사업 등 소외지역 개발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지역균형발전평가를 포함해 지역 낙후도에 따라 가점 혹은 감점을 분석해야 함을 주장한 서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균형발전본부는 정부대상 예타지표 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예타 경제성 항목의 비용편익 부분에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특히 ‘강북횡단선’ 사업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적극 의견 개진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상반기 중 도출된 개선안을 국토부와 KDI에 제안할 예정이라 밝혔다.또한, 문성호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부사업인 GTX로 인해 서울시 경전철 사업 접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질의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10:04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월 22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4기 대학생 인턴십 수료식을 개최했다.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겨울방학 8주 동안 서울시의원이 제안한 정책과제를 서울 소재 15개 대학 15명의 대학생들이 연구하며 이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수료식에서는 4기 인턴십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앞서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AI가 공공분야와 사회분야에 끼치는 의사결정 분석 등 서울시의원이 요구한 15개의 정책아이디어에 대한 연구종합발표회도 진행했다.4기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을 방문하여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시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4기 인턴십에서는 사회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서울시의회 저출생특위와 인턴들이 ‘결혼·출산’ 청년토크쇼를 열고 서울의 저출생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김현기 의장은 “지난 8주 동안 여러분이 성장한 것이 보인다. 서울시의회 인턴기간 경험이 여러분의 앞으로 남은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청, 교육청에 언제든지 쓴소리를 주시고, 동시에 서울시의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홍윤수 인턴(한성대)은 “열정적으로 시민의 곁에서 힘써주시는 의원님과 공직자들을 보며 시민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론으로 배웠던 의회를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정책사업을 연구하며 실무능력을 키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의회 인턴십은 대학생들에게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운영되고 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10:02

 서대문구는 도시 재정비사업 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4회에 걸쳐 ‘런치 앤드 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월14일 시작돼 21일과 27일을 거쳐 29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구는 재정비사업 담당 공무원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로 육성해 관련 사업을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며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자 이를 추진했다.교육에는 제일엔지니어링 김용호 부회장, 김권규 변호사, 리얼플랜컨설팅 이은숙 대표이사, 서울CMC 이규훈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이해 △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합설립인가 △정비기반시설 설치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에 대해 강의한다.참여 직원들은 재정비사업에 대한 사례공유,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평소 업무에서 느껴온 궁금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다.이성헌 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는 이번 교육이 조합 관계자와 주민 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직원 교육을 통해 주민 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8 09:58

서대문구는 의료계 파업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2월 26일 시작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이 기간에 구는 구청장, 부구청장, 안전건설국장, 보건소장으로 지휘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자원지원 및 구급구조반 △행정지원 및 자원봉사반 △재난홍보반 등 5개 실무반을 운영하며 총력 대응한다.특히 상황총괄반은 구청 6층에 설치된 상황실에서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가동되며 나머지 4개 반은 각 사무실에서 기능을 유지한다.‘상황총괄반’은 인명 피해 및 구조인력 투입 현황 파악. 응급의료기관 상황 및 비상연락망 점검 등 재난현장 수습상황을 총괄 관리한다.‘의료방역반’은 감영병 예방 관리를 위한 방역체계 가동 준비, 사상자 및 부상자 현황 파악 관리, 입퇴원 환자 병원 파악 관리 등을, ‘자원지원 및 구급구조반’은 응급이송체계 유지, 응급조치 및 복구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동원 등을 맡는다.‘행정지원 및 자원봉사반’은 자원봉사 인력과 필요 물품 및 기자재를 확보하고 ‘재난홍보반’은 재난상황별 국민행동요령과 관내 응급실 운영 병원 등을 안내한다.아울러 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비상진료반을 운영하며 추가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주말과 공휴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공백 최소화로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관내 24시간 응급실 운영 병원과 야간·휴일 진료 가능 의원을 안내하는 한편 “상급종합병원인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축소 운영되는 만큼 병증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 가까운 일반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7 15:51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사진)은 서대문구와 구의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관련 조례 3건을 모두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와 서대문구의회에서 행하는 표창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구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등 총 3건이다.이번 수정 조례 핵심은 구청장 또는 의장 명의로 발급하는 표창에 대해 ‘취소 규정을 신설’, 공신력을 높이고 영예를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이 같은 표창 취소 규정을 담은 3건의 조례 개정안은 지난 2월 23일 열린 제296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됐다.실제 개정조례 세부 내용을 보면, 동일 공적으로 표창을 받은 사실이 있거나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 그 표창을 취소하고 기존에 받은 상금·상패·부상 등을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 표창 취소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이번 조례를 수정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표창과 관련된 3건의 조례 개정을 통해 서대문구 표창의 공신력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보다 청렴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7 15:48

서대문구의회(의장 이동화)는 2월 15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회기 일정으로 2024년도 구정 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 2023회계연도 서대문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을 진행했다.이에 구의회는 2월 23일 4층 본회의장에서 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9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폐회식을 통해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을 여는 첫 임시회인 만큼 업무보고 등에서 나온 사업과 정책이 1년 동안 문제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최종 의결한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 내용△서대문구의회 회의규칙 전부개정규칙안 (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의회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정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이용준 의원 발의) △서대문구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정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구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정희 의원 발의) △서대문구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진우 의원 발의) △서대문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유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조례안(박진우 의원 발의) △서대문구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에 관한 조례안(강민하 의원 발의) △서대문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서대문구 건강도시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진삼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진삼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마약류 및 환각물질 오남용 예방 및 안전에 관한 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서대문구 카페 폭포 장학금 지원 조례안(홍정희 의원 대표발의) △서대문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주이삭 의원 발의) △서대문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증진 조례안(이종석 의원 발의) △서대문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대문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 했고,  △서대문구의회 기본 조례안 (김덕현 의원 발의) △서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한편 다음 제297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는 4월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3-07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