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은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로 ‘성장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멘토와 멘티 14명, 그리고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맞이 우리두리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두리캠프는 워터슬라이드, 물총놀이, 미꾸라지 잡기, 화덕피자 만들기, 송어 잡기, 계곡 물놀이, 뗏목 타기, 숲 놀이터, 조청딸기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꾸려졌다. 캠프에 참가한 백하연 멘토는 “다른 멘티, 멘토와 교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고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 간직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6만여 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성장멘토링’ 공동수행기관으로 장애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08-17 15:17
이성헌 협의회장 “신속한 복구·추가 피해 예방이 지방행정 역할”25개 자치구 장비와 인력 총동원해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당부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9일 오전 예정되었던 ‘제171차 정기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이튿날인 10일에는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성헌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지방행정 영역의 역할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면서, “이재민 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구를 위해 폐기물 차량 지원 등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피해복구 예산으로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자치구별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를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자치구별 차등 지원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8월 11일부터 500톤 미만의 자치구별 수해 쓰레기는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시행하고 있다.피해복구를 위해 자치구간 상호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협의회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자치구별 가용 장비와 인력을 즉시 파악하고 피해집중 지역에 배정해 피해복구에 투입했다. 이에 따라 주택·지하주차장 등 침수지역 복구를 위한 엔진펌프·수중펌프 등 양수기 800여대, 폐기물 처리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특수차량 50여대, 공무원 70여명이 추가로 재해 지역에 투입되어 복구작업을 도왔다.군병력 지원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연락관 체제를 운영하고 군병력을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에 파견, 침수주택 물자수송과 환경정화, 지하주차장 침수 복구 등 대민 지원에 나섰다. 이번 폭우에 따른 서울시 자치구별 피해 현황은 집계 결과(8.12. 06시 기준) 주택·상가 침수 3,571건, 축대 및 담장파손 41건, 지하철 침수 11건이며, 사망 8명·실종 1명의 인명피해와 3,40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서울시 자치구는 당분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연기되었던 협의회 정기회의는 피해 상황 집계와 후속 대처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8월 17일 개최된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16 15:52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8월 12일부터 피해 상인들의 재해확인서 발급, 자금 신청 등을 돕기 위해 지방중기청, 소진공, 지역신보,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수도권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원스톱 이동지원센터는 동작구 성대시장·남성사계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강남구 영동시장 등 피해 규모가 큰 거점 시장 위주로 우선 설치되었다. 중기부 담당 공무원과 각 유관기관의 전문 인력 등이 상주해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중기부의 지원 내용, 자금 융자 절차, 신청 방법 등을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시장은 담당 직원이 직접 순회하며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이외에 중기부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첫째, 폐기물 처리, 긴급 방역, 공동시설 청소 등 고객 맞이에 필요한 복구 비용 지원을 시장당 최대 1천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피해 점포주에게는 2% 금리로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를 제공한다.둘째, 아케이드·하수관로 정비 등 시설 복구를 위해 서울시와 협조하여 2022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집행 잔액, 낙찰 차액 등을 활용하여 긴급 지원한다.셋째, 전기‧가스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복구가 필요한 시설은 특례 지원의 형태로 정비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넷째,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대기업의 조를 얻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의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다섯째, 군인·자원봉사자 등의 인력 지원을 받아 청소, 폐기물 처리, 집기 세척 등 긴급 복구를 지원한다.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병권 청장은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상인분들이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영업하실 수 있도록 중기부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16 15:51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피해 지역인 사당2동 극동아파트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 등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10일 오전 윤 대통령과 극동아파트 현장 상황 점검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지난 8월 8일부터 폭우 피해 현장을 밤새워 동분서주하며 직접 수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8월 10일 오전, 박 구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지원으로 아파트 입주민이 안심하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행안부의 안전진단 등을 지원해줄 것을 지시했으며, 이어 박 구청장은 동작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이번 초유의 수해 피해와 관련 주민들이 더 많은 지원 및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는 가장 시급한 전기와 수도 시설을 대부분 정상 복구했으며, 이외 흙탕물 범벅인 도로를 치우고 침수된 지하주차장은 양수기를 동원하여 배수 완료하는 등 복구작업에 한창이다.또한, 윤 대통령의 지시대로 행정안전부에서 정밀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축대 보강 작업 중이다. 이후 확실한 안전진단이 나올 때까지 현장 부근을 강력하게 출입 통제하며 아파트 입주 및 통행 가능 여부 등 결정할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전 지역에 대해 위험 지역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구민 안전을 우선 확보한 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구청장은 사고 발생 즉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작중학교, 사당종합체육센터, 사당2동주민센터 3곳에 대피소를 마련했다. 아파트 현장에 피해복구상황본부를 설치하고 무너진 옹벽으로 인한 통행로 확보 협조 요청, 생수, 물차, 구호물품 지원 등 신속히 대응했다.아울러,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5개 동주민센터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11 14:25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지역 곳곳에서 침수와 지반침하 등의 사고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가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이번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동작구 출신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대응하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최민규 의원은 “그간 서울시의 방재, 치수 대책이 시급한 방재시설 보강과 유지에 치우쳐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한 예방적 대처가 미흡했기에 이번 폭우로 시민 피해와 불편이 커졌다”고 밝혔다. 또한, 침수피해 원인분석 결과 “내수 침수의 약 40%가 하수도 시설의 우수 배제기능 미흡으로 조사되었고, 피해시설 복구는 기능 복원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피해 복구지역에서 피해가 연례적으로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최근 10년간 1일 10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1.5배 증가했으며, 평균 기온은 21세기 말이면 5.9°C 이상 상승하고, 폭염과 열대야는 평균 7.5일에서 32일로 한 달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서울시의 방재기준을 재설정하고, 수방시설과 각종 기반시설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신속한 피복구와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최민규 의원은 특별위원회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해관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며 신속한 피해복구 및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의원 112명 중 과반이 넘는 60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11 14:24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동작을)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서울 기상관측 이래 115년만의 기록적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동작구는 현재(8월 11일 9시 기준) 2명이 사망하고, 20여 건의 옹벽·축대 붕괴와 316건의 침수가 발생했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비 소식도 있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이수진 의원은 “동작구 관내 주택과 전통시장, 저지대 상가 등 생활기반 상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서울시와 동작구청의 여력으로는 이미 효과적 수습과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내용에 서명한 주민 약 3천명의 서명부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이 의원의 긴급 요청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점검인력 20여명을 긴급 투입해 피해 아파트의 전기안전점검을 마친 데 이어, 남성사계시장 공영주차장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수해 시장상가 등의 무료 전기안전점검에 나섰다. 또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긴급 식수지원 요청을 통해 3개 대피소 이재민과 피해 아파트 주민에게 2리터 식수 1920병을 공급했다.이수진 의원은 “정부의 예비비 지출, 금융지원, 세금지원, 공공보험 및 전기요금 경감, 주택 및 시설복구 지원, 학자금 면제, 세입자 보조 등 법적으로 가능한 것부터 우선 검토할 것”을 강조하며 “정부역량을 총동원해서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피해복구와 지원금 지급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08-1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