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화법 부부특강, 샌드아트, 포토부스, 놀이존, 공모전시 운영동작구가족센터(센터장 박연숙)는 동작구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련된 조례 제정으로 부부의 날을 기념해 5월 13일 10시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부부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들의 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행사로 샌드아티스트 공연, 건강한 가족 대화법 부부특강, 포토부스, 자녀들을 위한 놀이존, 행운권 추첨, 브런치박스 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동작구가족센터 관계자는 “부부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가 동작구 가족과 부부의 건강한 관계 형성, 가족들이 살기좋은 지역문화 조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근로하는 모든 동작구 생활영역권 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동작구가족센터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5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가족센터(☎02-599-330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5-02 14:14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심 속 먹는 물길인 상수도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을 본격 시행한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상수도관을 세척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우선순위로 세척이 필요한 대형관(지름 400㎜ 이상) 414㎞ 구간 중, 올해는 45억 원을 투입해 2 ㎞를, 소형관(지름 80~350㎜)은 55억 원을 투입해 755㎞ 구간을 세척한다. 세척 방법은 대형관은 기계를 투입해 고압수 회전 분사 및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세척을 실시하고, 소형관은 기계 세척과 공기 주입으로 충격파 생성을 통한 세척 방식으로 말끔하게 씻어낸다. 본격적인 대형관 세척에 앞서 관 세척 민간기술 발굴을 위해 지난 2020년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대형관 20개 구간 8.6㎞, 2022년에는 25개 구간 16.0㎞를 기계 세척을 실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상수도관 세척을 전담하는 인력을 채용해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관 세척 대상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세척을 위한 작업구 및 퇴수구 설치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도 소형 상수도관 세척 전담 인력 100명을 채용했고, 이들은 서울시 8개 수도사업소에서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탁도는 0.36→0.19 NTU로 0.17 NTU 개선되고, 미생물 번식 억제를 위한 잔류염소는 0.24→0.32㎎/ℓ로 0.08㎎/ℓ 향상되어 수질 개선의 효과를 확인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생산은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3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