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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국회의원1급 국가보안시설로서 반경 18.5km가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5개 원자력발전소(고리, 한빛, 월성, 한울, 새울) 인근에서 불법적인 드론 사용이 다수 적발된 가운데 문제가 되는 불법 드론을 조종한 주체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원자력발전소 내 드론 출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원자력발전소 인근 불법 드론 탐지 건수가 총 518건이었다.드론 탐지 장비가 도입된 2022년부터 적발 건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22년 139건, 23년에는 250건, 올해의 경우 7월까지 123건이 적발됐다. 같은 기간 원자력발전소별로 살펴보면 고리발전소가 2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한울(111건), 월성(72건), 새울(62건), 한빛(25건) 순이었다.한편, 2020년 이후 드론을 누가 조종했는지를 파악하지 못한 경우(227건)가 전체 적발 건수(518건) 대비 약 43%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박민규 의원은 “원전 인근에서의 불법 드론 사용으로 인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드론 조종 주체의 신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원안위가 군, 경찰, 소방 등 안전 관리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불법적인 드론 가동의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26 16:37

박민규 국회의원연구기관, 대학교, 기업부설 연구소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로 인한 인적·물적 손실도 상당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실 사고 발생 현황 및 추산 피해액’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내에서 발생한 사고는 총 1,378건,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한 피해액(추산)은 약 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2020년 225건에서 2021년 291건, 2022년 326건, 2023년 395건으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올해의 경우 5월까지 141건이 발생했으며, 2023년의 경우 해당 기간 전체 피해액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약 12억 원의 손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안전사고로 인한 상해 유형은 화상, 타박상, 찔림 등 다양하게 나타난 가운데, 대학 연구 현장에서의 사고 발생이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에 비해 2배 이상 발생했다.박민규 의원은 “연구현장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안전임에도, 여러 사고가 발생한 후에 관련 정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이라며 “지금보다 안전한 연구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기관들이 현장 대응 강화,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9-26 16:30

10월 5일 오전 11시 노들나루공원서…물품 판매·체험 부스 등 즐길거리 다채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10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들나루공원(노들역 2번 출구 앞)에서 ‘동작빅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작빅플리마켓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주민들이 직접 사고 파는 나눔 장터로,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마켓은 물론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부스와 구정 주요사업을 홍보하는 공간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흑석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리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친환경 자개 거울 만들기’ 등 재활용 관련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중고물품을 직접 판매하고 싶은 주민 30명(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 3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거나 동작구청 청소행정과(☎02-820-9563)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구는 지난 3월 숭실대학교, 5월 노량진축구장에서 총 2회의 빅플리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구는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넓히고자 ‘동작빅플리마켓’을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정례화해 추진할 계획이며, 11월 2일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나눔 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빅플리마켓을 통해 주민들이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활성화와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9-26 16:29

나경원 국회의원 (5선, 국민의힘, 동작을)이 9월 24일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국민의힘 시·구의원들, 서울시 교통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사당역은 2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일일 평균 17만여 명의 승객이 이용할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역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8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나경원 의원은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교통공사에서 2022년 공사 발주 및 계약을 체결, 공사 기간을 2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시킴으로써 사당역의 시급한 교통 불편 민원을 해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나경원 의원은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유동 인구도 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에스컬레이터가 상하행 두 대로 계단폭을 3면으로 만들고 손잡이 부분도 여유를 두어 안전을 고려한 점에 감사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나 의원은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개통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들 및 관계자들과 에스컬레이터를 시승하며 소감을 나눴고 “앞으로도 구청장, 시·구의원들과 더욱 노력해 이수역 에스컬레이터와 캐노피도 곧 완성시켜 동작 구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교통 약자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9-26 16:27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방안 모색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협의회장 오창원)는 9월 23일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 △하반기 사업계획 및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오창원 협의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9-26 16:26

매핑 준전문가 양성 과정 본격 시작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9월 21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자녀의 보호자 17명과 청각장애인 성인 1명을 대상으로 매핑 준전문가 양성 과정인 ‘우리를 위한 매핑’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송대학교 탁평곤 교수(보아스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장)와 협력해 소수의 정예 그룹으로 운영되는 ‘우리를 위한 매핑’은 인공와우 이식 후 매핑 과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인공와우 착용자를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보호자를 양성하고, 보호자와 전문가 간의 소통을 통해 매핑 관련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첫 회기에서는 인공와우의 작동 원리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졌으며, 보호자가 원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녀와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돌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었다.교육은 2025년 5월 24일 마지막 일정까지 총 6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회기를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우송대학교와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래전부터 많은 강의를 들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었지만, 부모와 청각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함께 고려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아이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시간을 되돌려 미리 알고 아이의 수술 시기에 병원과 재활에 대응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9-26 16:24

주거환경·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대단지, 재건축 순항 (가칭)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조사 결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동작구청에서 건축사 및 구조·전기·기계설비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진단 필요 및 구조·주거환경중심 평가 안전진단’이 결정됨에 따라 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순항 궤도에 오르게 됐다. 1990년 준공된 사당대림아파트는 한강 이남의 보기 드문 1152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자연환경,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등이 우수해 재건축 과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 남쪽으로 삼일공원과 현충원 둘레길 등 충분한 녹지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서래터널 개통으로 강남까지 차량 10분 내에 닿고, 지하철 이수역(4호선)·남성역(7호선)·사당역(2호선)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경부선, 외곽순환도로 등 수도권 지방과의 연계도 원활하다. 남성역골목시장, 남성사계시장 등 전통시장은 물론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강남성모병원, 중앙대병원 등이 소재하는 등 도시형 생활 인프라가 충분하게 갖춰진 사업지다.(가칭)사당대림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 측은 “도시정비사업업체 등 외부세력이 아닌 소유주들이 자발적으로 모든 과정을 챙기는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건축 패스트트랙으로 사업에 가속도를 올리려 애쓰고 있으며, 민간의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포함되어 용적률 등 규제 완화를 이끌어내는 등 다방면에 걸친 호재로 한강 이남을 신축아파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9-26 16:23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지난 25일 베트남 푸옌성 뚜이호아시 대표단을 만나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베트남 뚜이호아시는 성동구의 국외 자매도시로 코로나19 이후 첫 공식 방문했다. 방문단은 뚜이호아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인민의회 의장, 당 간부, 기업인 등 2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관광·경제 등 분야별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하고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왔다.이날 남연희 의장을 비롯한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의회 1층에서 뚜이호아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의회랑,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소개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남연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젓가락을 사용하는 음식문화부터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성실함도 비슷하다.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본회의장에서 찍은 단체사진성동구의회 1층 의회랑에서 찍은 단체사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9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중랑구 묵2적십자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고 26일(목) 밝혔다.묵2적십자봉사회는 정은영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 지원과 구호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체계적인 나눔 시스템을 전달한다.서울 묵2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25일(수) 진행된 결성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닻을 올리는 적십자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신규 적십자봉사회 결성은 중랑구청과 묵2동 주민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정은영 묵2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 동네를 위해 사랑과 봉사의 마음으로 모여주신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곳곳이 찾아다니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적십자봉사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 등을 찾아뵙고 정기적인 봉사와 구호품 등을 전달한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묵2봉사회가 결성됐다. 사진은 류경기 구청장(가운데)과 신규 적십자봉사원들.대한적십자사봉사회 묵2봉사회 결성식에서 새로운 적십자봉사원들과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8

이정헌 의원이정헌 의원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23년 구글과 유튜브에 지급한 674억원의 광고비는 온라인 플랫폼,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신문사 등을 통틀어 가장 큰 액수로 확인됐다.2022년까지 정부 광고 전체 1위였던 KBS는 작년 647억원으로 구글·유튜브에 밀렸다. 플랫폼 중에선 네이버 231억원, 다음카카오 142억원으로 둘을 합쳐도 구글·유튜브의 절반 수준이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TV조선(160억원), 신문 중에선 동아일보(97억원)가 1위였지만 구글·유튜브에 크게 뒤졌다.구글·유튜브에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광고가 몰린 이유는 매체 영향력이 크고 ‘가성비’가 좋다고 정부 기관들이 판단하기 때문이었다. 언론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근 들어 정부 기관, 지자체에서 유튜브 광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라고 했다.정부가 구글·유튜브에 집행한 광고비는 매년 급증했다. ▲2019년 205억원이었는데 ▲2020년 380억원으로 뛰어올랐고 ▲2021년 524억원, ▲2022년 536억원, ▲2023년 674억원으로 4년 만에 3배 넘게 뛰었다. 같은 기간 KBS가 74.2% 오르고 네이버는 33.5%, 다음카카오는 96.1% 증가한 것과 대비됐다.방송·신문·플랫폼 정부 광고비에서 2019년 지상파 3사의 절반 수준이었던 구글·유튜브는 2021년 MBC·SBS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KBS까지 제치고 전체 1위가 됐다. 올해의 경우에도 지난 1~8월 구글·유튜브에 216억원의 광고비가 집행돼 KBS(248억원), SBS(227억원) 다음으로 높았다. 지상파에 다소 밀렸지만 네이버 97억원, 다음카카오 60억원에 비해 훨씬 높다.정부 광고가 구글·유튜브에 점점 몰리는 것은 각 부처에서 효율성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부 광고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언론진흥재단의 한 관계자는 “광고주들(정부 부처·지자체 등)이 소액으로 광고 집행을 하려는 경우가 많고, 예산을 쓸 때 가장 효율이 좋은 매체를 선호한다”며 “고객층을 타깃팅할 때 시스템이나 단가 측면에서 유튜브가 유리한 면이 있다”고 했다. 또 “최근 들어 정부 기관, 지자체에 유튜브 열풍이 부는 것도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다.그렇지만 “구글코리아가 국내 매출 규모를 축소해 법인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의혹을 받는데, 정부 광고 집행액이 매년 급증하는 것은 정책적·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구글의 한국 법인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유튜브와 검색 서비스, 광고 등 사업으로 국내에서 벌어들였다고 공시한 금액은 3653억원이고, 이에 따라 정부에 낸 법인세는 155억원이다. 그러나 한국재무관리학회에서 추산한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최대 12조1350억원에 달한다. 실제 매출 추정치 등을 반영하면 구글코리아가 5000억원 이상을 법인세로 냈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실제로 국내 기업인 네이버는 매출 9조6700억원에 법인세 4963억원을 납부했다.또 가짜 뉴스와 불법·유해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는데도 구글은 이를 방조하며 수익을 올린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유튜브에선 위험한 사적 제재나 보복, 살인·폭력, 음란물 등 극단적 콘텐츠가 생중계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과 같은 해외 플랫폼은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수사에 비협조하는 행태를 보인다. 성열홍 홍익대 초빙교수는 “정부·공공기관 광고의 지향점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처럼 효율성만 따지지 말고, 수용자의 권리와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고려해 광고를 집행해야 한다”고 했다.이정헌 의원은 “구글코리아가 국내 매출 규모를 축소해 법인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있어 납세 의무 회피라는 명백한 의혹을 받는 상황인데, 구글코리아의 정부 광고 집행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수없이 지적된 사안임에도 정부는 이를 회피하고 오히려 국민 혈세로 구글코리아의 광고 매출을 올려주는 격”이라고 말하며 “정책적 차원은 물론이고 상식적으로 봐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조세 회피 기업 구글코리아는 ‘한국 경제와 사회에 널리 기여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구글코리아가 제대로 세금을 낼 때까지 국민 혈세로 이뤄진 막대한 광고료 지급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26 15:52

광진구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우선, 거주기간 조건을 폐지했다. 기존에는 광진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산모만 신청 가능했으나, 산모 또는 배우자가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승인되는 것으로 확대했다. 단, 중복수급 방지를 위해 신생아는 광진구에 출생등록을 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이와 함께, ‘연장형’ 이용자도 서비스 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환급받도록 개선했다. 이전에는 ‘표준형’에 준하여 지원금이 산정됐지만, 올해부턴 납입한 금액의 최대 90%까지 돌려받게끔 기준을 똑같이 적용한다.변경된 내용은 2024년 10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를 받은 뒤 60일 이내로 신청하면, 본인부담금의 최고 90%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납부 영수증과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보건소 여성건강상담실(☎02-450-1933)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서 출산한 가정이 거주기간 때문에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을 기울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 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산모의 건강 회복과 아이 돌봄,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해 출산 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9-26 15:48

광진소방서(서장 박용호)는 25일 오후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 목적은 「광진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 규정」 제정과 관련하여 전통시장 내 자율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논의하는 데 있다.운영협의회는 위원장인 박용호 서장과 광진구청 시장활성화팀장, 전통시장 15개소 상인회장 및 자율소방대 위원 총 17명으로 구성ㆍ운영됐다.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주요 안건은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시장 상인 중심의 자율적 안전점검체계 확립 ▲소방서ㆍ관계기관 간 유사시 협조체계 구축 ▲전통시장 안전 환경 조성 당부 및 상인회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박 서장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구성을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자율소방대가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9-2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