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86건)

우리 주변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기저기 온정의 손길을 피워냈다.지난 21일, 중곡4동 아차산노인복지회(회장 이재홍)에서 ‘사랑의 쌀‧라면 나눔행사’를 열었다.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라면을 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후원식에는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같은 날 중곡1동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는 3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매월 50만 원씩 기부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펼쳤다.구의2동나눔회(회장 최복수)는 저소득 어르신 30명에게 용돈을 전했다. 연휴기간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이 풍족한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며 통장을 두둑하게 만들었다. 세광교회에서도 라면 50상자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개인 후원자 오경례 씨가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구의2동 자원봉사캠프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오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였다.화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옥희)는 20일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설날 음식 꾸러미를 보낸 것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즉석밥 1,200개와 라면 500개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중곡4동) 김경호 구청장이 후원물품을 전한 아차산노인복지회에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중곡1동)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후원한 명절선물 세트(중곡4동) 21일 진행된 중곡4동 ‘사랑의 쌀‧라면’ 나눔 행사(구의2동) 이웃돕기를 위해 라면 50상자를 후원해준 세광교회(구의2동)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한 오정례 씨(화양동) 화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정 나누기’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5 16:58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동네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돌입했다.19일, 군자동은 연휴 기간 동네를 찾은 사람들이 좋은 기억을 안고 갈 수 있게 ‘묵은 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은 김경호 구청장도 힘을 보탰다. 골목 곳곳에 쌓인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광진광장에 살수차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물청소를 시행했다.중곡1동은 이달 22일을 ‘우리동네 골목청소의 날’로 정하고 긴고랑로 일대를 깨끗하게 비워냈다. 특히 ‘내 집 앞, 내 가게는 내가 쓸기’ 캠페인을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자양2동은 20일 주민 50명과 대청소를 벌였다. 특히, 가을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깨끗이 청소하며 침수 방지에 노력을 가했다. 더불어 추석 연휴 쓰레기 배출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아울러, 구의1동에서는 6일의 긴 연휴기간을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촉각을 세웠다. 지난 19일, 구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찬)와 통장복지도우미로 구성된 주민 40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편의점, 부동산, 고시원, 세탁소를 돌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연휴가 끝난 후에도 구의1동은 계속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숨어 있는 위기신호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구의1동) 19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 구의1동 주민들(중곡1동) 중곡1동 클린데이,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동네 만들기’(자양2동)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청소 작업에 힘 써준 자양2동 주민들(군자동) 19일, 김경호 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광진광장 물청소를 하고 있다.(군자동) 청소 작업에 힘을 보태준 주민들을 격려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5 16:54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21일 22일 양일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였다.2017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의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선거구별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시장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하는 행사다.장보기 첫날인 21일에는 가·다 선거구 의원들이 각각 신성전통시장, 자양골목시장을, 둘째날인 22일에는 나·라 선거구 의원들이 화양동 일대 시장과 능동로~노룬산~영동교 골목시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품·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명절 인사를 전했다.추윤구 의장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광진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구매한 물품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관내 복지시설 및 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신성전통시장화양동 일대 시장자양골목시장능동로~노룬산~영동교골목시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5 16:50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조합장 박호규)에서 추석 연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 ‘박 터지는 날’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엔 무려 100개 이상 점포가 참여한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해소하고자 특별 할인 행사를 기획, 자양전통시장이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점포에서 힘을 보탰다.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7일까지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음식, 제수용품, 생필품 등 가성비 좋은 다양한 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다.또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고객쉼터로 영수증을 가져오면 추첨을 통해 햅쌀 5kg, 참기름,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쉼터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 피로 회복에 좋은 오미자차를 무료로 제공한다.22일 개막식에는 많은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김경호 구청장은 “행사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힘 써준 상인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비자 모두 대박을 터뜨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후, 대박을 기원하는 오프닝 세레모니와 함께 트로트 가수 홍시의 화려한 무대로 열기를 더했다.추석을 앞두고 이달 21~27일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3 09:52

광진구가 22일, 그랜드워커힐 아트홀에서 ‘2040 광진 미래도시발전 전문가 자문단 포럼’을 개최했다.도시계획 전문가와 광진의 미래발전에 대해 소통하고 ‘2040 광진플랜’ 등 도시균형발전의 현안과 과제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함이다.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 도시경제와 행정 분야의 외부 전문가 16명과 김경호 구청장을 비롯한 미래도시국장, 교통건설국장, 도시계획과장으로 구성됐다. △광진 미래 발전방향 △저층주거지 개선방안 △혁신적인 도시공간 육성과 규제 개선 방안 등을 중점으로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포럼은 자문단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주제발표, 자유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포럼에서는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호 제일엔지니어링 부회장, 김진수 건국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광진의 미래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도시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의견들을 내어주신 자문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광진의 미래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소통하며 발전하는 도시로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3 09:48

 노천(老泉) 김흥국우리는 지금 천지창조의 신화를 우리 한민족의 상고 역사서인 부도지를 통해서 재조명하고 있다. 내용이 전문용어로 딱딱하지만, 상식의 폭을 위해 차분히 이해해보자. 세상의 창조 논리는 천수상(天垂想)으로 하늘에서 그림을 그리면 땅에는 지적형(地積形)으로 그림에 맞는 형체가 생긴다. 이를 천조지설이라 한다. 하늘에서 설계하면 땅에서는 맞는 물체가 생긴다는 뜻이다.마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말씀과 다름이 없다.오늘은 부도지에서 말하는 천지창조의 순서를 차곡차곡 말해 보자.태초에 햇볕만이 따뜻하게 내려 쪼일 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8여(八呂)의 음(音)만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한다. 8여란? 천지 만물이 생기기 이전의 혼돈에서 처음 출현한 것으로 빛보다 먼저 생 한 것이다. 마치 빛이 있으라는 말씀이 먼저 있었던 것 같다.이제 부도지의 창세기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이를 최대한 과학을 바탕으로 풀어보자.우선 8여(八呂)의 최초 음에서 반응한 율(律)이 나왔다. 그리고 율려의 조화로 우주는 빛을 발하면서 하나하나 천지가 열린 것이다. 이렇게 한민족의 우주 사상은 율려라는 얼개에서 시작했다.결국 율려는 우주의 태초 파동으로 만물의 순수 에너지이며 창조의 근본으로 지난 시간 양자물리학이 말하는 암흑에너지의 근본인 초끈이론의 우리식 표현으로 보면 다르지 않겠다.그리고 율려가 몇 번 부활하여 별들(星辰)이 출현하였다(律呂幾復 星辰已現) 한다.다음으로 허달성과 실달성이 나왔으며 이는 숫자가 허수가 있어 실수가 증명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듯 세상도 그렇게 허(虛)에서 실(實)이 채워지며 현실이 생겨나는 이치와 같다.그다음에 최초의 어머니인 마고와 마고대성(麻姑大城)이 음(音)에서 나왔다. 이것을 책에서는 짐세(朕世)라 한다. 짐세란 조짐(兆朕)이나 징조(徵兆) 이전의 혼돈에서 막 출발한 어느 시작점을 말한다. 짐세가 몇 번 종말을 맞이할 때 마고는 무성생식으로 궁희(穹姬)와 소희(巢姬)를 낳아 두 딸로 하여금 5음7조(五音七調)의 음절(音節)을 맡아 보게 하였다. 그 결과 음양의 주제가 생긴 것이다.그럼, 현대 과학이 말하는 초기우주가 빅뱅이 후 어떻게 변했는지 말해 보자.빅뱅 후 온도가 서서히 얼어붙어 생기는 온도 차에 의해서 미세한 파장이 생겼다. 이는 암흑에서 오로지 음파에 의한 소리가 생한 것이다. 이를 현대물리학들은 우주 마이크로파 배경 복사라 한다.이 파장의 탐지로 윌슨과 팬지아스라는 학자는 1978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벨연구소에서 일하던 이들은 우주에 균일한 소음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연구해서 태초의 마이크로파 음이 있었다는 것을 찾아낸 것이다. 이를 부도지는 8여라 표현한 것이다.그리고 이와 유사한 논리를 말한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천재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태초에는 우주의 대 교향악(The Cosmic Symphony)이 연주되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같은 현상을 각자의 사상에 맞게 표현한 것이다.그렇다 우주는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시작되었고 약 38만의 세월이 흘러 우주가 서서히 냉각되면서 온도 차에 의한 마이크로파가 생성되었으며 이는 암흑물질을 통해 진동하면서 그 울림이 우주 전체로 퍼져나갔다. 지금도 끝없이 퍼져나가고 있어서 우주 팽창설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부도지는 이를 태초의 8여라 말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여의 고요에서 율이란 반응이 나온 것이다.율려는 동양사상의 근본을 뜻하는 심오한 창조용어이다. 이는 태극이 무극(太極而無極)이라는 태극도설이 분화되기 전의 차원이라 할 수 있다. 현대물리학에서 말하는 마이크로파 상태로 음양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상태이며 빛이 생기기 이전을 말한다.이제 율려(律呂)가 상식적인 단어는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살짝 설명해 보자.율려의 律은 음에서 반응하여 양을 태동하기에 율동(律動)으로 응(應)하는 울림을 뜻한다. 율려의 呂는 양을 생하는 음의 고요이기에 여정(呂靜)이라 하고 발(發)하는 소리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음성(音聲)의 音은 내게서 나가는 소리로 呂이며, 聲은 이에 울림으로 들리는 律이다. 다시 말해 성(聲)은 태초의 소리에 응하는 것으로 여에서 율이 나오는 이치가 된다. 결국 율려는 정과 동이 일음일양으로 펼쳐지는 조화로 창조의 근본 이치가 된다.그래서 율은 음에서 나와서 양이 되니 음생양(陰生陽)이며 여는 양에서 나와 음이 되니 양생음(陽生陰)으로 주렴계가 말하는 태극도설의 이치와 합당하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9-23 09:45

김정숙-영화 <반쪽의 이야기>를 보고연인이든 부부이든 친절, 지성, 신뢰성, 운동능력, 용모, 경제적 전망 등의 환상적인 조합이 몽땅 이루어진 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이 준엄한 사실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애시 당초 이런 게임에 진입하는 걸 아예 포기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피할 수 없는 경쟁이라 여기며 게임의 시험장에 무턱대고 들어서기도 한다. 그 게임이 어느 땐 무모하기도 하고 어느 땐 인생을 시험당하는 꼴이 되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인간의 성 호르몬이 들끓는 젊은 시기엔 물 불 안 가리고 투신하듯 자신을 맡긴다.영화 <반쪽의 이야기>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하이틴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자신의 반쪽을 찾아 사랑을 쟁취하려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폭력적이지 않은 구도로 엮어냈는데 청소년기의 가장 예민한 사랑 쟁취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장래와 가업,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각자만의 고민을 가을 저녁의 신선한 바람처럼 잔잔하게 풀어낸다.이야기의 발단은 러브레터의 대필이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앨리학생이 친구들의 숙제를 대신 해 주며 20달러씩 벌어 용돈을 벌고 가정을 꾸려가는 상황에서, 폴 학생은 학교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기 있는 에스터에게 러브레터를 써 달라고 제안한다. 자신의 감정을 담아 주관적이고도 극히 사적인 내용을 교환하는 러브레터를 대필해 달라는 제안에 그건 절대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전기세를 못 내서 당장 전기가 끊기는 상황에선 “그것만은 할 수 없다”던 불굴의 의지도 딱 전기세만큼의 금액 “50달러!”로 수락된다.이렇게 러브레터를 대필하고 교환하던 중 앨리와 폴과 에스터는 사랑의 막대기를 폴과 에스터로 기울게 하려고 애쓰지만 영혼을 넘나드는 감정을 교류하게 되고, 어떤 일을 추진하는 동안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상대에 대해 깊이 알게 되는 계기들이 발생한다. 결국 영혼을 나누고 감정의 깊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이들에게 사랑의 막대기는 애초 원했던 상대가 아니라 서로 다른 곳으로 감정의 추들이 움직인다.앨리와 폴은 에스터에게 보낼 러브레터와 답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가정환경과 서로가 원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서로의 고민을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러브레터의 당사자인 에스터는 대필을 해 주는 앨리와 또 다른 세계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교류하며 서로를 지지한다. 이들이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려던 목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딴 곳으로 향하고 있어서 애초에 폴이 사랑이라고 믿었던 반쪽의 사랑은 딴 곳으로 향한다. 폴만 그런가, 세 사람 모두 그렇다.사랑은 그랬다. 어린 시절의 사랑이든 성인기의 사랑이든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모든 것은 추상이며 관념이었지만 그래도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사랑이라고 믿으며 젊음을 보내고 세월을 보냈다. 손에 잡히지 않아도 사랑은 여전히 아름다워서 사랑하려 하고, 그 사랑이 한 여름 밤의 꿈이었을 지라도,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으로 몇날 며칠을 자리보전하고 누웠을 지라도 사랑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철옹성 같은 것이었다. 그 사랑이 완전한 사랑이 아니어도 완전하다고 믿고, 미숙해도 성숙하다고 자기 체면에 빠진 사랑은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 믿으며 사랑의 도가니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어디 그런가?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루어 진 사람의 반쪽을 만난다는 게 평생 살아도 가당키나 한 일인가?이런 점을 일찌감치 알아차린 영화의 앨리는 어린 청소년기에 이렇게 말한다.“ 사랑은 엉망진창에 끔찍하고 이기적이고 대담한 거예요. 반쪽을 찾는 게 아니라 노력하는 거예요. 그리고 손을 내밀고 실패하는 거예요. 사랑은 괜찮게 그린 그림을 기꺼이 망치는 거예요. 훌륭하게 그릴 기회를 위해서.”영화의 앨과 폴과 에스터는 사랑의 막대기가 추를 겨누며 저울질 하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래를 그려 나가게 되고 열정을 쏟고 임했던 사업에도 눈을 뜨게 된다. 러브레터는 도구일 뿐 세 사람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진행형의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한다.결국 사랑은 그랬다. 젊음과 청춘이 지나버린 갱년의 사람들은 사랑을 추억할 때마다 느끼는 거겠지만 사랑은 그저 과정이었다. 괜찮게 그린 그림을 기꺼이 망치고 또 망치면서도 훌륭하게 그릴 기회를 위해서 기꺼이 노력하는 거였다.사랑은 그런 거였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09-22 17:21

성수 감성을 담은 No Music, No Festival!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주최하고 에스팩토리, 피이그, 루트임팩트, 유니크굿컴퍼니, 페이지터너, 일일공일팔, 게토얼라이브, 사계절공정여행, 세컨드투모로우, 크리에이티브×성수 기획위원회, 성동구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고 성동구가 후원하는 세계 최초 CT 기반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성수」의 음악 축제인 ‘뮤직 성수’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수동 곳곳에서 개최된다. 특히, 9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이로와 연무장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Seongsu Jazz Street: 도심형 재즈 페스티벌성수동 연무장길은 과거 수제화, 자동차 정비 공장, 인쇄소가 즐비했던 공장지대에서 지금은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트렌디한 상점이 가득한 골목으로 변화했다. 도심형 재즈 페스티벌은 연무장길의 다양한 지역상점과 재즈 클럽 등 일상 공간이 공연장이 되어 재즈 뮤지션과 브라스밴드의 이색적인 라이브 음악을 선보인다.▲연무장길 퍼레이드: 거리를 누비는 ‘혼토니’ 브라스밴드 공연 ▲해피어마트: 일상의 행복을 만드는 제품 판매 공간에서 ‘김순영 재즈탭’의 탭댄스 공연 ▲레어로우 하우스: 단독주택을 개조한 인테리어 쇼룸, 가구 스토어에서 펼쳐지는 ‘라두’ 공연 ▲우리떡 방앗간: 성수동 토종 떡집에서 펼쳐지는 ‘브루나×주닝냐’ 공연 ▲스위치 성수: 가방, 파우치, 카드지갑 등 컬렉션 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펼쳐지는 ‘김수유×이한결 듀오’와 ‘송혁규’ 뮤지션의 콜라보 무대 ▲이즈더즈잇: 캐주얼한 라이브 재즈바에서 즐기는 ‘진영환 퀸텟’ 공연 ▲재즈 소사이어티: 양조장 컨셉의 서울브루어리 재즈 클럽에서 즐기는 ‘램쉘터’Seongsu Street Stage: 성수 스트릿 스테이지9월 22일(금) 11시부터 20시까지 성수동의 중심, 성수이로(성수역 3번 출구 앞)를 차 없는 거리 무대를 설치하여 밴드, 아이돌, 뮤지컬, 댄스팀까지 실력파 뮤지션들이 장식한다.▲밴드: 세계적인 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이상민이 이끄는 이상민 밴드와 보컬 강윤정이 함께 선보이는 한국음악 명곡 재해석 ▲밴드: 성수동 공기를 들썩이게 만드는 3인조 밴드 바닐레어의 그루브와 사운드 ▲뮤지컬: ‘쇼 뮤지컬 드림하이’ 팀이 펼치는 화려한 군무 ▲댄스: 케이팝부터 발라드까지, 리미트리스 댄스 크루가 온몸으로 표현하는 한국음악 리듬 ▲아이돌: 신인 보이그룹 SB BOYZ와 함께 만나는 케이팝 미래서울숲재즈페스티벌 특별 무대올해 7회째 개최되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에서는 9월 23일(토), 24일(일) 양일간 13시부터 21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와 언더스탠드에비뉴 중앙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서울숲 재즈 에비뉴: ‘김희나 퀼텟’, ‘프프밴드’, ‘김순영 재즈탭’, ‘마담꾸꾸 by 유발이’(동요 재즈) ▲언더스탠드에비뉴 버스킹 무대: ‘장태희 트리오’. ‘N.E.S.’, ‘United jazz Quartet’의 선율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 성동에서 펼쳐지는 ‘크리에이티브×성수’ 음악 축제인 ‘뮤직 성수’는 축제 기간 동안 힐링과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며, “성수동 일상 공간이 문화예술 무대가 되고,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 교감하는 창의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직 성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한편,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성동구 소재의 창조기업과 문화시민, 성동구가 협력하여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문화도시를 견인하는 글로벌 창조산업축제로 9월 18일(월)부터 24일(일)까지 7일간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업의 협력 프로젝트 박람회 ‘CT 페어’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엑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성수동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페어, 도시와 예술의 담론을 나누는 공연 및 포럼, 공예 프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 ▲연무장길에서 펼쳐지는 재즈 공연과 대중음악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 ‘뮤직 성수’ ▲무신사, PRTPRT 등 패션기업의 각종 이벤트와 이상봉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패션 성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수만의 감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프로그램에 따라 무료·유료로 운영되며, 티켓은 예매 사이트(www.event-us.kr/creativexss/event) 또는 현장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크리에이티브×성수(http://creativexseongsu.co.kr) 또는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02-2204-7511)하면 된다.공연무대가 되는 ‘우리떡방앗간’공연무대가 되는 재즈클럽 ‘브루어리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2 17:18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2023년 9월 21일(목) 한가위를 맞이하여 명절행사 “니나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군자어린이집, 군자동 꿈모음어린이집 광진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동아리, 제18회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실버가요제 우승자 어르신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명 나는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공연과 더불어 어르신과 군자동 꿈모음어린이집 아이들이 함께 퀴즈와 투호를 하며 아이들과 함께 풍성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본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한가위를 맞아 행사에 초대해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과 퀴즈도 풀고 투호도 하면서 오랜만에 함께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 5일(목) 13시 광진광장에서 27회 노인의 날 맞이 개관 20주년 기념식 및 경로축제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9988해피투게더를 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2 17:12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지난 6월 시범사업 한달간 842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마약류 의약품 처방과 의약품 오남용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에게 제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급여의약품 처방 현황’자료를 보면, 6월 한달간 처방된 마약류(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가운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리료’ 수가가 적용된 건은 마약 8건, 향정신성의약품 834건 등 모두 842건이었다. 마약류 의약품은 마취제, 진통제,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항뇌전증제, ADHD 치료제 등이며, 성분으로는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졸피뎀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의약품은 부작용이 크고 불법 투약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하게 쓰여야 한다. 이에 따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도 마약류 의약품의 처방이 금지됐지만 실제로는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한시적으로 질환 종류나 진료 과목에 관계없이 초진부터 허용되다가, 지난 6월 시범사업이 시작하면서 섬·벽지 거주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재진을 원칙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혜숙 의원은“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동안 환자가 본인이 원하는 약을 요구하면 초진이고 처방일수 제한을 초과하는 양이라 하더라도 그대로 처방해주는 등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의료기관이 지침을 지키더라도 현행 비대면진료 시스템으로는 본인 확인이 어려워 환자가 의약품 오남용을 목적으로 대리처방을 하는 경우 걸러내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비대면진료는 PDF 등 이미지 파일로 처방전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에 등록되지 않은 비급여 의약품은 처방전을 포토샵 등으로 조작하기가 쉬워 그 진위 확인이 어렵다”고 현 실태를 지적했다.이어 전 의원은“의료용 마약류와 일부 비급여 의약품의 오남용은 비대면진료를 통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2 17:08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 모습(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난 15~17일 성수동 서울숲 인근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함께하는 소셜벤처, 포용으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전국 160여 개 소셜벤처 기업들과 SK, KT&G, 임팩트얼라이언스,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민·관·학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업과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하였다. 행사 기간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소셜벤처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첫날 15일 개회식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정하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개최하였고 KT&G의 참여로 ‘KT&G 상상플래닛상’이 추가되어 시상 규모도 확대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84개 기업 중 11개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한 기업에게 총 1억 5백만 원 상당의 사업개발비를 시상하고 격려하였다.전시 체험존에서는 혁신기술로 장애인 이동권을 개선해 나가는 기업들의 휠체어 동력 보조장치, 휠체어 사용자에게 무장애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휠체어 탑승 가능한 장애인 택시 등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관의 협력으로 일구어진 성수동의 소셜벤처의 흐름과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소셜벤처 생태계 히스토리 전시도 마련되었다.SOVAC 2023 행사에 참여하여 발언중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또한 전국 70여 개 소셜벤처 기업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판매하는 ‘전국 소셜벤처 팝업스토어’는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SOVAC(Social Value Connect)과 공동 운영하여 현장 판매는 물론 11번가 SOVAC 마켓 기획전과 연계하고 홍보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셜벤처 기업에게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의 장을 제공하였다.특히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광진구 위커힐 호텔에서 15일 개최된 SOVAC 2023 행사에도 참여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도시가 담아야 할 것’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삼프로TV 이진우 기자, 김재원 아뜰리에 에크리튜 대표, 한문일 무신사 대표, 곽민해 뉴웨이즈 이사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큰 성장을 기록한 성수동의 발전사를 공유하기도 하였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의 소셜벤처는 민간기업, 지원기관, 대학 등 여러 분야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벤처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2 17:04

성동구 행당제2동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동복지 아카데미를 진행했다.성동구 행당제2동(동장 김은경)이 지난 4일과 18일 동주민센터에서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복지아카데미’를 운영했다.동복지아카데미는 지역 주민 복지역량 강화 교육으로 주민이 우리동네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1처 교육에서는 대상자별 주민 대화 방법에 대해 진행하였으며, 2차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라는 주제로 운영됐다.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앞으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행당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덕호 위원장은 “최근 1인 고독사 문제로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만큼 공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교육 수료 후 많은 분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보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은경 행당제2동장은 “복지사각지대가 늘어나는 만큼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역할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지역복지공동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2 17:01

성동구 성수2가제3동 아나바다 성공장터 추진위원회(회장 윤연주)는 지난 15일 성락성결교회와 향림소공원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성공장터(feat. 아나바다 플리마켓)’를 개최하였다.이번 행사는 성동구에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개 부스를 운영하였다. 성락교회 앞마당에 설치된 각 부스에는 의류, 수제화, 뷰티기기 기업 등이 참여하여 기업의 대표 물픔을 홍보·판매하였고 양말목공예, 전통주 제조과정 관람 및 시음 등의 체험부스를 함께 진행하여 방문객들의 큰 괌심을 얻었다.또한 성락교회 본관 1층에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유아부터 성인까지의 16개 팀의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함께 열어 나눔 문화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였다.아울러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5개 어린이집 원생 150명이 참여하는 전통 놀이마당과 소방·경찰 체험 부스를 함께 진행하여 색다른 놀거리를 제공하였고 성수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점심시간에 추억을 만끽할 시간을 마련하였다.성수2가제3동 아나바다 성공장터 추진위원회 윤연주 회장은 “성수동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처음 진행한 ‘제1회 아나바다 성공장터’ 행사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하였고 주민들의 화합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 같다.“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홍종철 성수2가제3동장은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2 16:59

 김천우1%의 무관심이 승패를 결정짓는다.“대업을 성취하려면 기초·기본에 충실해라.” 이 말은 바다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냇물과 강물이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빗방울이 바다에 곧장 내리는 경우도 있으나, 통상적으로 단계별(Step by Step)을 강조할 때, ‘빗방울-시냇물-강-바다’ 등이 인용된다는 사실은 기본 상식이다.21세기 조직 사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팀을 보유하려면 무엇보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고충과 아울러 고객의 불편 사항을 동시에 간파해야 할 것이며 고객과의 소통은 곧 세상에 탄생시킨 신상품의 성공 여부와 직결된다.예쁘고 말 잘하는 앵무새와 여주인이 있었다. 워낙 말솜씨가 빼어난 앵무새였기에 주인이 애지중지하는 보물 1호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날씨가 더워 여주인은 집에서 옷을 벗고 욕탕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왔다. 그 광경을 본 앵무새가 “나는 봤다. 나는 봤다.”라고 연이어 말을 했다. 다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역시 앵무새가 “나는 봤다. 나는 봤다.”라고 여주인을 놀려댔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놀림에 화가 난 주인이 앵무새의 머리털을 싹둑 잘라버렸다. 그러자 놀란 앵무새가 말문을 잃었다.갑자기 띵똥띵똥 울린 벨소리와 함께 택배 기사가 집안에 들어와 우편물을 여주인에게 전달했다. 여주인이 고맙다고 팁(Tip)을 주자 택배 기사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답례 인사를 공손하게 했는데 기사의 머리가 대머리인 것이다. 그 대머리를 앵무새가 보자마자, “너도 봤구나. 너도 봤구나.”라고 다시 놀렸다. 영문을 모르던 택배 기사는 오히려 ‘앵무새가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친구’라고 입소문을 내고 다녔다. 옆집에 혼자 사는 중년 여인이 이 입소문을 듣고 앵무새 암수 한 쌍을 거금을 주고 집안에 들여 놓았다. 그런데 앵무새가 하루가 지나도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안달이 난 중년 여인은 앵무새를 산 회사에 전화를 걸어, 요모조모 따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회사로부터 앵무새가 거주할 집과 놀 수 있는 그네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약속을 받아냈다. 3일 후, 집과 그네가 택배로 우송됐다. 집과 그네가 왔는데도 앵무새 커플은 여전히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름시름 앓는 것처럼 기운이 없어 보였다. 다시 회사에 전화를 걸어 따지려 했으나, 통화 중이라 저녁 무렵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우여곡절 끝에 통화가 연결되었다. 회사 고객 상담실에서 “그렇게 힘이 없어 보이면, 앵무새에게 밥과 물을 제대로 주었느냐?”는 물음에 중년 여인은 “밥과 물은 오던 날부터 준 일이 없다”라고 답변하였다. 이 답변에 아연실색한 회사 고객 상담 직원은 “앵무새에게 밥과 물을 주는 것은 기초, 기본적인 1%의 관심인데 좀 심하다.”면서 “그럼, 우리 회사에서 앵무새 사료와 음료수를 보내줄 테니 3일 정도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중년 여인은 당황해서, 앵무새들을 바라보았는데 이미 날갯죽지를 접고 싸늘하게 변한 뒤였다.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적인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너무 큰 것만을 추구하다 보면 작은 것을 놓칠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주고 있는 예화가 아닐 수 없다.지금의 우리 예술인들 역시 고객들을 고려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를 생각할 시기가 되었다. 고객 중심이 아닌 생산자 중심 모드(Mode)였다면, 당장 정정해야 할 것이다. 광고를 아무리 찬란하게 하더라도 실제 애용하는 독자들의 가슴속에 감동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는 순간, 그 문학적 생명력은 지속되지 못할 것이다.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인류 역사상 위대한 스승인 공자, 석가모니, 예수, 마호메트 같은 존재가 살았던 시대를 ‘추축시대(樞軸時代, Axialage)’라고 불렀다. 이들이 살았던 시대가 역사라는 거대한 바퀴를 굴리는 축과 같은 시대라는 것을 뜻한다.야스퍼스가 추축시대로 부른 그 시대에 유라시아 전 지역에 유목 침략자들에 대한 문화적 반응은 매우 주목할 만한 사건이다. 유목민들이 농경 정착민들을 침략함으로써 문명 발상지에서 윤리적, 반성적 사고가 자생적으로 생성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즉, 유목 문화에 대한 정착 문명의 반동적 성격인 것이다. 추축시대를 주름잡았던 거대한 담론의 시대가 변화하여, 인간의 사상이나 정신 보다는 하이 테크닉과 기술 중심 시대로 완전 탈바꿈한 것이다. 농경 사회로 상징되는 정착민 시대가 열성 인자로 무력화되고, 오늘날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노마드(Nomad), 일명 ‘디지털 유목민’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지금의 유목민들은 과거 세계 제국을 건설했던 거인들이 아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고 힘없는 육체에 깃든 정신으로 밤낮 웹 서핑을 즐기는 존재들이 21세기의 유목민이 되었다. 대륙을 횡단할 말이 없고 적과 싸울 창과 방패 역시 없다. 육체가 없는 가상의 공간에 존재할 뿐이다. 미세한 터럭보다도 가벼운 존재들이다. 그러나 거인들의 전광석화(電光石火) 같은 몸놀림을 능가할 뿐 아니라, 빛의 속도보다 빠른 생각의 속도로 상상심(想像心)을 자유자재로 부릴 줄 아는 시추에이션(Situation)의 달인(達人)들인 것이다.소통은 상하좌우 어느 방향이든지 가능해야 한다. 고객(독자)이 비록 회사 홈피 게시판이나 고객 상담실에 작은 불편함을 호소해도, 그것은 분명 귀담아 들어야 할 작은 여론이다. 신문·방송에 보도되지 않는 작은 여론을 주목해야 한다. 그 여론은 제품의 1% 충전 에너지로 작동할 수 있는 리얼리티를 제공한 셈이다. 그럼에도 그 1%를 주목하지 않고 생각의 차이로 방치한다면, 그 1%가 모여 회사 신뢰도를 잃게 만드는 주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이다.상대 업체의 허점은 경쟁 업체의 좋은 전략 상품에 이용(비교 우위 광고 악용)될 수 있는 소지가 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점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탄력적인 마인드를 구축해야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신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수비 바둑의 대명사인 이창호 명인의 대국에서 끝내기 바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상대방이, 반집 승부로 지는 경우를 종종 볼 때가 있다. 바둑의 끝내기는 1% 관심의 미학이다. 즉, 시추에이션(Situation)의 흐름을 잘 간파하고 있는 절정의 미학인 것이다.http://cafe.naver.com/chunwu777(월간 『문학세계』) 

뉴스 | 성광일보 | 2023-09-22 16:56

광진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2023년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구는 △따뜻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대책 △풍수해 대비 △안전‧화재 예방 △의료‧보건 △생활쓰레기 청소 △공직기강 확립의 8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연휴 기간 동안 총 992명이 추석 상황근무반에 배치돼 24시간 비상대비체제를 유지한다.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비롯하여 교통대책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대책반, 청소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을 구성해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소외되는 이웃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지원대상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긴급지원 대책반을 구성하여 위기상황에 대비한다. 결식아동과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살피고 장애인 시설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한다.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가격 모니터링, 광진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물가안정과 구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귀성객과 귀경객들을 위한 교통대책도 준비했다. 동서울터미널의 버스운행 횟수를 늘리고 버스승차대,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물을 점검해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교통상황실 운영과 합리적인 주차 단속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에 앞장설 예정이다.또한, 연휴 기간 기습 폭우에 대비해 풍수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기동반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쓰레기 등으로 인한 생활불편은 최소화한다. 9월 28~30일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며 10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가 가능하다. 연휴 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연휴 기간 동안 청소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한다.이밖에도 다중이용시설, 공원,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실시하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긴다. 의료공백이 없도록 응급진료안내상황실 운영, 응급의료체계 유지, 선별진료소 운영,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등 구민들을 건강을 위한 의료‧보건대책도 마련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2 16:54

광진구가 21일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자양로15길 60)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한다.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구민들의 학습 기회 확대와 교육욕구 충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삶에 와닿는 평생학습의 허브’로 문을 연 광진구 평생학습센터는 재활용센터 자리에 다시 건립한 건물로 자양전통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총 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은 899.7㎡ 이다. 지하1층은 정보화 교육장과 연습실, 1인 미디어실 등이 배치됐다.지상1층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아이들을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인 ‘마주침공간’ 으로 조성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3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 이용 가능하다.지상2층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홀과 강사대기실을, 지상3층은 소규모 학습과 회의를 지원하기 위한 동아리실, 소학습실, 학습상담실로 구성했다. 지상4층은 사무실로 배치해 평생학습센터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지원한다.평생학습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개관 기념으로 ‘피지컬 케어’, ‘바나나 식초 만들기’, ‘소상공인 창업강좌’ 등 실생활에 유용한 무료강좌를 준비했으며 ‘명상교육’, ‘차 명상 이론수업’ 등 마음 건강을 위한 강좌도 마련했다.또한, 같은 건물 지하에 위치한 정보화교육장에서는 ‘사고력 향상 엔트리 코딩’, ‘인공지능-챗GPT’,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퓨전국악 등을 선보였고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생학습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연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배워 함께 성장해 나가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2 16:52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가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중마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2023년 제3회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어린이 모의의회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2023년 제3회 어린이 모의의회’에는 중마초등학교 5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하였으며 추윤구 의장을 비롯하여 김상희, 최일환 의원이 함께하였다.학생들은 먼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의장, 의회사무국장, 의사팀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내 CCTV설치 조례안’을 상정하고 심사보고, 찬반토론, 질의답변, 표결 등 의사결정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끝으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모의의회를 마쳤다.추윤구 의장은 “2013년 이후 10년만에 열린 어린이 모의의회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벌써 3번째를 맞이하였으며 모의의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진구의회는 어린이들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진구의회는 관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비회기 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10월18일, 10월26일, 11월13일에 용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2 16:49

신진호·김상배·김상희·최일환 의원은 20일 브리핑룸에서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관·경 협력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여 관·경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신진호 부의장을 비롯하여 김상배 의원, 김상희 의원, 최일환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광진경찰서 관계자 및 구청 관련 부서가 함께했다.이번 간담회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광진구와 광진경찰서의 대응 방안을 청취하여 유관기관 간 긴밀하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먼저 광진경찰서는 “지역치안 협의회의 활성화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견고한 민관경의 치안 협력을 도모하여 안전한 치안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며, ▲관내 정신질환자 등 고위험자에 대한 정보공유 및 관리 강화 방안(건강관리과) ▲광진구와 광진경찰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CCTV 통합관제센터 기능 강화 및 우범지역 방범용 CCTV설치·관리(스마트정보담당관) ▲ 율방범대-경찰서 합동 순찰 강화(자치행정과) 등 광진구민의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다음으로 김상배 의원은 ‘건대 맛의 거리’ 등 112신고가 많은 지역에서 범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개선 등 선제적으로 적극 행정을 실시한 광진경찰서에 공감을 표시했다.최일환 의원은 범죄 예방을 위한 광진경찰서의 노력을 치하하며 주택가 골목 등 사각지대에 CCTV 확대 등 현실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특히 중곡동 카페거리에서 불법 영업 중인 유흥업소 및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김상희 의원은 관내 이상동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서와 보건소, 구청 등 유관 기관 간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할 것을 요청했다.광진구의회 신진호 부의장은 "이상동기 범죄는 광진구민들의 생활안전을 심각하게 위협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경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시스템 구축과 피해자에 대한 물질적·정신적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므로 법적 제약이 있을지라도 관·경 협력을 통한 가해자에 대한 의무교육 및 심리검증과 같은 적극적 개입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방안들이 단순히 제안 단계에서 머물지 않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 광진구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1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