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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대방청소년문화의집(여의대방로36길 71)을 찾은 아이들이 1층 플레이그라운드에서 ICT 기반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있다.대방·동작·사당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동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주민을 위한 열린 문화복합공간으로 변신했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대방·동작·사당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구는 시설 3곳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하고, 시설 이용률이 낮은 유휴시간대를 활용한 성인 특강 등을 개최한다.먼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진로·직업 연계 및 창의융합형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총 38개 강좌를 운영한다.대방청소년문화의집(여의대방로36길 71)에서는 △웹툰·이모티콘 등 미디어크리에이터 수업 △인공지능·코딩·비트메이커 등 4차 산업 관련 미래 교육을 진행한다.동작청소년문화의집(상도로15바길 5)은 △K-POP 댄스 △베이킹 수업 △창의 과학 △미래직업체험 등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찾아줄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당청소년문화의집(사당로23길 57-7)에서는 △꿈나무발레 △라인댄스 △키 성장 교실 등을 진행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다.아울러 구는 학기 중 수업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어 있는 시설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달부터 찾아가는 성인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인공지능, 코딩 등 디지털 분야와 및 3D 프린팅, 펜화, 스킬 자수, 드로잉 등 예술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시설별 인근 동 주민센터와 연계한 성인 동아리 활동 지원, 입시지원센터와 협력한 명사초청 특강 등 관내 기관과 협업해 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대방 ☎02-845-0924 동작 ☎02-816-7971 사당 ☎02-595-02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4-11 14:04

동작구가 관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관내 구내식당 조리원·적환장 등 7곳 대상분진·화학 물질 등 관리 실태 파악 후 개선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근로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두 달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이번 작업환경측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기관이 수행하며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에 근로자가 얼마나 노출되는지 측정 및 평가해 시설, 설비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주요 측정 작업장은 소음, 화학 물질 등으로부터 노출될 가능성 있어 산업안전보건법상 측정 대상으로 지정된 관내 공원 및 도로, 구내식당 조리원, 생활폐기물 적환장, 환경지원센터 등 총 7곳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해당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유해 요소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행실태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측정 계획을 수립하고 예비조사를 완료했다.이달부터는 관내 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분진 △미세먼지 △소음 △유해 화학 물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순회 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을 시작한다.세부 측정 방법은 근로자의 호흡기 및 귀 위치에서 측정하는 ‘개인 시료 채취’와 작업장을 측정하는 ‘지역 시료 채취’ 등 두 가지로 진행한다.구는 5월까지 사업장 내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채취한 유해인자를 10가지 분석 기기를 이용해 평가할 예정이다.측정 결과는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 시 공유하고 근로자의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 작업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과 함께 측정 주기를 반기에서 분기로 단축하고 특수건강진단 등의 보호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해 야간작업 등의 유해 요소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관리 및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이다.구는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매월 위촉 산업보건의를 활용한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아울러 구는 4월 15일 민원부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우울증, 뇌·심혈관질환 등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수준을 확인하고 건강상담 등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체계적인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소속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11 14:03

(왼쪽부터) 동작구갑 김병기 당선자, 동작구을 나경원 당선자 4월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작구갑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동작구을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각각 당선되었다. 개표 중후반까지 유권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치른 동작갑 리턴매치의 승자는 김병기 후보로 결정됐다. 김병기 후보는 50.49%(63,372)를 득표하며 45.01%(56,498)를 얻는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새로운미래 전병헌 후보는 4,48%(5,626)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진 동작을에서는 ‘지역일꾼’임을 강조한 나경원 후보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출구조사에서 나 후보가 뒤진 것으로 나타나 캠프에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개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고 최종적으로 54.01%(62,720)를 득표하며 45.98%(53,395)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제쳤다. 이로써 나경원 후보는 5선을 달성하며 국회에 귀환하게 되었다.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미래가 36.42%(85,346)로 1위, 더불어민주연합 25.55%(59,880)로 2위를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23.45%(54,967)의 지지를 받았고 개혁신당은 4.36%(10,229), 녹색정의당은 2.68%(6,283)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작구의 투표율은 72.2%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작을은 74.2%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5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되었다. 당선자들은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4-1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