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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행사가 열리고 있다.성동구 관내 구립 및 시립 노인복지관 7곳에서 민족의 고유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롭고 따뜻한 나눔 및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먼저 26일 사근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달한 달덩이 축제를 개최한다. 민속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및 전통 민속게임 부스를 운영하고 특별한 장기를 선보일 수 있는 장기자랑 무대를 마련한다.개관 1주년을 앞둔 용답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오는 10월 13일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송정동 노인복지관은 9월 25일 공공복합청사 개관에 따라 10월 10일 정식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정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은 10월 19일에 개최된다.마장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송편을 만들며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복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선배시민들의 행복나눔 활동으로 성동구 지역아동센터와 합심하여 기획된 이번 한가위 나눔행사에서는 세대공감 골든벨 퀴즈,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송편빚기 등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한편, 성수1가제2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2일 추석맞이 노래한마당, 희망 캘리그라피, 마인드컬러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대현 노인복지관에서도 추석맞이 노래한마당, 추억의 전통놀이, 노인의 날 4행시 백일장, 추억의 영화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25일에는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관에서 추석 연휴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생활정보와 함께 가곡교실반 어르신들의 오솔레미오 등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 신나는 예술예행 연계를 통해 '공연창작소 숨'팀의 브라보 마이라이프 공연이 진행되어 마임과 무용을 결합한 신체극을 관람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6 10:14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25일 영동교, 노룬산, 능동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섰다.김경호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가게마다 들러 떡, 나물, 전 등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아울러, 시장 상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 구청장은 능동로 시장의 신임 상인회장을 찾아 상인회 등록증을 전달하며 “시장 발전을 위해 광진구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상인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장 상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26일에도 면곡시장과 신성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이어간다.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 역시 중곡제일시장, 면곡시장, 신성전통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자양전통시장, 화양제일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한다.또한, 신성전통시장은 26일까지, ▲중곡제일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 ▲능동로시장 ▲면곡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은 27일까지 다양한 전통시장 구매 이벤트를 연다.김경호 구청장이 부인 유미희씨와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있다.김경호 구청장이 부인 유미희씨와 전통시장에서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고 있다.시장을 찾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경호 구청장김경호 구청장이 능동로시장 상인회장에게 상인회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시장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김경호 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6 10:10

23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어울림 마당’광진구와 시립광진청소년센터가 민‧관이 연합해서 만든 청소년을 위한 축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소년과 구민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광장동 일대 청소년 문화 활성화 지원’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23일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 특히, 20개 체험부스가 열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붓글씨, 수채화, 미니 오락실, 재활용(업사이클링) 등 재미 넘치는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여러 가지 볼거리도 더해졌다. 수제 비누와 향수, 과일청을 판매하고, 청소년 금연‧금주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을 돕기도 했다. 또한, 합창단과 풍물, 사교댄스 등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꾸민 무대로 열기를 띄웠다.이날은 약 700명의 주민이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려서 좋다”, “친구들과 이것저것 체험하고 만들며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 체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축제 현장광진청소년센터 앞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 부스들청소년 금연, 금주를 위한 캠페인 부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6 10:07

인간과 인간활동, 생활 장소의 상호작용이 활발할수록 도시 다양성이 높아지고 도시 활력이 강화된다.' -제인 제이콥스열네번째 골목이야기는 지난 이야기에 이어 뚝방에서 중랑천으로 연결된 길 과 중랑천이야기 입니다.뚝방길에서 중랑천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동부간선도로 지상으로 연결된 육교와 지하로 접근하는 길이 있습니다. 광진구에 접하는 구간은 다른 구에 비해 길이가 짧고 지하철역 3정거장 정도의 딱 걷기 좋은 곳입니다. 긴고랑로에서 중랑천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길은 동곡삼거리 건너편에 있습니다. 동곡삼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좌측으로 중곡빗물펌프장의 회색 건축물이 있고, 횡단보도와 연계하여 첫 번째 출입구로 통하게 됩니다. 뚝방로에 들어서서 중랑천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첫 번째에서 두 번째 출입구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육교를 통한 길을 이용합니다. 이 육교는 동부간선도로 위를 횡단하고 있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등을 위해 경사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이 육교에 서면 반대편 동대문구 장안평 쪽과 중랑천을 따라 확 트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육교의 우측으로는 넓은 운동시설이 있고, 텃밭을 지나면 광진구 장미정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랑천으로 접근하는 두 번째 길은 뚝방길 3번길과 4번길 양쪽에서 접근하는 지하보도가 있습니다. 이 길은 지하보도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곳은 지하보도부터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삭막하지 않고 길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짧은 지하보도 구간이지만 벽화 외에도 다양한 그림 등을 전시하거나 음악이 흐르면 더욱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고 가능하다면 벤치도 한두 군데 있으면 길을 가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 역할도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여름 우기에는 중랑천 범람도 잦아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보니 쉽게 그런 시설물을 설치하기는 어렵다는 생각도 듭니다.뚝방길을 따라 장평교가 있는 쪽으로 가다 보면 중랑천으로 내려가는 길처럼 보이는 좁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길은 멀리 돌아가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장평교 아래로 통과하여 중랑구 방향의 뚝방길로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된  길입니다. 광진구와 중랑구 두 지역 간의 연결역할만 하는 구간이어서 그런지 안내표지판도 없고, 벽화 같은 장식도 없습니다. 또한 왕래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 쉬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선입견의 문제도 있겠지만 관리가 되고 있는 느낌이 있는 길이라면 밝고 안전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중랑천으로 접근하는 또 다른 길인가 하고 호기심에 접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혼자서는 다시 걸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광진구와 중랑구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는 작은 길이지만 좀 더 세심한 배려로 밝은 이미지의 길로 개선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6월 광진구에서 중곡빗물펌프장을 활용한 새로운 계획이 선정되었습니다. '중랑천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조성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새로운 수변 예술 놀이터로서의 랜드마크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안이라고 합니다. 2024년 1월에 착공 예정이라고 하니 중랑천과 뚝방 접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선정된 계획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빗물펌프장 옥상에 증축되는 시설물로서, 기존 건축물이 가진 이미지에서 새로운 공공의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진입 경사로와 전망대의 요소를 통해 인지성을 높이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이후 및 편의시설 확보까지 적극적으로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이안 벤틀리(Ian Bently)의 ‘반응하는 환경’에서 '활력을 기존의 안정적인 장소에 다른 기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영향을 끼쳐 다양성을 높이는 특성'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적응할 수 있는 장소는 단일 고정  기능을 제한적으로 수행하는 장소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합니다. 빗물펌프장의 변화로 광진 구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중랑천변이 더욱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왕성한 생명력이 끊임없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인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장소가 많을수록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되고, 이로써 살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이 되는 것입니다.   중랑천을 걷다 보면 건너편 장안평쪽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도 건너고, 양쪽 중랑천변을 이용하기 위해서도 건너고 있습니다. 육교와 지하도와는 다른 어릴 적 개울물을 건너던 추억을 상기시키는 모습입니다. 수변 식물과 중랑천변으로 보이는 도시의 풍경, 아파트 등이 징검다리 앞에서는 멋진 그림이 됩니다. 도시에 많은 길들이 있지만 이 길은 두 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동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관리나 설치의 어려움을 배제하면 곳곳에 더 많은 징검다리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뉴스 | 이윤규 기자 | 2023-09-25 18:07

지난 21일 아침 이재국 교수가 “주택 및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열강을 하고있다.광진구상공회 (회장 손영진)는 지난 21일 스타시티아트웨딩홀에서 2023년 제2차 조찬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이재국 교수의 《주택 및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제목으로 ▶부동산정책과 평가 ▶주거용 및 비주거용 부동산 투자 ▶부동산 세무설계방안 등 부동산 재테크에 관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됐다.이날 조찬포럼에는 광진구상공회 임원 6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에 집중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이재국 교수는 "부동산은 오늘이 가장 고가이고 가장 저가라는 것을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광진구상공회는 매 분기별로 조찬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 강의마다 시대에 맞는 사회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재국 교수는 서일대교수를 거쳐 SBS뉴스토리, SBS biz, KBS뉴스패널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네오머니 행복한부자 재테크 칼럼니스트》《반지하에서 반포아파트 입성하기(메이트북스)》등이 있으며 전국을 누비고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 단톡 부동산 공유방 ‘쿡스 맛동산’을 운영하고 있다.손영진 회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조찬포럼이 진행되지 못했으나 올 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찬포럼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했다.광진구상공회 임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46

유병선 경동고 3학년생 3루수 겸 투수(왕십리2동 유한운 씨의 손자)왕십리2동에서 유한지업사를 운영하는 유한운 대표의 손자 유병선 군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네가 축제분위기이다.성동우리새마을금고와 주민들이 축하 현수막을 내걸어 유한운 대표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유 대표 손자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입단을 모두가 축하하고 있다.경동고등학교 우완 유병선 선수는 지난 14일 실시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됐다.유병선은 2005년생으로 올해 고교야구에서 투·타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다.특히 올 해 실시된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리드오프 겸 마무리 투수를 맡아 모교의 4강 진출을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단다.왕십리2동 유한지업사 유한운 대표는 평소 손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 봐 왔다.유병선은 성동구 리틀야구단 출신으로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경동고등학교 야구부에서 같이 운동을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지명을 받지 못했다.유병선 선수는 왕십리2동은 물론성동구의 자랑으로 그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왕십리2동에 내걸린 축하 현수막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40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성동구는 금호동1가 114번지 일대(면적 42,628㎡)에 '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의 신규 수립을 마치고 9월 21일 고시되었다고 밝혔다.지하철 5호선인 신금호역 일대는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고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주거지다. 그러나 초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저층의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와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복잡한 차량 동선 체계와 협소한 보행 공간에 대한 개선과 중심 상권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성동구는 신금호역세권 일대 교통환경 개선 및 상업기능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후 주민 재열람 절차를 걸쳐 이달 21일 최종 계획안이 결정 고시된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기능 강화와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이 주된 내용이며, 금호로 확장공사 시 편입된 필지의 잔여지에 대한 관리 방안도 포함됐다.특히 유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차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규모 있는 개발을 통해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7개의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최대 400%까지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향후 개발 시 대규모 판매시설, 병원, 학원, 전시장 등이 도입될 수 있도록 반영했다.금호초등학교 인근 보행로가 좁아 불편을 느꼈던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교차로 및 협소한 가로변에 건축한계선을 지정하여 보도를 확보한다. 또 지하철 출입구를 대지 안으로 이전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여 보행환경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구는 특별계획가능구역이 모두 개발되면 보도 확보를 통해 보행 중심의 생활 가로환경이 조성되고 이면부로 차량 우회 순환도로가 형성되어 교통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신금호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신금호역 일대 중심 상권 형성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는 물론 교육·의료·상업 기능이 탄탄한 명품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3차원 공간 구상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관련 금호동 일대 공공공간 구상도신금호 역세권 지구단위계획(안)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36

조감도(전면, 주간 풍경)서울시가 새로운 서울을 담아낼 새 그릇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간다. 뉴욕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요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 '동서울터미널'을 시작으로 서울의 도시공간을 본격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5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 터미널은 지하화하고 지상에 40층 규모의 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새 건물은 한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드러내기 위해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한 형태로 지어진다. 최상층에는 전망공간을 마련해 남산타워, 북한산, 한강, 강남 도심 등을 포함한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한강연결데크'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조망공간 ▲공중부 상업·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도 연중 찾아와 즐기는 복합개발시설로 조성된다.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연면적 47,907㎡)'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30년 넘게 운영되면서 시설 노후, 주변 교통체증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지 오래다.'동서울터미널'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하여 한강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한 건축 입면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타워 최상층을 비롯한 중층부 곳곳에도 한강과 서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특화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최상층에 배치될 전망대는 원 밴더밸트의 '서밋'처럼 남쪽으로는 한강과 강남 도심을, 북쪽으로는 남산타워와 북한산까지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끔 조성하고 공중정원?수변 전망데크 등을 설치해 다양한 각도와 장소에서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서울시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를 추진할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동서울PFV(신세계프라퍼티 등)와 구체적인 공공기여계획을 담은 사전협상(안)을 9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결정, '24년 말까지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현재 사업자와 ▲입체적인 버스 진출입로 조성을 통한 획기적 교통체계 개선 ▲광역교통환승체계 검토를 통한 교통시스템 개선 ▲터미널과 한강 간 입체적 연결 ▲주변 주민편익을 위한 공공기여 시설 건립 등을 놓고 사전협상을 진행하여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특히 '사전협상'이라는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활용해 강변북로에 가로막혀 있었던 한강~강변역~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조성, 구의공원 재구조화와 구의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 등 지역주민 중심의 공공기여도 끌어냈다.현재 서울에서는 공공(SH공사) 주도의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민간(신세계PFV) 주도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시는 두 사업을 광역교통 중심 복합개발의 신호탄 삼아 향후 상업·문화·주거시설까지 확장, '100년 서울 도시공간 대개조'를 견인하는 선도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타워 전망대그랜드 스테어(터미널 연결 광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31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시민연극제’는 연극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 다양한 주제로 연극을 직접 제작, 발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예술인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어 건전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시민주도형 문화예술 기반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민이 연극을 통해 문화를 만들고 즐기는 ‘일상 속 연극’ 에 참여함으로서 연극을 기반으로 한 생활문화공동체를 경험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한다는데 그 의의를 둔다.◆ 공감과 치유 그리고 나눔시민과 전문 예술인의 협력으로 연극의 주체가 된 시민은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제작, 발표하게 되고, 관객이 된 시민은 만족도 높은 연극관람을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이 될 것이다. 참가 신청한 연극 동아리에서 연기지도를 요청한다면 전문 예술인이 연기지도 강사로 투입되어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화합의 과정을 통해 공연의 주체자와 관객 모두가 ‘서울시민연극제’라는 문화행사의 참여자가 되고 함께 공감과 치유 그리고 나눔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발전방안서울시민연극제는 단기적으로는 일반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협력하여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양질의 공연으로 관람률을 높여 연극의 예술성과 즐거움을 알려야 한다. 그런 취지에서 ‘제9회 서울시민연극제’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되어 부담없는 접근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리며, 연극에 대한 좋은 인상과 관심을 부여해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참여 연극동아리의 지속적 참여를 독려하고 신규 연극동아리 발굴에 힘씀으로서 연극을 기반으로 한 선한 예술문화축제의 활성화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기대 효과코로나로 인해 피로감이 쌓인 관객의 문화향유의 기회제공과 매년 서울시 자치구 순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서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고, 작품 발표를 통한 시민연극 동아리의 자생력 강화 및 저변 확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동아리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시킬 수 있다. 아울러 예술인과 관객 등의 시민 활동 증가로 지역 상권 활성화되어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 행사 개요일시: 2023. 9. 26.(화) ~ 2023. 10. 22(일)장소: 성동구 성수아트홀내용: 개막식, 개막공연, 본경연, 포럼, 워크숍, 폐막식 및 시상식서울시민연극제는 올해로 9회를 맞이하면서 아름다운 연극문화 향유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서울시민들에게 제공되어 왔다. 제9회 서울시민연극제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 개폐막식, 서울시 자치구 중 총 23개 팀의 연극경연, 포럼과 저명인사를 초청한 5차에 걸친 워크숍, 시상식 등이 준비된다. 경연에 참가하는 공연은 60분 내외의 기성극 또는 창작극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별, 단체별 총 38개의 시상이 준비되어 있고, 심사와 시상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보다 참여자 간의 조화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참여자에게 동기부여 및 성취감을 고취하려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17

성동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안전과 교통, 생활 및 물가안정은 물론 복지분야와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별로 꼼꼼하고 철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올해 추석 종합대책은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재난 안전 상황실을 운영하여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산지형 공원 및 산책로에는 별도 공원순찰반을 편성하여 오전, 오후 하루 2번 순찰을 강화한다. 또 공사장과 위험시설물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다.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보건소 상담 콜센터 등을 통해 24시간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도 촘촘하게 살핀다.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밑반찬 등 급식을 지원한다. 또, 명절 전 '미리돌봄 서비스', 명절 전후 '안부확인의 날' 등읕 통해 수시로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을 강화한다.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을 덜고자 ‘물가 특별대책 상황실’을 가동하여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를 접수한다. 또 추석 전 2차례에 걸쳐 120억 규모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11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추석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보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다.추석 연휴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별 주민자율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전통시장과 역 주변은 교통흐름에 따라 주차단속을 완화하고 공영 노상주차장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무료 개방하여 성동구를 찾는 방문객과 주민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추석 연휴에 앞서 마장축산물시장 민생투어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는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추석 연휴에 앞서 마장축산물시장 민생투어에서 상인과 인사하고 있는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10

성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추석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점검 및 수거 검사는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떡류, 전, 튀김류 등의 조리식품을 판매 취급하는 일반음식점과 한과, 기름, 당면, 튀김가루 등 가공식품 등을 판매 취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기타식품 판매업소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주요 위생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및 식품 보존 보관 방법 적정성 여부,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였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발생하지 않아 전체 업소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수거 검사의 경우 구민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중 소형 유통업체의 추석 다소비 식품 및 성수식품 3종에 대해 수거 검사를 의뢰하여 실시한 결과, 검사를 완료한 수거식품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성동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구에서는 관내 식품판매업소 유통 가공식품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뿐 아니라 하절기 다소비 식품, 설 성수식품 등 특정 시기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등급관리제 등 구민을 위한 위생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성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을 마쳤다.사진은 대형마트에서 검사 의뢰 식품을 수거하고 있는 성동구보건소 관계자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08

성동구가 오는 10월 13일까지 총 26일간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실현해 나갈 제4기 성동구협치회의 민간위원을 공개모집한다.성동구협치회의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발굴, 집행 및 평가하는 협치 추진 체계이다.성동구협치회의의 주요 역할은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협치의제 발굴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민관협치 분야 제도 개선 등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추진과제의 심의와 조정이다.성동구협치회의 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의 임기동안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안건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성동구민 또는 성동구 생활권자로서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공개모집을 통해서 총 10명 내외의 민간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공개모집 지원방법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dgihoek@sd.go.kr)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성동구는 올해 5억 1,292만 9천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자원봉사‘블루카드’운영 ▲성동 온빵 프로젝트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 교육 ▲시니어모델지도자양성 과정 운영 ▲중장년 마음치유 및 사회공헌사업 ▲청년공유공간(공유주방) 운영 ▲청년 NGO 지원사업 ▲주민참여형 탄소흡수 녹지구축 ▲이용자 중심의 신속 예약시스템 통합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쓰레기 자원화 '커피박 업사이클링’ 등 총 11개의 협치의제를 시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9-25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