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관악강감찬축제 개막식 LED 미디어 퍼포먼스낙성연2022 관악강감찬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신 귀주대첩, 강감찬의 꿈‘을 주제로 개최된다.강감찬 장군은 오랜 전란을 이겨내고 지금의 문화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한 고려의 영웅으로 구는 긴 시간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를 굳은 의지로 극복하고 있는 구민들 모두가 오늘날의 ‘강감찬 장군’임을 시사한다. 구는 강감찬 장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영웅의 명예와 정신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해 왔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관악구 고유의 역사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귀환했다.축제기간 동안 낙성대공원은 강감찬 장군의 역사를 재현해 고려시대의 작은 마을로 조성했으며,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진 곳에 장군이 태어났다는 전설을 축제로 구현해 축제장 곳곳에 ‘별’과 ‘빛’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다.첫날인 14일에는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낙성대 야별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인헌제’는 안국사에서 전통 제례 방식으로 진행되며, ‘낙성대 야별회’는 문곡성을 찾아보는 별 관측 프로그램으로 낙성대공원 및 서울대학교 천문대 시설에서 진행된다.15일에는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과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를 드론쇼, 레이저쇼 등으로 풀어낸 넌버벌(무언극) 공연 ‘낙성연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리틀 강감찬’은 가요제 축하공연 무대에서 어린이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며, ‘강감찬 골든벨’과 ‘고려역사포럼’ 등 고려사와 강감찬 장군과 관련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줄타기 공연, 풀피리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다. 관악구의 장기왕을 선발하는 인간 장기 대결 ‘신 귀주대첩, 장이요!! 멍이요!!’ 프로그램으로부터 관악문화재단 주관 신예 아티스트 공모 ‘비 더 스타’ 출신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 구 내 21개 동 자치회관 평생교육과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결실까지 만나볼 수 있다.관악강감찬축제에서 소원별터널에서 소원을 빌고있는 주민교역을 통해 풍부한 문화 번영을 누린 고려를 담아 상설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고려의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화체험존과 플리마켓, 푸드트럭으로 이루어진 ‘벽란도21’과 소원별을 직접 달아보는 ‘별별 포토존’, 자연과 함께 하는 ‘강감찬 놀이터’ 등 아동부터 해외방문객의 즐거움까지 한 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이 외에도 관악의 문화예술 심지를 굳게 지키고 있는 ‘관악미술협회’의 어린이 사생대회, ‘관악사진작가협회’의 사진전, ‘관악문인협회’의 시 낭송회가 펼쳐질 인헌예술제 등이 관악구 곳곳에서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3년 만에 진행하는 대면 행사로 주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만큼 축제 기획 과정에 주민들의 주체적인 의견을 반영했다. ‘별의 소리가 들리는 시간’, ‘그린히어로 강감찬’, ‘샤우팅 스타’ 등은 관악문화재단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우주관문스쿨’ 2기 졸업생들의 콘텐츠로 운영과 홍보 또한 구민들이 서포터즈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의 취지를 함께 담아 전승행렬 퍼레이드 등은 취소하고 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나눌수록 행복한 수해 복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강감찬카페 ‘고려찻집’의 수익 일부는 수재민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사전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온라인 물품 기부부터 ‘기분-up, 작은 기부함’, 별별포토존과 연계한 현장 모금까지 다양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지친 구민들이 축제를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즐거웠던 일상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길 바란다”며, “강감찬 장군의 가치를 계승하고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관악강감찬축제는 주민의 자부심은 물론 민관협치 화합의 축제로 그 의미가 더 높다. 앞으로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0-06 20:50
관악구청 청사 전경관악구는 10월 4일부터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침수가구 집수리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침수가구 집수리는 지난 8월 삶의 터전이 망가진 침수피해 인정 4,816세대를 대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에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한다. 도배 및 장판 교체, 방수 시공, 싱크대, 세면대, 양변기 수리 등 침수로 인한 집수리에 따른 관련 비용이 대상이다.수리비 지급은 영수증, 결제내역 등 객관적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지급 기준에 적합한 가구에 지급할 계획이며, 이미 수리 완료된 가구에도 영수증 등 증빙자료 확인 후 실비 지급이 가능하다.지원대상 중 임대인, 임차인이 공동으로 집수리를 한 경우에는 수리비 부담 비율대료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28일까지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 확인 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이재민 침수가구 집수리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했으며 간편한 신청을 위해 구비서류 간소화를 추진해 보다 빠른 구민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이미 구는 추석 명절 전 주택 침수피해 인정 세대에 250만 원을 지급했다. 기존 주택침수 복구비 200만 원에 구 자체 재원을 마련해 ‘재난극복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 것이다.또한, 침수피해 주택 소유주 1,918명에 대하여도 최대 250만 원까지 ‘생활안정 지원금’ 약 27억 원 지급을 마무리했다. 침수피해 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구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생활안정 지원금’은 미접수 피해 주택 소유주를 위해 오는 10월 말일까지 접수를 재연장했다.한편, 구는 지하주택 물막이판, 옥내역지변 등 침수방지시설 지원 추가예산 총 8억 원 확보, 피해지역 중심 빗물받이 18,717개소 재점검과 긴급 준설, 실질적인 재산피해 보상을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 등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관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기록적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0-05 17:56
청소년육성회 관악지구회 관악경찰서 및 구청 등 관계기관과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실시관악경찰서와 한국청소년육성회 관악지구회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0분부터 원신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정태호 국회의원, 구의원, 관악경찰서 맹훈재 경찰서장, 송태수 여청과장, SPO팀장, 학교전담경찰관, 한국청소년육성회 관악지구회 성기호 회장, 신명균 사무국장, 녹색어머니회장 안보영, 원신초등학교 정미자 교장, 학생부장, 어린이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방학이 끝나고 개학해서 전면등교로 학교폭력 발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찰, 학교, 구청, 협력단체 등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멈추세요 학교폭력 누르세요 117’, ‘STOP 학교폭력’, ‘청소년의 밝은미래 관악경찰이 함께해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손수건, 포돌이 연필 등 홍보물 500여 개를 나눠주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홍보했다. 성기호 한국청소년협회 관악구지구회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10-05 17:22
청년예술동아리 거리공연팀 모집 포스터관악구는 청년세대만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 예술문화활동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구는 오는 10월 7일까지 ‘2022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에 참여할 끼와 재능을 가진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2022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은 지역 명소나 광장, 공원, 시장 등 일상 속 청년 문화공간 거점을 확대하고 지역 내 젊은 예술가를 발굴, 창작 활동을 지원해 올바른 거리공연 문화 정착을 돕는다.개방된 휴게 공간 곳곳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열어 청년 예술가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를, 구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모집 분야는 노래, 연주, 춤, 마술 등 거리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관악구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예술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단, 청년 예술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공연 일정 및 장소를 자유롭게 정하여 공연할 수 있는 2인 이상 구성된 팀을 모집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0월 7일까지이며, 지원신청서 및 공연 영상을 심사해 12일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동아리 8개팀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거리공연에 출연을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구청 청년정책과(02-879-5921)에 방문하거나 이메일(qsing@ga.go.kr)로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팀들은 11월 말까지 관악구 내 개방 공간 어디서나 팀별로 일정을 자유롭게 정하여 공연하게 되며, 구에서는 소정의 공연료를 지급한다.한편, 구는 청년 네트워킹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악 청년 문화존(Zone)’ 사업을 운영, 지역 내 15개 공간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 문화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관악구 복합문화공간 문화플랫폼S1472 공연 무대에서는 ‘관악 청년 문화존’ 사업의 두 번째 성과발표회로 ‘도토리’ 공간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도토리 합창단’ 첫 발표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가곡이나 성악곡이 아닌 팝송, 가요,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음악을 합창하며 팀 도토리의 다양한 라이브 악기 연주로 기존의 합창단과는 색다른 합창단을 선보인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9-30 17:51
관악아트홀 공연장 모습관악아트홀이 새단장을 마치고,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이 되기 위한 첫 포문을 열었다.관악구는 지역 유일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이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3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9월 20일 재개관했다.관악문화재단은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중장기 리모델링 연구용역과 중장기 운영 계획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한편, 리모델링 기간 동안 3,600여 명의 주민과 예술가를 만나 의견을 모으고, 주민협의체 ‘꿈꾸다, 관악아트홀’을 정기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상 2층 공연장과 전시실, 어린이라운지 신규시설 설치 외에 식당, 로비, 멀티룸까지 새롭게 조성했다. 2층 공연장은 객석을 700석으로 증설·재배치하고, 앞사람 때문에 무대가 보이지 않던 객석의 단차를 조정하였으며, 벽체 흡음확산 구조를 적용해 현대식 음향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시실은 미디어아트, 순수미술,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작품에 맞추어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구조로 마련했다.1층 전시실은 면적을 넓히고 기존 원형구조를 사각형으로 바꾸었으며, 미디어아트 전시실도 가능한 다채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구조물을 설치했다.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특히 어린이라운지는 ‘예술로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 스스로 예술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운영해 아트홀을 찾는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관악아트홀은 재탄생한 공간을 바탕으로 “IMAGINE GWANAK(관악을 상상하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재개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만난다.관악아트홀 전시실먼저 전시실에서는 10월 5일까지 기획전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전 ‘새로운 만남’을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전문 기획사 ‘훌리악’과 공동 기획해 새로운 공간마다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라운지에서는 10월 26일까지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과거의 숲을 재현한 ‘숲속의 꿈’을 진행한다.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일회용품을 다시 바라보고, 이를 이용한 업사이클 활동을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일상에 대한 관심에 예술적 상상을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10월 7일, 21일 2회에 걸쳐 관악아트홀 재개관 기념 콘서트 ‘G-WAVE’가 막을 올린다. 현대음악과 국악의 결합으로 크로스오버 장르를 특화한 관악아트홀 대표 공연 콘텐츠로 ‘서도밴드’와 밴드 ‘카디’가 무대를 장식한다.관악아트홀은 청년, 어린이·가족 장르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주인공인 ‘가족브랜드 아트홀’을 목표로 하며,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해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연제작 전문 중극장’을 만들어 사람과 문화예술이 함께 머무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2-09-28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