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 용산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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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용산만 같아라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4.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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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SA등급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등 5개 항목 평가
4월 현재 구 공약사업 이행률 91.8%
61개 사업 중 45건 완료, 11건 정상추진…장기검토 사업은 5건
용산복지재단 설립, 어르신의 날 제정 등 ‘눈길’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은 것.

4월 현재 구 공약사업 이행률은 91.8%(정상추진 포함)다. 복지, 교육 등 5개 분야 61개 공약사업 중 45건을 완료했고 11건은 정상추진 중에 있다. 장기검토 사업은 5건이다.

구 주요 공약사업에는 용산복지재단 설립, 어르신의 날 제정,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꿈나무 종합타운 건립 등이 있다.

용산복지재단은 기본재산 37억원으로 2016년 5월 정식 출범했다. 1:1 결연, 위기가정 및 저소득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20년까지 기본재산 100억원을 확보, ‘지속가능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어르신의 날은 지난 2014년 제정됐다. ‘어르신에게 인생의 봄을 돌려드린다’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 5월마다 행사가 치러진다. 질 높은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등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지방선거로 인해 9월에 행사가 진행된다.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은 민선5기부터 이어졌다. 용산을 ‘강북 교육 1번지’로 만든다는 큰 그림 아래 2013년부터 매년 200~4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금 90억원을 조성했고 내년까지 100억원 조성을 끝낸다.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꿈나무 종합타운은 구 교육사업의 최대 결실이다. 원효로 옛 구청사를 활용, 리모델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개관 이래 10만명의 시민이 시설을 이용했다.

구가 지난 2014년부터 공약 이행을 위해 투입한 예산은 1538억원에 이른다. 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30만 용산구민의 호응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공약이행률 91%를 달성했다”며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현황 및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별 5단계(SA-A-B-C-D)로 등급을 매겼으며 이달 초 평가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기획예산과(☎02-2199-6433)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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