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소통으로 화합해 평화통일 과업 이룩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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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소통으로 화합해 평화통일 과업 이룩할 터"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6.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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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기 후반기 민주평통, 다양한 사업 전개 다짐

이사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장 이영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 제18기 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영섭 회장은 지난 5월 17일 사무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위촉을 받고 전임 노용신 회장의 남은 임기동안을 이끌게 된다.

본지는 새롭게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섭 회장을 만나 앞으로 평통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편집자 주>

 

Q. 전임 노용신 회장에 이어 후반기 회장에 취임하셨다.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A. 먼저 평통 동대문구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부족함이 있겠지만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평통 동대문구협의회로 만들어 보겠다. 더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바란다.

 

Q. 제18기 후반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를 알려 달라. 더불어 민주평통이 출범한지 39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일반 주민들은 민주평통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민주평통의 목적과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제18기 민주평통의 활동목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이다. 이는 남북관계 등의 상황 속에서 헌법조직이자 국민조직인 민주평통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해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 ▲적극적인 평화 공공외교 등 활동전략을 통해 활동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평통의 주요기능은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그밖에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자문·건의 활동을 하고 있다.

 

Q. 제18기 후반기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달라지나?

A.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제18기 민주평통에는 훌륭한 위원들이 많고, 지금까지 회장단과 위원장을 맡아 오신 분들 또한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다.

우리 동대문구는 중앙부처 단위에 연구소가 위치해 있어 동대문구협의회는 우수한 인재의 자문위원들이 많다. 하지만 우수한 위원들이 협의회 활동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지 않아 소수의 자문위원들이 우리 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새롭게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돼 자문위원으로 위촉될 의원들과 추가로 영입하게 될 자문위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책임감 있는 몇 분에 대해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18대의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우리 동대문구협의회를 발전시키려 하고 있다.

 

Q. 현재 제18기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이 있는가?

A. 사실상 민주평통의 전반기는 선거로 인한 제약으로 많은 행사 및 사업을 하지 못했다. 특히 올해 초는 거의 사업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선거가 끝나고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하반기에 행사가 몰려있다.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하반기에 무사히 마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우리 평통이 지속적으로 해왔던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간 화합을 위한 '문화콘서트' 등 사업에 대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전개할 방침이다.

 

Q.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의 남은 임기동안 가장 큰 목표로 삼는 사업은?

A. 우선 우리 민주평통의 본래 기능인 평화통일을 위한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강연회를 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북한이탈 청년들이 강사가 나서는 소규모의 통일공감 좌담회와 세미나를 열어 북한의 실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인식을 심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관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을 위해 자문위원은 물론 관내 기업들과 연대해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Q. 북한과 미국이 최초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에 국내는 물론 해외도 평화와 통일이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평통의 역할과 일반 시민들이 가져야 할 자세는?

A. 남북회담에 이어 북미 회담이 무사히 마쳤다. 우리나라 국민도 그렇듯 세계인들도 한반도 평화 정착이 실현되는 것에 환호하고 있다. 우리 평통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더 지역주민들에게 통일 공감 분위기를 전파하고 올바른 통일 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제18기 회장 취임 후 자문위원과 동대문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서로간 화합이 우선이고 화합을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서로 화합해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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