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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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수료식
  • 동북일보 안인철 기자
  • 승인 2016.12.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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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가족 치하 자리

강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은일)는 12월 3일 오후 2시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2016년 한국어교실 수료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2시 301분부터 대강당에서 열린 식전행사로 다문화가족이 한국에서의 낯선 생활과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었던 문제들에 대한 소감을 적은 글과 다문화 인권수업을 통해 배우고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법률상식에 대한 퀴즈와 소화기 사용법 등의 체험, 여러나라의 인사말을 배우고 익히는 체험장과 행복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되었다.

오후 2시부터는 이진화 센터사업담당자의 진행으로 수료식이 진행됐으며, 1부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및 축사, 사업별 우수상 수여, 수상자와 내빈들 기념촬영, 센터 동영상 감상, 한국어교실 소감문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은일 센터장은 “2010년 1월 4일에 센터가 오픈하여 맞춤식으로 한국어 교실을 7년째 운영해왔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이 조기에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2016년 한국어 교육에 열심히 배우고 성실히 끝까지 교육에 참여한 분들을 치하하는 자리이고 이 과정에 성장한 모습들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니 끝까지 함께해서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 고 인사말을 했다.

2부에서는 각 나라별 이용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키르키즈스탄과 필리핀의 전통춤과 한국어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율동과 노래 등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다양한 나라의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송년회 행사이니만큼 선물도 풍성했다. 대공연장 입구에서 접수란에 서명을 하면 주방용품을 선물로 지급 받았으며, 수료식과 축하공연을 모두 마친 후에 추첨행사가 진행되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경품으로 받아 기쁨이 두 배가 되는 자리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한동진 강북구의회부의장, 천준호 더불어 민주당지역위원장(강북갑), 이백균?유인애 강북구의원, 박용옥 강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다문화가정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식 및 송년회를 축하해주었다.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 수료식에서 수상자들과 박겸수 구청장, 내빈들과 함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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