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일 잘했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상태바
"어느 때보다 일 잘했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1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활한 의회 운영되도록 부의장 역할 충실히 수행할 터

의원 인터뷰 - 제8대 전반기 부의장 오세찬 (회기·휘경동)

6·13 지방선거 이후 구성된 제8대 동대문구의회가 지난 5일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본지는 지난호 김창규 의장 인터뷰에 이어 제8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오세찬 의원에게 부의장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어떻게 의회를 이끌어 갈지에 대해 물었다.

<편집자 주>

 

Q. 부의장 당선 소감?

A. 제7대 전반기에 부의장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8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 이렇게 두 번씩이나 부의장으로 동료의원들이 지지를 해 준 것은 모든 의원들과 함께 동대문구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겠다.

아울러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창규 의장님과 뜻을 같이하여 제8대 구의회가 어느 때보다 더 성실히 구민들을 위해 일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앞으로 2년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A. 구성된 전반기 의장단과 의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하여 구의회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겠다.

또한 우리 구민이 의회에 진정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면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아울러 7대에 못다 한 지역현안 문제들을 8대에는 모두 처리해 지역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배봉산에 관련된 사업이 있는데 이번 임기에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더불어민주당과의 융합은?

A. 우리 구의원 모두는 구민의 복리향상과 지역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본분이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소속정당을 떠나 구민을 먼저 생각한다는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면 큰 갈등 없이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동대문구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모든 의원의 협조가 필요하다. 의견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해하며 존중한다면 더 좋은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동대문구 의원은 그럴만한 역량이 있다고 믿는다.

 

Q. 집행부인 수장인 구청장도 더불어민주당이다. 특히 현 구청장은 4년 후 출마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이번 민선7기에는 강력한 행정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견제의 부의장 생각은?

A.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견제와 협조를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라 생각한다.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겠으나, 부당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으로 주민의 뜻을 거스리거나 법에 맞지 않는 행정을 할 때에는 구민의 감시자로서 구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견제로 구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겠다.

또한 잘못된 정책과 무리한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Q. 선거에도 보았듯 일반 주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싸늘하다. 부의장으로서 재직하며 어떤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가?

A. '구민과 함께하는 열려있는 의회'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

구의원은 구민의 대표자이다. 구민이 없으면 구의원도 없다. 주민의 의사가 원활하고 바르게 전달돼 주민을 섬기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투명하고 건전하게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아울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을 발굴해 이를 행정에 반영토록 하여 피부로 느끼는 정책이 시행 되도록 해 믿음직하고 신뢰받는 동대문구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Q. 제7대 전반기 제8대 전반기 부의장이다. 많은 주민들이 제1~7대 의회보다는 제8대 의회는 더 나은 의회가 되길 원한다. 구상하고 있는 것이 있나?

A. 동대문구의 주거형태는 이미 55%가 넘는 비율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발전에 더욱 힘을 내겠다.

또한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의원교육, 선진지 비교시찰 등을 통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의원 개인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의 삶을 고민하고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해 참다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씀은?

A. 휘경동에서 태어나 줄 곧 이곳에서 자라고 살아가고 있는 동대문구 토박이이다. 제 6~7대에 동대문구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회기동, 휘경1·2동은 제 고향이기에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 놓았고 못다 한 일에 대해서는 제8대에 마치도록 하여 낙후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어려운 일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부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전반기 의장단과 의원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구의회가 원활이 운영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