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소명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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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소명 다 하겠습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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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국방력 강화에 큰 역할하는 국방위원회 운영 다짐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당선된 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 갑)

Q. 먼저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린다. 지역 주민들께 감사 인사 부탁드린다.

A. 한반도 평화시대, 국방개혁과 함께 국방정책의 방향을 논의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방위원장의 중임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대문 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뜻 깊은 결과물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구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한반도는 지난 7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평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방과 안보의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국방위원장으로서 오로지 국가의 안보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함과 더불어 동대문 구민 여러분의 성원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국회 국방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

A. 국회 국방위원회는 국방과 국가안보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합니다. 국방은 국가 존립의 기틀이자, 국민 생존의 기반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한 일상도 국가안보가 뒷받침될 때만이 비로소 가능합니다. 이처럼 국가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시시각각 변화하는 작금의 한반도 정세에도 국민들이 안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훌륭한 대안 제시와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국방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입장에서 국가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Q. 국방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기까지 국방위원회 활동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셨고, 이제 위원장으로써 어떤 일들을 추진하려 하는지.

A. 18~19대 국회에서 연달아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아 활동하며, 불철주야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수요전투체육을 부활시켰습니다. 또한 방위사업청 국정감사 당시 18조원 가까운 세금이 투입될 한국형 전투기(KF-X·일명 보라매사업) 개발사업이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거부로 좌초할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군사 옴부즈만 제도를 명시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안'을 제정하고, 국가를 지키다 산화한 제2연평해전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를 담은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끝내 통과시키는 등 우리 국군 장병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는 국방개혁2.0이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무사령부 관련 문제, 방산비리 근절, 대체복무제 도입 등 수많은 현안과 함께 출발해 여야의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시급한 국방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주어진 과제와 책무를 해결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논의를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상임위원회 활동 외에 관내 어떤 일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A.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동안 동대문에는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한방진흥센터가 문을 열었고, 배봉산은 군부대 이전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민들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청량리역은 분당선 직결과 강릉행 KTX 출발, 경춘선 출발역 복원으로 명실상부한 서울 동북부의 교통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개통했고, 동북선도 실시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사통팔달 동대문의 명성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아울러 외대앞역은 정비 예산 36억원 확보로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것이며,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 및 복합시설로 재탄생될 것입니다. 홍릉 일대는 서울바이오허브 지역열린동 개관으로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전통의 도시 동대문을 살맛나게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은?

A.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합니다. 정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구민 여러분이 해주시는 격려와 지지의 말씀은 제 의정활동의 원동력입니다. 쓴 소리도 약으로 삼아 발전의 불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 서있는 국방위원장으로서 견마지로를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동대문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책임감과 영광스러운 마음을 바탕으로 국방위원장의 소명을 다 하겠습니다. 국가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언제나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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