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노인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장기두기 대국 형태로 진행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0월 경로의 달의 맞아 노인들의 즐거움과 노년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기두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광진구 어르신 장기대회’는 (사)대한노인회광진구지회에서 주관하고, (사)대한장기협회가 주최해 진행했다.

개회식 이후 경기위원장이 대회 규정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본격적인 대국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리고,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를 결정했다. 대국 이후 폐회식에는 성적발표와 시상식 등이 있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에 우리구는 어르신들의 대표 놀이문화인 장기대회를 열어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승패를 떠나 모두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