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미술 현재와 미래 '「서울은 미술관」국제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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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미술 현재와 미래 '「서울은 미술관」국제 콘퍼런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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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서 ‘서울은 미술관’ 주제 첫 개최

-「서울은 미술관」프로젝트 방향‧성과 기조연설 이어 6개 세션 진행
- 전문가 발표‧토론 및 성공사례 공유, 공공미술 참여에 대한 작가‧시민 자유제안
- 폐막식서 박원순 시장, 안규철 공공미술자문단장「서울은 미술관」선언문 공표

공공미술이 서울에 꼭 필요한 것일까? 시민이 공감하는 공공미술은 어떤 형태일까? 세계 다른 도시들의 공공미술은 어떤 형태로 시민과 공존하고 있을까? 공공미술의 미래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할까?

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공공미술 관련 첫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국내외 전문가, 작가, 시민들이 모여 공공미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미래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제안,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는 ‘예술이 삶이 되는 도시, 생동하는 도시, 미술로 아름다워지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문화분야 중장기 계획으로 발표한 「비전 2030, 문화시민도시 서울」의 하나다.

□ 서울시는 이러한 공공미술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제1회「서울은 미술관」국제 콘퍼런스’를 13일(화)~14일(수) 이틀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의 주제이자 핵심은 ‘서울은 미술관’이다. 서울시가 ’17년에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민이 주도하고 향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또한 폐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자문단장이 「서울은 미술관」 선언문을 발표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선언문에는 콘퍼런스에서 도출된 결과와 서울시의 공공미술 정책방향을 담을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공공미술은 서울에 꼭 필요한 것인가? ▴도시의 삶과 예술 ▴시민공감 공공미술 제안 ▴세계의 공공미술 ▴내생애 단한곳 단한점 ▴서울은 (공공) 미술관 패널토론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안규철 서울시 공공미술자문단장이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만리동 공원 공공미술 작품 공모’ 등 그동안 서울시가 진행했던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의 방향과 성과를 발표하는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 주제에 따른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공공미술의 동시대적 흐름을 공유하고「서울은 미술관」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작가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미술을 제안하고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창의적인 의견을 나눈다.

세션1 <공공미술은 서울에 꼭 필요한 것인가?> : 박삼철 서울디자인재단 상생본부장 , 최태만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김선아 (주)에스에이케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조경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각각 공공미술의 진단과 미술, 건축, 조경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한다.

원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http://onoffmix.com/event/84665)하거나 현장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은 미술관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02-6000-2514)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서울시 공공미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예술이 도시의 삶과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토론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미술에 대해 제안하고 제언하는 시간을 통해 서울시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생각들이 함께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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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사

패트리샤 월시 (Patricia Walsh) / 미국

패트리샤 월시 (Patricia Walsh) / 미국
<미국예술연합(Americans for the Arts) Public Art Programs Manager>
패트리샤 월시는 미국예술연합의 공공미술 프로그램 매니저이다. 라스베가스와 산호세를 포함한 많은 시정부에서 일한 바 있다. 월시는 보스턴 대학의 예술 행정 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헬라 헤른베르그(Hella Hernberg) / 핀란드

헬라 헤른베르그(Hella Hernberg) / 핀란드
<헬싱키 비욘드 드림즈 (Helsinki Beyound Dreams) 디렉터>
헬라 헤른베르그는 희귀한 자원의 창의적 사용과 건축 환경의 참여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다. 또한 어반 드림 매니지먼트의 디렉터이기도 하다. 헬싱키 테크놀로지 대학 건축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알토대학 디자인 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이다.

저스틴 개럿 무어(Justin Garrett Moore) / 미국

저스틴 개럿 무어(Justin Garrett Moore) / 미국
<뉴욕 공공디자인 위원회(NYC Public Design Commission),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
저스틴 무어는 도시 디자이너이자 뉴욕시 공공디자인부서의 사무차장이다. 또한 미국 도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어반 패치의 공동설립자이다. 컬럼비아 대학의 건축 도시 디자인 학과에서 건축학과 과학 이중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연사

박삼철<서울디자인재단 상생본부장>

박삼철
<서울디자인재단 상생본부장>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공공미술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2000년 말컴 마일즈의 <미술, 공간, 도시>를 번역하고 2006년 <왜 공공미술인가>를 저술했다. 현재는 DDP 상생본부장, 서울시 공공미술자문위원이다.

최태만<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최태만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후,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있으며, 미술평론가·미술사학자·전시기획가로써 2014년 <2014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회장, 김종영미술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김선아 <(주)에스에이케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선아
<(주)에스에이케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이탈리아 베닛 건축대학 졸업.
2009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공공 건축가, 서울시 도시공원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도시계획가 협회 이사, 한국건축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전시 연출, 서울시 낙원상가. 돈화문로 도시재생 총괄 계획 경력이 있다.

조경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태조경학과 졸업 및 미국 펜실바니아대학교 박사.
2003년 서울숲 현상공모 동심원과 함꼐 당선되었으며, 2018년 개장할 서울식물원의 계획 및 설계를 총괄하였다. 현재 용산공원 시민포럼 대표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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