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테마가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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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테마가 있는 지역문화 활성화 공간으로 재탄생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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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역사 1호 ‘쌍문 둘리역사’개관! 상월곡역은 과학테마역사로 연내 조성 완료

- ’17년 혜화(연극), 가산디지털(G밸리) 등 11개로 확대 조성
- 경복궁역·녹사평역은 ‘미술·예술’, 성수역은 ‘수제화’ 테마역사로 보완·발전
- 해당 역사의 테마와 밀접한 단체, 기업 등을 운영주체로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문화 콘텐츠를 보완․관리
-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테마역사로 조성, 지역활성화 거점으로”

과학테마역사

하루 평균 80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가 단순히 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한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1일 개관한 쌍문역 둘리테마역사에 이어 연내로 상월곡역에 과학 테마역사를 조성하고, ’17년에는 혜화역(연극), 경복궁(미술관), 녹사평(예술), 가산디지털역(G밸리) 등 11개로 테마역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테마역사 1호‘쌍문 둘리역사’개관! 상월곡역은 과학테마역사로 연내 조성 완료>

둘리테마역사

지난 12월 1일(목) 개관한 4호선 쌍문 둘리테마역에는 아기공룡 둘리를 탄생시킨 김수정 작가와 도봉구·서울메트로 등 지역 관계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합실에 만남의 광장인 쉼터를 조성하고, 기둥과 계단, 화장실에 둘리캐릭터를 부착하였으며 출입구에 기타 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은 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던 공간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발견하고 뜻밖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6호선 상월곡역은 과학테마역사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연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15년 말 KIST, 창의과학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했고, 홍릉일대 과학문화 창조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현재 시설 설계를 마친 상태이다.

상월곡 과학테마역사에는 강연장, 리빙랩(바이오의료 홍보 등), 한국을 빛낸 과학 기술인 관련 이미지가 설치될 계획이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 스토리텔링 및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둘리테마역사
삼각지역
어린이대공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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