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이용 시민 99%, 확대 설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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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이용 시민 99%, 확대 설치 원해”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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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발표

- 따릉이 1주년 맞이 인식조사 결과…따릉이 이용자 86% 서비스 만족
- 따릉이 이용자 99% 확대 찬성, 일반시민 83.4%도 확대 원해
- 이동 편리성 향상 기여 98%,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 기여 98.7% 동의
- 따릉이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이용에 기여
‣ 일반 자전거보다 생활교통수단 이용 비율 13.3%p 더 높아
- 확대설치 요구 민원 연간 600여건, 인식조사 결과 따릉이 확대 필요성 재확인
- 시, “시민의견 반영…시의회와 협의해 이용지점, 인프라 확충할 것”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 ‘따릉이’ 이용자의 86%가 서비스에 만족하며, 99%가 확대 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83.4%에 달하는 응답자가 ‘따릉이’ 설치 지역 확대에 찬성하며, 64.7%가 향후 이용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따릉이’ 이용자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따릉이’가 시민 이동 편의 제고 및 친환경 이동수단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일반 시민의 경우 25.3%인데 반해, ‘따릉이’ 이용자는 38.6%로 나타나 공공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일반시민과 ‘따릉이’ 이용자 모두 우선적으로 자전거도로 확충과 공공자전거 확대설치, 자전거 안전이용 홍보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따릉이’ 확대 설치 요구 민원이 한 해 600여건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 하에서, 서울시는 이번 인식 조사를 통해 공공자전거 확대설치와 함께 자전거도로 확충과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따릉이’는 2016년 11월말 현재 회원 수 208천명, 대여건수 1,616천 건이며, 서울시는 이용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따릉이 이용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우선적으로 따릉이 도입지역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금번 시민인식 조사를 통해 ‘따릉이’ 확대 필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서울시내 어디서든 ‘따릉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해 이용 지점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대여소 확대설치 요구민원 현황

자치구

요구건수

자치구

요구건수

618

종로

59

강남

13

중구

11

강동

6

마포

37

강북

8

서대문

40

강서

46

영등포

41

관악

14

성동

20

구로

33

광진

20

금천

4

동대문

25

노원

13

양천

28

도봉

3

용산

22

동작

47

은평

26

서초

10

성북

53

중랑

20

송파

11

기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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