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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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개최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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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꽃 만발하게 하소서”
▲내빈들이 도봉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지난 12월 7일 도봉구청 1층 로비를 찾은 구민들에게 사랑의 하모니 팀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하며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선사했다. 이날 도봉교구협의회(회장 김재박)가 주관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이근옥 도봉구의회 의장, 김용준 도봉구 기독교연합회장 등 내빈들은 아름다운 음악선물에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메리가 아닌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며 “힘든 시기에 진통을 겪으며 새로운 나라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근옥 의장은 “종교인들의 노력으로 도봉구가 발전하고 있다”며 종교인들의 기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준 기독교연합회장은 호랑이와 토끼의 우스개 이야기에서 강조하는 소문의 중요성을 소개하며 “예수님의 훌륭한 이야기가 소문으로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교감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어서 김재박 도봉교구협의회장의 축하기도에 이어 참석자들은 다같이 ‘참 반가운 신도야’와 ‘고요한밤거룩한밤’을 합창했다.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축가 속에 크리스마스트리에 소망카드 달기가 이어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평화의 꽃이 만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근옥 의장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합니다. 우리 도봉구 안전과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소원을 소망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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