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꽃보다 아름다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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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미술전시회 ‘꽃보다 아름다운 너’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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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 개최

열림일터(원장 권나영)는 10월26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2018년 제7회 미술전시회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개최한다.

강서구 화곡동에 소재한 열림일터는 42인의 발달장애인이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꿈꾸며 일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일과 시간 중 틈틈이 미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42명의 작가가 준비한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이들의 미술활동을 돕고 있는 현대견 직업훈련교사는 “올해는 열림일터 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서초모자보건지소와 서울고등학교의 실내공간디자인에 사용되기도 했다”며 “새로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꿈을 가질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기쁘다”고 전했다.

권나영 원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민 참여공간을 마련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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