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취미 공유한 강서 청년모임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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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취미 공유한 강서 청년모임 모여라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1.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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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네트워크 발대식으로 청년지원사업 본격화
<사진-강서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모습>

강서구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청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9일 열린 발대식에는 16개 청년모임 회원 116명이 참가했다.

구는 강서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역사회의 참여를 돕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 모임으로 선정되면 청년모임의 활동을 위한 활동비를 12월까지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청년모임에는 노래와 악기를 배우는 ‘길거리 음악단’, 올해 6월 개화산역에 첫 둥지를 튼 청년극단 ‘극단 오르다’, 매주 수요일에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 쓴 글을 공유하는 ‘글쓰는 수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모임 16곳이 선정됐다.

발대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직접 준비한 청년모임 ‘길거리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펼쳤고, 오는 24일 연극 ‘잠복근무’를 무대에 올릴 계획인 ‘극단 오르다’의 소식을 알리는 등 각 모임을 소개하며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이 청년모임 간 교류를 촉진시켜 청년들의 활동을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네트워크 등을 통해 알게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달 중순에 노현송 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위원회’도 발족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모임을 발굴하고자 청년네트워크 지원 대상을 20개 모임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청년네트워크 지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2-2600-6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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