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교 남단 D램프 당초 설계대로 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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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교 남단 D램프 당초 설계대로 시공하라
  • 강서양천신문사
  • 승인 2018.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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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길 의원, 현장확인 감사에서 공사기간 연장되며 당초 계획 변경돼 주장

재설계 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상 문제점 지적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은 안전총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월드컵대교 현장확인 감사에서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공항로~월드컵대교 연결램프)를 당초 계획한대로 시공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당초 월드컵대교가 2010년 3월 착공하여 2015년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계속된 공사 지연으로 2020년 8월로 준공이 지연되면서,

당초 양화교 방면에서 월드컵대교를 연결하기로 했던 계획이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의 연결로 변경돼 이는 서울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시 정책을 어긴 것이며 이로 인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질타했다.

문 의원은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재설계 과정에서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가 설계에서 제외된 경위를 따져 물은 후“당초 설계 시 충분한 통행수요 예측에 따라 양화교 방면에서 월드컵대교로 진입하는 Ramp-D가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 오류 등을 이유로 백지화했다는 점에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재설계 과정에 있어서 교통수요 조사 미비와 지역 주민 의견수렴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행정에 대한 큰 아쉬움을 보였다.

문 의원은 끝으로, 서울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교통수요를 제대로 파악해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가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기를 요구하며, 더 이상의 준공기한 연장 없이 조속히 안전하게 완공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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