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1월 8일(목) 청사 내 4층 호국홀에서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장수사진 촬영 및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2008년부터 보훈가족의 장수사진, 합동 회혼례 등의 행사를 지원해준 봉사단체인 나은세상(대표 안영백)의 사진촬영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지방보훈청 대학생 봉사단 일원인 정화예술대학교 이․미용 전공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돕기 위한 솜씨를 발휘해 주었다.

특히 금년에는 장수사진 촬영과 함께 추억의 교복사진 촬영을 같이 진행해 사진촬영에 함께하신 어르신들 모두 활기 있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하셨다.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촬영을 하시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거 같아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워 하셨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분들도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진영 청장은 “건강할 때 장수사진을 촬영하시면 오래 사신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촬영을 함께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이 명예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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