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시의원, 백제고분로 주변 용도지역 상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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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시의원, 백제고분로 주변 용도지역 상향 촉구
  • 송파신문
  • 승인 2018.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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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백제고분로 주변 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절실

문정지구 교통 개선 방안으로 차량 진입로 추가 도로 개설 제안

서울시의회 김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2)은 11월 20일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송파구에서 20여년간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백제고분로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주변 용도지역 상향과 문정지구 교통 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박원순 시장에게 요구했다.

김상진 의원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의한 기존 상업지역내 저이용되는 밀도의 활용은 지역의 의견과는 다르고 실행이 전혀 맞지 않은 도시계획이라고 주장하며,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9호선 연장선에 따른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백제고분로 주변 개발 활성화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가락시장의 유통상업지역, 가든파이브의 문정동 일반상업지구 및 유통상업지역을 빼면 송파구의 상업지역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저 수준으로 서울시가 대단위로 개발한 3개 상업지구는 송파구민과는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는 상업지역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동안 서울시는 신설 역세권이 형성되면 개발 잠재력이 증대됨으로 석촌호수와 석촌역 주변 및 9호선 신설역세권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신규 및 재정비를 통해 일부 용도지역을 상향시키자는 지역의 의견을 묵살하고 종상향은 안된다는 부정적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개발 압력이 증대되어 그에 맞는 상업시설건축이 활발해 진다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송파구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역 개발 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용도 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이 조속히 결정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2007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문정지구가 수많은 상근자와 거주하는 주민, 그리고 문정법조단지를 이용하는 관공서 민원인들의 증가로 문정지구 자체가 많은 교통량을 발생시키면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어 송파대로에서 문정지구 내 차량 진입로 추가 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현재 문정지구는 상주 인원이 약 20만명이며 각종 기관 단체 및 관련 사무실들이 문정지구로 이전하면서 향후 입주민과 방문객은 연간 천만명에 달하는 등 도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김 의원은 송파대로 145 문정오벨리스크 빌딩지점과 송파대로 155 송파농협빌딩 앞 지점 보행자 전용도로를 차량 운행이 가능한 일방통행 진입도로로 개설을 해결책으로 제안했다.

김상진 의원은 질문을 마무리하면서 “송파구 지역주민의 숙원 사항인 백제고분로 지하철 9호선 역세권 주변 용도지역 상향과 문정오벨리스크 빌딩지점과 송파농협빌딩 앞 지점에 차량 운행이 가능한 일방통행 진입도로 개설을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지역의 주민의 뜻을 살펴서 관계 공무원이 긍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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