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송 강서구청장이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하는 ‘2016 HDI 인간경영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인간경영대상’은 봉사, 교육, 소통 등 인간 중심의 가치를 구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경영자와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3000여 명의 후보자 중 10명의 수상자가 분야별 대상에 선정됐다.

노 구청장은 일자리와 복지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지역 여건과 수요자 욕구에 맞게 맞춤형 지역복지를 실행하는 ‘Yes! 강서희망드림사업’ 등 차별화된 사회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전면 도입과 함께 20개 전 동에 신설된 ‘복지전담팀’ 운영, 더함복지상담사와 청소도우미,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는 ‘찾아가는 복지사각 발굴단’, 서울 최대 규모인 15만여 자원봉사자 육성 등의 정책들도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노현송 구청장은 “위기의 이웃을 찾아 작은 온기를 나누고 삶의 희망을 전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열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속도보다 방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사람을 향한 복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를 계속해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HDI 인간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늘(15일) 오후 5시 노보텔엠배서더에서 개최된다.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