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의원,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공유회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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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의원,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공유회 축사
  • 송파신문
  • 승인 2018.1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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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문제를 국가의 책임으로 사회 인식과 정책을 전환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2일(수)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18년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 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지난 1년 간의 운영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센터에 대한 대외적 신뢰도를 제고하고 센터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정인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가 연차별 계획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느끼는 체감과는 여전히 상당한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도 우리는 장애인부모들이 장애인 자녀를 돌보다 생활고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기사를 종종 접하는데, 특히 장애 형제자매들이 언니나 동생을 돌보다 지쳐 목숨을 끊은 사례를 볼 때는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장애문제를 아직도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로만 여기는 사회와 국가의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장애인 문제를 사회와 국가의 책임으로 인식과 정책을 바꿔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꼭 필요하다.”며 장애인 국가책임제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종사자 여러분께도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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