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 서비스개선 5대 다짐…市“의지 존중해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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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 서비스개선 5대 다짐…市“의지 존중해 지속 관리”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9.02.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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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개인택시조합으로부터 서비스개선 다짐과 실행계획 전달 받아

- 승차거부 근절, 심야 승차난 완화 및 고령운전자 안전대책마련 등 5대 다짐 담겨
· 심야 승차난 완화 위한 개인택시 2천대 추가 운행, 승차난 집중 3개지역 대책 마련
· 승차거부, 부당요금징수 등 위반행위 근절 선언, 24시간 민원접수와 친절교육 선언
· 조합차원 실내세척 지원, 고령자자격유지검사 자진 수검…쾌적‧안심 택시 조성

서울시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서비스 개선 5대 다짐에 대해, 시 차원에서도 개인택시의 자발적 노력을 존중하는 한편, 선언 내용이 제대로 실행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개인택시조합 대표단이 5만 조합원을 대표해 승차거부 근절 등 서비스 개선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이를 위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5가지 다짐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선언한 5가지 사항에는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근절은 물론, 심야 승차난 해소,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서울시는 조합측이 5대 다짐 서명본과 함께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안을 시에 보내왔다며, 금번 다짐에도 불구하고 심야 승차난이 지속될 경우 개인택시의 무단휴업 단속을 강화하고, 개인택시 의무운행을 강제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첫 번째 다짐은 승차난 해소를 위해 심야운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이다. 부제에 따라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운행하는 9조 택시의 심야시간 운행을 의무화해 하루 1천대 가량을 추가로 운행시킨다는 것이다.

둘째는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위반행위를 승차거부, 부당요금을 뿌리 뽑겠다는 다짐이다.

셋째로 개인택시조합 고객만족센터 24시간 운영 및 친절교육 강화로 개인택시 민원을 대폭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전해왔다.

넷째로 단정한 복장 및 금연 실천, 청결한 서비스 제공을 다짐했다. 조합 차원에서도 차령 5년 이상 노후차량 20,600대에 실내 클리닝 작업 및 탈취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인택시 고령화에 따른 안전대책으로 시행되는 ‘고령자 자격유지검사’를 자진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우선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서비스 개선을 향한 개인택시 관계자의 자발적인 노력을 존중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도 이러한 다짐이 실행되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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