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창동61, 1년간 활약할‘2019입주·협력 뮤지션’24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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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창동61, 1년간 활약할‘2019입주·협력 뮤지션’24팀 선정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9.03.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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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뮤지션 3팀, 협력뮤지션 경력 부문 11팀, 신인 부문 10팀 선정

-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공정하게 선정 위해 5인 음악전문가 심사위원 참여
-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 기획공연, 전문인력 지원 등 혜택 제공

입주뮤지션 아슬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랫폼창동61 2019년도 입주·협력뮤지션 총 24팀을 발표하였다. 입주뮤지션은 기획사 더텔테일하트, 매써드, 아슬 등 세팀이 선정되었다. 협력뮤지션 경력부문은 브로큰 발렌타인, 블랙홀, 에이치얼랏, 에이퍼즈, THE튠, 이상의 날개, 지박 컨템포러리, 퀸즈 네스트, 크림빌라, 현승훈x김소라, 히피는 집시였다 등 11팀이 선정되었다. 신인 부문은 BLUESEE, LUAMEL, 경기남부재즈, 다브다, 동양고주파, 박인혜, 반플레이, 셔프보이프랭크, 악단광칠, 피에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플랫폼창동61은 2016년 개관 이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뮤지션들이 음악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입주·협력뮤지션 공모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입주협력 뮤지션 선정은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하며 2018년12월17일부터 1월31일까지 지원 공모를 진행하여 총 169팀의 뮤지션이 지원,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한 국악, 록, R&B, 힙합, 재즈, 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플랫폼창동61 예술감독 이동연, 플랫폼창동61 뮤직 디렉터 신대철, 흑인음악 미디어 ‘리드머’ 편집장 강일권, EBS 음악 프로그램 ‘SPACE 공감’ 기획위원 김현준, 한겨레 신문 대중음악 담당 기자 서정민 등 5인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지원 동기, 음악적 완성도, 장르적 특색, 대중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를 거쳐 입주뮤지션 3팀, 협력뮤지션 경력 부문 11팀, 신인 부문 10팀으로 총 24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입주·협력뮤지션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 동안 플랫폼창동61과 협력하여 활동하게 된다. 뮤지션들은 녹음실, 합주실, 레드박스 공연장 등의 창작 공간 이용과 공연 진행 시 전문 인력(무대기술 감독, 현장 크루, 티켓 매니저)을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플랫폼창동61의 홍보 채널을 통한 활동 제작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뮤직 큐레이션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글로벌 교류프로그램과 정기 기획공연에도 출연하는 기회를 우선 부여하여 서로 협력하는 구조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입주뮤지션으로 선정된 더텔테일하트는 잠비나이가 소속된 기획사로 매써드, 아슬과 함께 1년간 창동 사운드 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교육, 공연, 전시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매써드는 강력한 헤비메탈을 선보이는 밴드다. 아슬은 해외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로서 유쾌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뮤지션이다.

협력뮤지션 경력 부문으로 선정된 브로큰 발렌타인, 에이치얼랏, 에이퍼즈, the 튠, 퀸즈네스트, 현승훈X김소라, 히피는 집시였다 등 총 11팀과 신인 부문 다브다, 셔츠보이프랭크, 악단광칠, 동양고주파 등 총10팀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올 한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2018년 <YOUNG&LITTLE 뮤지션 공모>를 통해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우승하고, 블루스의 본고장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세계 블루스 챌린지(International Blues Challenge)에서 아시아 YOUTH 부문 최초로 쇼케이스 무대에 섰던 평균나이 18세의 고등학생 그룹 BLUESEE도 선정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 측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뮤지션들이 지원을 해주었다. 몇몇 아티스트는 언제든 해외 무대로 진출해도 손색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하며 “음악적 완성도와 추구하는 장르적 특색, 대중적 접근성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보고 플랫폼창동61 공간 활용을 통해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입주·협력뮤지션들이 플랫폼창동61에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주·협력뮤지션은 플랫폼창동61 국내·외 음악 교류 프로그램 진행 시 우선 선정되어 해외 무대로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2018년도 입주뮤지션 잠비나이는 올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블랙핑크, 혁오와 함께 공식 초청되었으며 협력뮤지션 경력 부문 THE튠은 2018년 서울뮤직시티커넥션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인 후 러브콜을 받아 두바이 샤르자 월드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지난 한 해 입주·협력뮤지션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줄을 이었다. 올해에도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6월), 서울 블루스 페스티벌(8월), 서울 뮤직시티 커넥션(10월) 등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플랫폼창동61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입주·협력뮤지션의 해외 진출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뮤지션 메써드

플랫폼창동61은 입주·협력뮤지션 참여 프로그램 외에도 <창동악가무>, <FNL>, <뮤직 큐레이션 콘서트> 등 플랫폼창동61 만의 개성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연중 즐길 수 있으며, 가수와 댄스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굿모닝 K-POP스타>,<모델테이터 오디션·클래스>, <퍼스널 패션 디렉팅> 등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플랫폼창동61 www.platform61.kr)

오장환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장은 “금년에도 기량이 뛰어난 뮤지션들이 많이 지원해서 심사위원들이 최종 결정을 하기가 힘들었다고 들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플랫폼창동61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니, 선정된 입주협력 뮤지션들도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글로벌 음악도시, 서울’ 구축에도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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