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자! 모이자!‘관악 청년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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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모이자!‘관악 청년문화공간’으로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3.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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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한‘공간’공유하고 ‘생활’나누고, 자발적인 활동 지원에 중점 둔 공간 마련

상가건물(관악구 신림동 241-22) 3층을 리모델링해 … 올해 7월 개소 목표

지난해 10월 10일, 관악구 청년정책팀장(맨 왼쪽)과 미래성장추진단장(가운데)이 양천구 무중력지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며 역량을 개발하고,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악 청년문화공간’을 올해 7월 개소 목표로 조성한다.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이 41.5%에 달하는 전국 1위, 자타공인 청년도시이다.

‘관악 청년문화공간’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취업‧주거‧생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교류하는 청년활동 공간이다.

구는 “취업난, 주거비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라며, “카페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 휴식 공간, 공동체 활동과 창업 준비 등이 가능한 코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는 조성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한 _관악구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_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

서울대학교 정문과 인접하여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고, 녹두거리 대로변에 위치하여 청년 유동인구가 많으며, 버스정류장과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관악 청년문화공간’은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대학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상가건물(관악구 신림동 241-22) 3층을 리모델링하여, 연면적 329.26㎡ 규모로 마련된다.

또한, 인근에 관‧학 협력의 창업인프라 시설인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캠퍼스 녹두.zip’이 위치하고 있어, 청년 취업‧창업 등 다방면으로 청년문화공간과의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문화공간은 리모델링 단계부터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와 지역 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구의 청년 공간 등을 벤치마킹하여 청년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공간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유부엌, 회의실, 공유서가, 스터디 또는 취미활동 공유를 위한 코워킹 ‘공동공간’은 물론, 휴식 공간, 인터넷 강의 시청 및 취업 준비를 위한 다용도 공간 등 ‘1인공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11월 2일, 관악구 청년정책과장 외 3명이 동작구 무중력지대 대방동 센터에 견학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문화‧예술 행사 개최, 취업‧창업‧연애‧결혼‧주거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고려한 세미나 및 강의 개최 등 다양한 청년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청년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준희 구청장은 “1인 청년가구가 많아진 요즘, 관악구는 혼자 생활하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청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사구시적인 청년 육성‧지원책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청년특구 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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