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무계원에서 사서삼경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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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 무계원에서 사서삼경을 만나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3.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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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문화재단, 무계원 인문학강좌 「대학·중용」 강독 강좌 개강

-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무계원에서
- 대학 5회, 중용 7회 등 총 12회 강의 진행
- 지난 해부터 무계원에서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 라는 제목으로 사서삼경 시리즈 인문학강좌 열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종로구 창의문로5가길 2)에서 「대학·중용」 강독 강좌를 진행한다.

무계원의 인문학강좌 ‘천년의 지혜, 사서삼경을 만나다’ 사서삼경 시리즈는 2018년 시작됐으며, 지난 해 ‘논어’와 ‘맹자’ 강좌에 이어 올해는 ‘대학’과 ‘중용’을 강의한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부교수인 이영호 교수가 유교와 동양사상의 내용을 알기 쉽게 강의하고, 총 12회 강의 중 5회까지는 ‘대학’을 6회부터 12회까지는 ‘중용’을 알아본다.

사서삼경은 유교의 기본 경전으로 사서는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을 말하며, 삼경은 ▲시경 ▲서경 ▲주역을 말한다. 이 중 공자의 가르침을 정통으로 나타내는 경서인 ‘대학’과 동양철학의 중요한 개념을 담은 ‘중용’을 통해 인간 존재의 가치와 의미, 인종과 국가, 인류 보편의 가치 등을 배우게 된다.

「대학·중용」 강좌는 4월 5일(금) 개강하고, 강의는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5만원으로 종로구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강생은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고, 수강신청 및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jfac.or.kr), 무계원 (02-379-7131~2) 또는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2-6203-1162) 으로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유교와 동양철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주민들이 인문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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