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마을버스, 안전한 곳에서 내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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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마을버스, 안전한 곳에서 내려드립니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0.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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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월계동, 공릉동 3개 노선 총 5km구간
안심귀가마을버스

심야시간 교통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월계동, 공릉동 이면도로에 안심귀가 마을버스운행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범죄 발생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안전한 장소에 하차가 가능하도록 한다.

안심귀가 마을버스노선은 3개이다. 노원4번은 원자력병원입구에서 공릉현대아파트 구간, 노원9번은 석계역에서 삼창아파트 구간, 노원14번은 청백아파트에서 한승미메이드아파트 구간, 총 5km 구간에서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정류소가 아닌 곳이라도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목적지와 가까운 곳에서 하차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여성, 노약자, 청소년 등이다.

교통혼잡이나 사고위험을 고려해 마을버스 정류소로부터 50m 이상 주행 후 하차 가능(단, 사각지대와 어두운 곳은 관계없이 하차)하고 주요 간선·지선 도로는 제외한다.

늦은 밤 마을버스가 주민들의 귀갓길 안전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늦은 시간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 10시 이후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은 만남장소(역, 정류장) 도착하기 30분전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02-2116-3742)로 신청하면 된다.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무료로 바래다준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월요일엔 22시부터 24시까지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22시부터 새벽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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