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자체 평가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 거둬…‘살기 좋은 도시’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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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지자체 평가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 거둬…‘살기 좋은 도시’등극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3.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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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지수 평가’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인구 10만 이상 20만 이하 부문 최우수상 수상

- 종로구, 한국일보-한국지방자치학회 ‘2019 지방자치단체 평가’ 종합 5위
-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지역문화실태조사 및 종합지수’ 구 지역 1위
- 김영종 구청장 “구정 운영의 든든한 동반자로 아낌없는 성원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 밝혀

난 22일 ‘2018년 사회책임지수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서울 종로구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올해 들어 권위 있는 기관의 지자체 평가에서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사회책임지수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책임지수’는 지자체가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한국CSR연구소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공동 기획하여 전국 2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 ▲재정·거버넌스 등 4개 부문 107개 항목을 통계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365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활용·분석하여 평가했다.

종로구는 인구 천 명당 사업체수, 종사자수 등 경제 부문과 재정자주도, 재정자립도, 기금현재액 등 재정·거버넌스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인구 10만 이상 20만 이하 지자체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월 21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69개 자치구 중 종합 5위를 차지했다.

2019 지방자치단체 평가는 ▲행정서비스(50%) ▲재정역량(30%) ▲주민평가(15%) ▲지방자치 경영대전(5%) 등의 항목을 통계청·정부부처의 객관적 지표를 활용하여 심사하였으며, 종로구는 행정서비스와 주민평가 부문에서 각각 5위, 8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3월13일에는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문화화 분야 공공서비스 공급 현황 파악 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지역문화실태조사 및 종합지수’ 발표 결과에서 구 지역 1위,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위를 차지했다.

‘지역문화실태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의 4대 분류에 28개의 문화지표를 적용해 진행했으며, 각 지표에 가점을 배정하여 이를 수치로 환산하고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발표했다.

종로구가 이처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문화 인프라가 뛰어나다는 점도 있지만 우리 전통문화의 상징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종로한복축제’,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안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돗자리음악회’, 전국 지자체 최초 개관한 어린이 전용극장 ‘아이들극장’, 오래된 폐가를 전통한옥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상촌재’ 등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로써 종로구는 행정서비스, 주민평가, 문화, 사회책임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지자체라는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지자체임을 입증하였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가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건 함께 애써준 공무원들과 구정 운영의 든든한 동반자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크고 작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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