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암 관리사업 추진해 구민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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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암 관리사업 추진해 구민건강 지킨다
  • 관악신문 금정아 기자
  • 승인 2019.03.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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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발견 위한 ‘국가암조기검진’ 및 암 예방 위한 ‘암 예방 건강강좌’ 운영

치료비 부담 덜어주는 ‘암환자의료비지원’, 영양 및 통증 관리하는 ‘재가암관리사업’실시

2018년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개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암 환자의 삶의 의지를 더하고 치료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은 건강생활습관을 통한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암 발생의 1/3은 건강생활습관 실천으로,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관악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재가암관리사업 등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실시해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체‧심리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먼저, 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해 암 환자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나라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어 암 검사 독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조기 발견 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때문에 관악구 국가암조기검진 전담인력은 암 검진 독려 전화‧문자 발송, 전단지 제작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암환자에게는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춰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의료비지원대상자의 선정기준, 지원금액 등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85)로 전화 상담한 후,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재가암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는 영양제와 보충식이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 연계 및 사회적‧심리적 지지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의지를 더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외에도, 구는 암 예방의 중요성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5월과 10월, 분야별 암 전문의과 함께하는 「암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5월 23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통해 암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사회‧심리적 지지를 통해 암 환자가 삶의 의지를 갖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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