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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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맞춤형 물품 지원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4.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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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이웃돕기 성금으로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총 20명에게 안경 지원

무악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7명에게 운동화 지원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2017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부암동은 시력이 좋지 않아 학습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총 20명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부암동은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모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한 사람 당 10만원을 지원한다.

안경지원 사업에 선정된 20명은 오는 21일(일)까지 지정된 안경원을 방문해 시력검사를 하고 안경을 지원받게 된다.

부암동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을 구입하지 못하거나 시력에 맞는 안경으로 교체하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여 복지 욕구를 만족시키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악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6일(토)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7명에게 운동화를 전달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고른 운동화를 구입하고 해당 아동에게 전해주어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마을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모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마음이 움츠러들기 쉬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치과 진료와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아이 탄탄치아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뽀송뽀송 아기기저귀 지원 ▲저축 습관을 기르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팡 터지는 장학금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신나고 힘나는 운동화 지원 ▲일대일 맞춤형 학습 지도 프로그램 멘토링 등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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