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이야기하는 “우리동네 공감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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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이야기하는 “우리동네 공감토크”
  • 종로신문사
  • 승인 2019.04.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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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동네 공감토크」 성료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작은 공론장 열어
-민과 관이 함께 지역문제를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지역사회혁신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의제 발굴을 위한 첫 걸음
-오는 30일(화)까지 주민들의 제안 신청받아

4월 8일 부암동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공감토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에게 가까이 찾아가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한 것, 필요한 것, 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우리동네 공감토크」 를 성료했다.

구는 2020년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과의 첫 걸음으로 우리동네 공감토크를 마련했다. 3월 25일(월) 교남동을 시작으로 4월 19일(금) 창신제3동까지 관내 17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동별 공론장을 열고 지역주민, 직능단체, 직원 등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공감토크는 ▲사업설명회 ▲지역의제 발굴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사업설명회에서는 주민참여제도인 지역사회혁신계획과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안내했으며, 2부에서는 지역 현안을 모아 지역 의제를 만들고 사업신청서를 작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말하는 지역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기존의 경직된 분위기의 설명회 대신 이웃끼리 즐겁게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주민들은 동네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수합된 지역 이야기와 주민 제안은 400개가 넘었으며, 이 중 100여 개는 사업제안서로 완성되었다.

구는 오는 30일(화)까지 지역사회혁신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접수한다. 종로구 주민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또는 종로구청 기획예산과(02-2148-1393) 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대부분의 지역 문제는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문제 해결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의 기획, 실행, 평가 등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민과 관이 협력하는 것이 진정한 협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행정의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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