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제1대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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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제1대 사장 취임
  • 강서양천신문 강혜미 기자
  • 승인 2016.12.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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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으로 1천만 시민의 생활에너지 책임지겠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이 22일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이 지난 22일 본격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섭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에너지 전문 기관으로서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오늘부터 1000만 시민의 생활 에너지를 책임지는 위치에 서 있으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설립은 1000만 인구의 메가시티 서울이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현재 집단에너지 업계 안팎으로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이 같은 대내외적 위기와 변화를 받아들이려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서울에너지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박 사장에 따르면,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친환경 집단에너지 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주요 도시기반시설과 대형 건물의 비효율적 에너지 이용 시스템 개선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 추구 ▲국내외 지자체들과의 협력 사업 확대 등 5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공식 출범에 앞서 △기획경영본부장에 서울시 재정기획관과 민생사법경찰단장 등을 역임한 김용남 국장을, △집단에너지본부장에는 문경성 전 집단에너지사업단 기획경영실장 △감사에 김철수 회계사를 선임하는 등 상임이사 선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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