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건강지원단 송년회로 한 해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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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건강지원단 송년회로 한 해 활동 마무리
  • 동북일보 최헌규 기자
  • 승인 2016.12.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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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봉사6번통화 1146운동 강화 더욱 많은 대상자 발굴 계획

강북구 어르신건강지원단(단장 최동수 동북일보 대표)이 지난 20일 오후 5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송년회를 갖고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빈으로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박문수 강북구의장, 정양석 국회의원, 강성언 시의원, 김도연·유인애 구의원, 한충현 노인지회장, 강형수 건보지사장 등이 참석해 지원단의 한 해 활동을 격려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어쿠스틱밴드 여섯소리와 건강지원단의 복화술 공연이 송년회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줬다. 내빈들은 축하인사 외에도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하며 건강지원단의 한 해 활동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최동수 어르신건강지원단장은 건강지원단 사업에 대해 “건강지원단 행복만세 사업은 작년 7월부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어르신건강지원단 자원봉사자들이 건강검진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북구 내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를 새롭게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 단장은 “지원단 봉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4시간 봉사하고 6번의 안부전화를 드려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1146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르신건강지원단 사업은 2015년 6월 당시 한국마사회강북지사를 통해 사업선정이 돼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통해서 사업 운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작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사업진행이 잠시 중단됐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정상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어르신건강지원단은 작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강북구 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총 62명을 대상으로 대한병원, 한일병원, 민병원 등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에 진료예약을 하고 건강검진 동행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5일에는 건강검진에 참여했던 어르신들과 함께 용인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다. 

어르신건강지원단 활동은 지역사회에서는 어르신건강지원단이 사업대상자를 발굴하고 안심동행건강검진서비스라는 의료서비스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영역을 개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으로는 더욱 많은 홍보를 통해서 어르신들에게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동수 단장은 “어르신건강지원단이 더욱 전문적인 자원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1146운동 강화를 통해서는 지역사회 내에 심리 사회적지지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에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할 수 있도록 어르신건강지원단 및 지역주민을 통해 더욱 많은 참여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건강지원단 자원봉사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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