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작가, 흔들림 없는 가족, 사랑의 컬러에 환하게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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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작가, 흔들림 없는 가족, 사랑의 컬러에 환하게 빛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5.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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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작가의 작품들은 삶의 가치를 감성을 일깨우는 독자적 관찰 시점으로 현실의 변화 속도에 행복의 절정을 담아낸다. 작가의 노력은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으로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알 수 있는데 인기와 호감도는 ‘끌림의 아이콘’이다. 작가는 작품들을 환하게 빛내는 컬러를 재료로 창의성을 가감 없이 표출함과 동시에 세련된 감성을 갖춘 매력적인 설렘을 주기 때문이다.

작가의 작품 주제는 대부분 ‘가족’이다. 가족은 편안함을 주는 울타리를 배경으로 삶의 일상을 남의 이야기를 빌어 객관적으로 역설하거나 주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작가 스스로 세밀하면서도 과감하게 표현 작품 속의 주연으로 드라마를 전개해 나가며 자전적인 삶을 그려내 관객에게 공감을 얻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삶에서의 핵심적인 의미를 지닌 사랑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삶에서의 생각을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으로 담아 표출한다.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합리적인 상상력으로 정서적인 공감과 일치시키는 능력이 경이롭다. 색채의 미학은 탄성을 자아내고 정밀한 묘사를 위한 풍부한 감성기법이 탁월해 관객들에게 눈을 즐겁게 하는 따뜻한 추억을 세련된 공간에서 섬세한 설렘으로 초대한다.

작가는 작품을 완성할 때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세밀하면서도 과감하게 표현 시대적 공감을 함께 할 관객을 기다린다. 다정한 사랑 넘치는 표현력과 친근한 사물로 화면을 구성하고 여기에 남녀 혹은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연인을 등장시켜,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상상 혹은 경험했을 것 같은 풍경을 시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바람’, ‘내 사랑을 전해다오’, ‘옥수’, 즐거운 우리 집‘ 작품을 포함 총 40여점이 출품된다.

무엇보다 작가의 작품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되돌리고 싶은 욕망을 간직하고 살았을 기성세대보다 더 풍성하게 감동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이들은 이런 감동과 감성에 더 목말라했는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삶의 이면을 신선한 소통을 매개체로 삶을 공감하는 행복으로 그려내 특별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시는 25일(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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